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한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확대회의가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한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확대회의(이하 회의)가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 

노동신문은 회의에서 중요한 당 사업 문제가 토의됐다고 28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체계 개선정비와 정치활동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당 총무 사업 규정과 기요(기밀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 강화와 올해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 ▲각급 당 조직 일꾼들의 정치실무적 자질과 사업 능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습제도를 세울 데 대한 문제 ▲전당적으로 근로단체 사업을 중시하고 강화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해 중요한 당 사업 문제가 토의됐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중앙위원회 부서들의 임무와 당면과업, 전당적으로 당 정치활동에서 견지할 주요 원칙과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중요한 결론을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위 비서국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장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부부장들이 방청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12일 진행된 비서국 회의에서 ‘전략적 당 건설 사상’을 천명했다. 

당시 비서국 회의에서는 당 전체를 전원회의 정신으로 무장시키는 문제, 당 조직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문제 등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