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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개막..오늘 밤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공연도 진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4/15 [10:49]

북한,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개막..오늘 밤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공연도 진행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4/15 [10:49]

▲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14일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 경축 조명축전이 개막됐다.   

 

북한이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을 맞으며 조명축전 개막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 경축 조명축전이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개막됐다. 조명축전은 17일까지 진행된다. 

 

평양의 주체사상탑 주변의 높은 건물들에 표어 ‘4.15’, ‘자력갱생’, ‘자력번영’의 구호가 조명으로 새겨졌다. 그리고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만경대고향집’을 비롯해 백두산, 천리마동상도 조명으로 구현되었다. 

 

조명축전은 대동강에 조명장식을 한 유람선과 요트를 띄우고 색조명과 분수를 이용해 평양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신문은 “뜻깊은 4월 명절의 밤을 환히 밝히는 영롱한 빛의 예술을 감상하는 관중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가꾸어주신 만복의 소중한 보금자리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 듯이 더욱 훌륭하게 꾸려나갈 열의가 어려있었다”라고 조명축전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여맹중앙예술선전대 경축 공연 ‘내 나라는 영원한 수령님 나라’가 14일 평양의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같은 날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 경축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 입단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북한의 국가우표발행국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을 맞아 새로운 기념 우표를 14일 발행했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5일 19시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태양절 경축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며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 경축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진행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대공연에 이어 축포(불꽃놀이) 발사도 진행된다고 알렸다. 야회와 불꽃놀이는 평양뿐만 아니라 각도에서도 진행된다.

 

▲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 경축 기념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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