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반도, 사소한 우발적 충돌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될 수 있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13:36]

북한 “한반도, 사소한 우발적 충돌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될 수 있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4/21 [13:36]

북한 매체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위험성을 짚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1일 논평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한 북침 전쟁연습’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불안정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전쟁 불장난, 명백한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성토했다.

 

매체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시작과 동시에 미국의 핵항공모함이 일본의 해상 자위대와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한 것과 한미 군 지휘관들이 미국 핵 항공모함에 함께 탑승해 군사작전 방안을 모의, 검토를 한 것 등은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침략적 성격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현 남조선 당국의 비굴한 추태와 신권력으로 불리는 윤석열 집단의 호전적 광기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 정세는 최악의 국면에 처해 있다”라면서 “적대와 반목, 불신과 대결이 한계점을 넘어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도 예측할 수 없는 사태로 번져질 수 있는 것이 오늘의 조선반도 정세”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 파괴하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한미 군 당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북한의 또 다른 매체인 메아리는 이날 ‘침략전쟁연습의 본질은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에서 현재 진행되는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목적이 “겉으로는 ‘방어’의 간판을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저들이 지금껏 숙달 완성시켜 온 북침 전쟁계획 수행을 위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더욱 완비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실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대결광들의 흉심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라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으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비극적 상황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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