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전원회의에서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 재천명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6/11 [11:14]

김정은 위원장, 전원회의에서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 재천명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6/11 [11:14]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 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으며 이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이하 전원회의) 둘째 의정인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결론에서 이처럼 밝혔다.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이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면서 “공화국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결론에서는 대적 투쟁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전략 전술적 방향들이 천명됐다고 신문은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전원회의 의정은 ‘1. 조직 문제 2.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3. 현 비상 방역 상황 관리와 국가방역 능력 건설을 위한 과업에 대하여 4. 당규약과 당규약해설집의 일부 내용을 수정 보충할 데 대하여’ 네 가지였다. 

 

이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의정에 대해서는 각각 결정서가 채택됐다. 

 

전원회의는 첫 번째 의정인 조직 문제에서 ‘▲당 중앙위 위원·후보위원 소환 및 보선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후보위원 소환 및 보선 ▲당 중앙위 비서 해임 및 선거 ▲당 중앙군사위원 소환 및 보선 ▲당 중앙위 부장 해임 및 임명 ▲당 중앙검사위 위원장·위원 소환 및 보선 ▲정부 기관의 일부 간부해임 및 임명 ▲무력기관의 일부 지휘관 조절배치안 심의·승인’ 등을 다뤘다. 

 

전원회의는 두 번째 의정인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를 토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둘째 의정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먼저 지난해 12월 말 열린 당 중앙위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이후 6개월간 국가정치 활동과 관리, 국가의 발전과 위기 대응 관리 측면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상반년 기간 여러 정치적 계기를 통하여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국가제일주의 정신을 제고하고 당과 국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을 온 세상에 뚜렷이 시위하였다”라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치정세와 긴장 국면일로로 치닫고 있는 조선반도 지역의 안전 환경에 대처하여 책임적이고도 필수적인 해당 조치들과 완강한 투쟁을 전개한 결과 국가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다지는 데서 역사적인 전진을 이룩하였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경제 부문에서는 국가의 방역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전국적 범위에서 격폐 조치를 취한 조건에서도 일시적으로 조성된 혼란을 신속히 정돈하고 비상 상황의 요구에 맞게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 지휘하여 경제정책 집행을 완강하게 추진하였다”라면서 “최대비상 방역체계가 가동된 지난 한 달 기간 경제 부문은 위기 대응 능력을 더욱 키우고 주도세밀한 작전지도 능력을 항진하는 중요한 체험기, 단련기를 경과하였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의 영도력과 정책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고한 믿음이 더욱 공고화된 것이야말로 그 어떤 물질적 재부와도 대비할 수 없는 귀중한 정치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를 계기로 경제지도관리에서 새로운 변침점을 마련하여야 할 긴요성을 밝히시고 하반연도 당과 국가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과업을 천명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 부문의 하반기 투쟁 방향과 실행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농사와 소비품 생산을 올해 경제 과업 중 급선무로 제기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결론에서 교육에 대한 관점을 바로 가질 데와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해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결론을 마치면서 “인민경제 계획수행이자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고 헌신적 복무임을 명심하고 모든 것을 총집중하여 뜻깊은 올해의 계획들을 빛나게 완수할 데” 대해 강조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강령적인 결론은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체적 힘, 내적 동력 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며 발전과 변혁의 5개년계획을 수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로 되는 2022년에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기 위한 가장 명철한 투쟁지침과 과학적인 방도들을 밝힌 귀중한 실천강령이며 위력한 전투적 기치로 된다”라고 전했다.

 

 

전원회의는 세 번째 의정인 ‘현 비상 방역 상황 관리와 국가방역 능력 건설을 위한 과업에 대하여’를 토의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악성전염병 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을 회복하며 국가의 방역 능력, 위기 대응 능력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인 방략들이 명시된 보고를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방역사업이 돌발적인 중대 고비를 거쳐 봉쇄 위주의 방역으로부터 봉쇄와 박멸 투쟁을 병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국가 앞에 나서는 급선무는 방역사업에 내재하고 있는 결점들과 폐단들을 시급히 퇴치하고 나라의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국가방역사업을 전반적으로 정확히 투시하고 보다 심화되고 발전된 방역 정책을 책정, 실시하여 사회주의건설과 국가 운영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며 인민들에게 믿음직한 방역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염병 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방역 안정을 회복하기 위하여 내각과 비상 방역 부문, 보건 부문, 사법검찰, 안전, 보위 기관들이 틀어쥐고 철저히 실행하여야 할 중요 과업들과 방도적 문제”를 제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의 방역은 그 어떤 제도적 장치나 물질기술적 수단보다 인민들의 자각적 일치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역이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전민항전, 전민합세로써만 대승을 이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면한 방역 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하는 것과 함께 국가방역 능력 건설을 동시적으로 힘있게 밀고 나갈 데 대해 중요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목적하는 국가방역 능력은 나라 앞에 도래하는 그 어떤 보건 위기도 주도적으로,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 해소할 수 있는 공고화된 사업체계와 질서, 기술 역량과 물질적 토대, 잠재력의 총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비상 방역사업을 주도 세밀하게, 능숙하고 실속있게 조직 전개하며 나라의 방역 능력, 위기 대응 능력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귀중한 우리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철저히 지켜내자”라고 호소했다. 

 

  

신문은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김정은 동지의 강령적인 결론과 보고의 사상과 정신에 입각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포치한 2022년도 투쟁 과업을 철저히 실행하기 위한 과학적인 대책안을 수립하는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를 진행하였다”라고 전했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 위원들은 9개로 나뉜 분과의 연구와 협의회를 지도했다. 

 

전원회의는 9개 분과 연구, 협의회에서 종합된 의견들을 최종 심의하고 두 번째, 세 번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원회의는 네 번째 의정 ‘당 규약과 당규약해설집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할 데 대하여’를 토의하고 만장일치로 ‘해당한 결정’을 채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결론을 내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수립된 전진적이며 혁신적인 계획들은 유례없는 국난 속에서 사소한 주저도 없이 당과 혁명의 요구 앞에 용감히 나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자신심의 충만이고 충천한 용기이며 굳센 의지의 발현”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오늘 우리 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은 우리 인민이 당과 정부 앞에 내린 지상의 명령”이라며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책무를 무겁게 새겨 안고 전진하는 대오의 진두에 서서 사회주의건설과 방역대전의 두 전선에서 혁혁한 승리를 획득하리라”라고 기대를 표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 영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시련 속에서 다지고 다져온 불패의 전진 동력으로 부흥강국의 새 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기를 과감히 펼쳐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 면모와 백절불굴의 전투적 기상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투쟁과 전진의 회의로 주체혁명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원회의에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그리고 당 중앙위 부서 일꾼들,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시·군·주요 공장·기업소 책임일꾼들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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