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학생 역사동아리들 소녀상 철거시위 규탄 성명 잇따라 발표

양희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7/01 [19:17]

대학생 역사동아리들 소녀상 철거시위 규탄 성명 잇따라 발표

양희원 통신원 | 입력 : 2022/07/01 [19:17]

전국의 대학생 역사동아리들이 최근 있었던 국내 극우단체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시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역사해설동아리 ‘오늘’은 “최근 출범한 윤석열 정권은 한일관계의 개선을 빌미로 지난 위안부 합의를 복원하겠다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라며 “이것을 되살린다는 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자 피해자들에 대한 배반”이라고 강조했다.

 

역사해설동아리 ‘반디’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자 일본의 끔찍한 전쟁범죄였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두고 ‘사기’ 운운하는 저들의 국적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이 저들을 두고 기시다 총리에게 나타난 ‘뜻밖의 원군’”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칭찬까지 했다는데, 주옥순을 비롯한 친일극우세력은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 말고 이참에 일본으로 귀화하시라”라고 소녀상 철거시위를 규탄했다.

 

역사탐방동아리 ‘잇다’는 “주옥순과 이우연 등 토착왜구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는 것은 윤석열 정권하에 별일 아닌 것이 된 것이다. 우리 대학생들은 주옥순의 만행을 규탄하고 이들의 배경인 줏대 없고 반역사, 반민족적 인식을 가진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라며 극우단체와 윤석열 정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역사답사동아리 ‘역사랑’은 “‘황당 시위’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러한 친일매국행위의 배후는 명백히 윤석열 정부”라며 극우세력의 시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것을 과거의 문제로 덮어두고 일본의 환심을 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혈안이 돼 있기 때문”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행보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5.18영상제작소 ‘오월빛’도 “이번 극우단체의 소녀상 철거시위는 명백히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의 책임”이라며 “친일행보를 보이며 저들에게 친일발언을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각 동아리의 성명 전문이다. 

 

주옥순의 파렴치한 반역사적 언행을 규탄한다

 

극우세력의 만행이 날이 갈수록 가관이다. 이제는 나라 밖에서까지 역사를 부정하는 행태를 보이며 인면수심(人面獸心)이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대열의 선봉에 서고 있는 사람이 주옥순이다. 주옥순은 몇몇 극우 인사와 함께 독일 베를린에서 “위안부는 사기”라며 시위를 벌였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의 반발을 사자,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이다. 이를 두고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은 “뜻밖의 원군”이라 평하기까지 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옥순의 이러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옥순은 지난 박근혜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밀실 합의 당시 일본을 용서하자고 주장하며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라고 말해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강제징용 문제로 인한 일본의 경제 보복 때에는 아베에게 사죄하는 집회도 벌인 바 있다. 또한 엄마부대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극우세력의 선봉으로 활동하면서 온갖 망언을 지껄였다. 지난날의 악질 친일파 이완용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바로 주옥순이다.

 

주옥순의 언동은 반역사적이자 반인권적이고 동시에 반민족적이다.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만행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국가의 여성들이 잔인하게 유린당한 비극이었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포함해 수많은 자료가 이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말해주고 있으며,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일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모욕하고 있으니 주옥순의 국적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제국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든다.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지도 역시 궁금해진다.

 

한편 주옥순 같은 극우세력이 해외 원정까지 감행하는 데에는 정부의 기조가 영향을 끼쳤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출범한 윤석열 정권은 한일관계의 개선을 빌미로 지난 위안부 합의를 복원하겠다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위안부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한 농간에 불과했다. 이것을 되살린다는 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자 피해자들에 대한 배반이다. 윤석열 정권이 이런 행보를 보이니 주옥순으로서는 든든한 뒷배가 생긴 셈이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극우세력에 맞서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독일에서도 시민들이 반대 집회를 열어 주옥순의 반역사적 언동을 규탄하였다. 경북대학교 역사 해설동아리 ‘오늘’ 역시 경북대학교의 이름으로 주옥순을 규탄한다. 일본군 ‘위안부’는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며, 인류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평화와 인권 그리고 반(反)제국주의를 일깨워주는 계기이다. 이를 부정하는 자는 누구든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주옥순을 비롯한 극우세력에 맞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 합의 복원을 저지하여, 일본의 진정한 사과도 반드시 받아내자!

 

- 주옥순과 극우세력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파렴치한 공격을 당장 멈춰라!

- 윤석열 정권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완전하게 폐기하고 역사 정의를 위해 나서라!

-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

 

2022년 6월 28일

경북대학교 역사 해설동아리 오늘


  

친일매국노들의 역사 부정과 그들의 든든한 뒷배,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맞이한 지 어느덧 77주년이 다 되어가건만, 여전히 친일매국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지난 6월 26일 주옥순과 이우연을 비롯한 국내 친일극우세력이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 적힌 현수막을 들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천인공노할 행동을 벌였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자 일본의 끔찍한 전쟁범죄였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두고 ‘사기’ 운운하는 저들의 국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이 저들을 두고 “기시다 총리에게 나타난 ‘뜻밖의 원군’”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칭찬까지 했다는데, 주옥순을 비롯한 친일극우세력은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 말고 이참에 일본으로 귀화하시라.

 

대한민국 국민과 베를린 시민들, 심지어는 양심적인 일본인들까지 소녀상 철거시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숟가락을 얹으려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어제 오전 열린 국힘당 원내 대책 회의에서 소녀상 철거시위를 비판하면서 해당 시위대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선생님들과 그 어떤 상의도 없이 한일위안부합의 체결에 앞장섰던 이들이 국힘당의 전신이었던 새누리당이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자한당 시절이었던 2019년에는 일본의 경제공격에 맞선 문재인 정부의 조치들을 두고 ‘반일 감정팔이’ 운운했던 이들이 어쩜 이리도 뻔뻔할 수 있단 말인가.

 

이번 베를린 소녀상 철거시위는 ‘일부 극우세력의 돌발행동’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후보 시절부터 친일적인 발언들을 일삼고, 집권 후 박보균을 비롯한 친일인사들을 정부에 적극 기용한 윤석열 정부의 매국적 행보로 인해 친일극우세력이 기세등등해진 결과이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에 정상회담이나 구걸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 대학생들은 윤석열 정부의 친일매국적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금 같은 행보가 계속된다면 윤석열 정부는 머잖아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2년 6월 29일

역사해설동아리 반디


 

친일매국노들의 소녀상 철거시위 만행과 이들이 날뛸 수 있는 배경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주옥순, 이우연 등 엄마부대 및 낙성대경제연구소 등 친일극우단체들이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에 대한 맞불시위를 열어 반역사적인 행태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제는 독일에까지 가서 평화소녀상 앞에서 철거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옥순은 과거 2019년 여름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공격으로 반일 열풍이 일었을 때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망언을 한 자입니다. 이우연은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속으로 일본의 식민지배,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역사를 왜곡하였고 이영훈과 더불어 ‘반일종족주의’라는 망작을 저술하는데 참여했습니다.

 

이들이 현재 이렇게 더욱 판을 치고 있는 것은 이를 배후 조종하는 적폐세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적폐세력은 현 윤석열 정권과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옹립한 국힘당입니다. 이들은 과거 친일군사 독재자인 박정희를 신처럼 떠받들던 정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검찰 공화국’ 윤석열도 마찬가지로 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이라는 발언을 했던 윤석열은 당선 후 인수위 안보분과위원으로 ‘자위대의 한반도 주둔’이라는 주제로 논저를 낸 김태효를 선임하였고 취임 후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문체부장관 박보균은 과거 2014년 한림대학교에서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 세미나에서 “일본은 아시아를 지배해 봤기 때문에 준법정신이 좋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일본의 식민지배가 합리적이라고 찬양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한일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되었을 당시 일본대사관에서 일왕을 위한 생일축하연에 한덕수와 함께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덕수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입니다. 윤석열을 비롯하여 한덕수, 박보균, 김태효 등 친일역사인식을 가진 자들이 한국을 대표하여 국가의 주체성과 자주성을 받들어야 하지만 오히려 이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주옥순과 이우연 등 토착왜구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는 것은 윤석열 정권하에 별일 아닌 것이 된 것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은 주옥순의 만행을 규탄하고 이들의 배경인 줏대 없고 반역사, 반민족적 인식을 가진 윤석열 정권을 규탄합니다.

 

2022년 6월 30일

역사탐방 동아리 잇다


 

극우단체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시위 망동과 그 배후인 친일매국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26일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극우단체인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과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요시다 켄지 등이 소녀상 철거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30일까지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위안부 문제는 피눈물 나는 식민지역사의 한 부분이며, 국제사회가 인정한 전쟁범죄이다. 소녀상은 그 역사를 청산하고 바로잡기 위한 용기와 정의의 표석이다. 소녀상의 철거를 주장하는 이들은 범죄를 저지른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친일 매국노들뿐이다.

 

‘황당 시위’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러한 친일매국행위의 배후는 명백히 윤석열 정부이다. 그들을 누가 키웠으며 누가 그들의 행위를 음으로 양으로 도우며 바라고 있는가? 주옥순을 비롯한 저자들은 목적은 명백하다. 한미일 삼각동맹이라는 미명 아래 일본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운운하며 한일 정상회담을 구걸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지지 엄호하기 위한 것이다.

 

저들이 베를린에서 난동을 벌이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전하며 한미일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한일관계에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가? 애초에 한일 간 문제가 왜 발생하는가? 그것은 일본이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것을 과거의 문제로 덮어두고 일본의 환심을 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혈안이 돼 있기 때문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상식과 정의이다. 진정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을 이야기한다면 주옥순과 그 일당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더불어 한미일 삼각공조라는 미명 아래 과거사를 묻어두고 한일관계 발전을 이야기하는 윤석열 정부 또한 그 책임을 같이 져야 할 것이다.

 

2022년 6월 30일

역사답사동아리 역사랑


 

 

극우단체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시위는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 책임이다

 

6월 26일 주옥순 대표와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극우친일단체 소속 4명은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적혀있는 손피켓 등을 들고 “위안부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얼마나 국제 망신인가.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 입에서 나올법한 소리인가. 이에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독일 국민도 이들의 행동에 분노하였다. 독일 여성단체를 비롯해 독일 금속노조 국제위원회,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 등은 보수단체의 시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독일어와 한국어로 “집에 가”, “더 배워”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국힘당 역시 “황당 시위”라고 표현하며 “이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인지 일본 극우단체 회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비판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주옥순 대표를 비롯한 극우세력들이 저렇게 당당하게 친일 망언을 할 수 있는 데는 친일행적을 보였던 국힘당이 있기 때문이다.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론을 주장하고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체결을 주도했다 사퇴한 김태효를 다시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불러들였으며 ‘일왕의 생일잔치’에 참가했던 한덕수를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등 친일행적이 있는 사람을 내각에 임명한 사람이 누구인가. 국힘당과 윤석열 정권이다.

 

윤석열 역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며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는 등 친일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정부에 한일 정상회담을 구걸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부터 친일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주옥순과 같은 극우세력들이 날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번 극우단체의 소녀상 철거시위는 명백히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의 책임이다. 

 

역사를 배우는 대학생으로서 친일 망언을 일삼고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주옥순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 또한 친일행보를 보이며 저들에게 친일발언을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소녀상 철거 주장하는 친일극우세력 규탄한다!

친일극우세력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2022년 7월 1일

5.18영상제작소 오월빛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