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창작소 “윤석열의 전쟁 불장난을 막고 평화를 지키자”

강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7/17 [23:46]

다큐창작소 “윤석열의 전쟁 불장난을 막고 평화를 지키자”

강서윤 기자 | 입력 : 2022/07/17 [23:46]

대미·대일 추종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군사협력을 밀어붙이면서 전쟁 위기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적’의 핵심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동원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사상 처음으로 벌어지고, 주한미군의 초청을 받은 자위대 장교들이 5년 만에 한반도에 들어온 것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북한은 선전매체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눠 “주제넘은 망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또다시 밀려들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대응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그야말로 전쟁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비상사태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활동을 이어온 다큐창작소가 영상 「전쟁 위기를 막아라 -윤석열 정부의 위험한 질주」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다큐창작소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정세 속에서 윤 대통령의 위험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 윤 대통령이 북한·중국·러시아를 적대하는 미국과 일본의 돌격대를 자처하며 전쟁 위기를 크게 높였다는 것이 다큐창작소의 설명이다.

 

해당 영상에는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과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출연했다. 김 의장과 김 교수는 다큐창작소와 대담에서 우리나라가 맞닥뜨린 위기를 아래와 같이 진단했다. 

 

김 의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정상화한다는 이야기는 분단체제를 더욱더 심화하겠다는 것”이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대북 선제타격 전쟁연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분단은 국민이 불행한 구조적 근원”이라며 “국민 불행을 만드는 전쟁 위기를 평화의 질서로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지금과 같은 대북 적대 행보를 벌인다면 결국 “한·미·일과 북·중·러가 충돌하는 지점인 한반도는 전쟁터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이 김 의장의 분석이다.

 

또 김 의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이면 대한민국의 국익, 우리의 국익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미국과 일본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전략동맹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재앙”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여러 차례 면담하며 한일정상회담을 요청한 윤 대통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놓고 너무 뻔뻔하게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대해서 박수치는 꼴”이라고 일갈했다.

 

김 의장은 과거 구한 말 외세가 조선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돌아보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외세인 미국을 좇아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하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무지, 무개념, 역사 인식의 부재”라며 “식민과 분단의 역사에 대한 통찰이 없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동엽 교수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첫) 한미정상회담의 가장 큰 문제는 한미연합훈련과 전략자산(전략무기)”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미·일 군사협력과 관련해 “결국은 동북아의 나토가 되어 버리는 것”이라며 “이미 (군사)기지는 다 일본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지금의 미중(대립)이라는 이 갈등 구조 속에서 한·미·일 군사협력으로 치우쳤다는 것은 결국 반중(국) 연대로 간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미·일이라는 구도 속으로 가면 지금까지 써왔던 분단의 역사보다 더 험난한 분단의 역사를 써야 할 것”이라며 “더 힘든 평화가 없는 시절을 보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그렇다면 이렇듯 위험천만한 국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큐창작소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모한 전쟁 불장난을 지금 막아야 한다”라는 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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