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방송 부설 주권연구소가 주최하는 온라인 학술토론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의 북한 형성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가 오늘(15일) 오후 6시에 주권방송 유튜브로 송출된다.
주권연구소는 “북한이 올해 1월 조선노동당 제8기 제6차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을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겠다고 했는데, 통일의 상대방인 북한이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계기에 대해 우리도 학술적으로 자세히 연구하는 게 통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술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이채언 주권연구소 소장은 “우리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이나 행적, 그리고 북한 사회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자꾸 연구하고 발표해서 토론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많이 참여해서 비판과 지적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다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 일반적인 토론회 형식이 아닌 영상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즉, 발표자들의 발표 영상을 따로 촬영해 모아서 송출하는 방식이다.
학술토론회 진행은 정종성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6.15청학본부) 상임대표가 맡았으며 발표자는 총 5명이다.
첫 번째 발표자는 『두 눈으로 보는 북한』 저자인 이재봉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로 ‘김일성 주석의 항일운동이 북한 형성에 끼친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수령국가』 저자인 김광수 박사로 발표 주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가 북한 형성에 끼친 영향’이다.
세 번째 발표자는 ‘(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이사장인 김창현 인제대학교 겸임교수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국주의가 북한 형성에 끼친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네 번째 발표자는 『신제국주의의 몰락』 저자인 이형구 주권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발표 주제는 ‘북한의 후계 문제 해결 과정이 북한 사회에 끼친 영향’이다.
다섯 번째 발표자는 『한 번에 보는 북러관계 100년』(4월 출판 예정) 저자인 이인선 집필가로 ‘북러 외교가 북한 사회에 끼친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주최 측은 명예교수부터 대학생(이인선)까지 폭넓은 세대가 어울려 함께 발표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하였다.
학술토론회 영상은 아래 주소를 통해 15일 오후 6시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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