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강습회는 2일간 회의, 3일간 실무강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별강습회 개강 선언에 이어 ‘당 조직 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론을 밝힌 강령적 결론’을 내렸으며 폐강사를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결론에서 “우리 혁명이 모든 방면에서 시련과 도전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나가는 중대한 단계에 들어선 오늘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훌륭한 현실로 전환시키는가 못 시키는가 하는 것은 해당 지역과 단위의 당 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 영도술에 달려있으며 당 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 데서 중요한 것은 당 조직부의 기본기능인 당생활 조직과 지도의 탄력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당생활 지도는 당 활동에서 기본이며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을 통하여 일꾼들과 당원들의 당생활을 지도하는 체계는 전당을 움직이고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당 중앙의 기본 영도선, 기본 지도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이 당과 혁명의 백년지계와 관련하여 제시한 당 건설 사상과 방침관철에서 당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은 기본주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당 건설과 당 활동에서 당생활 지도 부문의 위치와 임무에 관한 정의”라면서 “당을 강화하자면 당 조직부가 언제나 기치를 들어야 하며 그 기수는 바로 당생활 지도 부문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 건설에서 내세우는 요구이고 원칙”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최근 연간 당 안의 부서들과 부문들의 당 사업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여러 대회와 부문별 강습회들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강습회를 특별히 품을 들여 소집한 취지에 대하여 밝히시면서 당생활 지도 부문 일꾼들의 사업 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우리 당을 전도양양한 혁명적인 당으로, 전투력 있는 사회주의 집권당으로 강화하는 노정에서 반드시 필수적이며 혁명적인 공정으로 되며 여기에 특별강습회의 의의가 있다고 부언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시기 당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 사업이 당 중앙의 요구와 의도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와 그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우리 당 특유의 당생활 지도 체계를 부단히 강화하는 데서 당생활 지도 부문이 자기 앞에 맡겨진 임무와 기능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 부문 일꾼들을 재무장시키고 그들의 정치실무적 자질과 정치의식을 제고시키자는 것이 이번 특별강습회를 조직한 당 중앙의 목적이며 우리 당의 강화에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론에서 당생활 지도 부문 일꾼들의 기본임무와 당생활 조직과 지도에서 견지하여야 할 주요 4대 원칙과 6대 과업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당 조직들이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에 절대복종하도록 기강을 세우는 것을 당생활 지도의 근본철칙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계속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조직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부단히 사업 방법을 개선하며 결백한 투쟁 품성과 작풍을 배양하는 데서도 마땅히 당생활 지도 부문 일꾼들이 모범이 되어야 하며 우리 당의 혁명적 당풍과 영도술이 몸에 배인 진짜배기 혁명가, 참된 공산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강습회 참가자들이 성스러운 우리 당의 위업 수행에서 핵심적 역할을 다해나가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표명하면서 “모두 다 당 중앙의 두리(주위)에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전투력을 위하여, 위대한 인민의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더욱 견결하게 싸워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령적 결론’은 “전인미답의 도전들을 극복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반적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중대한 우리 당 투쟁단계와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당생활 지도 부문 사업을 개선 강화하여 당을 조직적으로 공고한 위력 있는 전일체로 꾸리는 데서 나서는 이론 실천적 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고 사회주의 집권당의 영도 실현에 관한 새로운 당 건설 사상을 천명한 불멸의 문헌이며 혁명 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고 실천의 무기이며 투쟁의 기치”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신문은 강습회에서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가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 사업 총화 보고를 제기했으며 토론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조용원 조직비서는 “전당과 온 사회에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 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 같은 조직규율을 확립하고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며 총비서 동지의 독창적인 새 시대 당 건설 사상과 정치이념을 완벽하고 정확히 그리고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것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근본 담보”라고 말했다.
신문은 3일간 진행된 실무강습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 조직부의 생명으로, 기본사명으로 내세우고 계속 심화할 데 대해 ▲간부 사업과 당 장성 사업, 당 대열 관리 사업을 당의 명맥을 지키는 가장 중차대한 핵심사업으로 틀어쥐고 나갈 데 대해 ▲변화되는 환경과 사람들의 심리에 맞게 군중과의 사업을 해 당 중앙 주위에 굳게 묶어 세울 데 대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지도사업을 옳은 방법론으로 진행해나가며 당 조직 일꾼다운 투쟁 기풍과 혁명적 기질, 사업작풍을 지니고 일할 데 대해’ 등이 중요하게 강조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실무강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당의 정치적 영도력을 견지하고 증대시키는 데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막중한 책무를 다시금 절감하면서 당 중앙의 의도대로 일꾼들과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 조직과 지도에서 새로운 개진을 안아올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별강습회 폐강사에서 “이번 강습회는 조선노동당 특유의 당생활 지도체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력을 비상히 높이고 당 사업 발전에서 획기적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것으로 하여 우리 당 건설사에 뚜렷한 한 페지(페이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각급 당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이 우리 당을 강력한 영도적 정치 조직으로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며 당 조직들을 당정책 관철에로 능숙하게 조직 동원하는 데서 기본 견인기, 주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특별강습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이라고 언명했다.
계속해 “당생활 지도 부문 일꾼들은 담당 단위에서 당정책을 얼마나 실속있게 관철하는가 하는 데 따라 자기의 당성과 함께 실력이 평가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항상 당의 노선과 정책에 입각하여 모든 것을 투시, 진단하고 처리해나가며 강한 장악 지도력, 투쟁력으로 담당 단위 사업의 발전과 당 결정 집행의 완결을 담보하여야 한다”라면서 “당생활 조직과 지도에서 철칙으로 견지하여야 할 중요 문제들”을 다시금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자기를 다 바칠 것을 엄숙히 맹약한 혁명가들인 우리 당 일꾼들이 자기의 중대한 역사적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투신력을 발휘하며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불리하다 해도 대중의 신심과 기세는 백배해질 것이며 사회주의 건설 전반에서 비약과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강습회 참가자들이 당 중앙의 뜻과 구상에 사고와 행동을 일치시키고 전 당 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위치를 확고히 지키며 새로운 각오와 굳센 의지, 참신한 기풍으로 당의 강화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헌신 분투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특별강습회 폐강을 선언했다.
신문은 “(이번 특별강습회가) 전 당과 온 사회에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우리 혁명의 향도적 역량인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을 위대한 승리와 성공에로 줄기차게 견인하는 데서 중대한 역사적 계기로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별강습회에는 조용원 조직비서, 리일환 당 중앙위 비서, 정경택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부부장들, 도·시·군 당위원회와 그와 같은 기능을 하는 당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정치부 해당 일꾼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