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강압적으로 수사한 서초경찰서의 배후는 누구인가

김용환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7/20 [19:55]

대학생을 강압적으로 수사한 서초경찰서의 배후는 누구인가

김용환 통신원 | 입력 : 2022/07/20 [19:55]

▲ 서초경찰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대진연 회원들.  © 김용환 통신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은 20일 강압적, 모욕적 수사를 진행한 서초경찰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15일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협박, 대답 강요, 모욕과 명예훼손을 일삼았다. 심지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집회를 벌인 것 아니냐”, “북한에서 자금을 조달해 준 것 아니냐”는 시대착오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김민정 대진연 회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공정은커녕 사기를 쳐도 오히려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이런 자들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라며 “대검찰청 기자실에 찾아간 5명의 대학생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경찰서는 대검찰청 기자실 기습시위를 한 대학생들이 연행된 이후 유치장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학생들에게 물품을 제때 전달해주지 않고 면회도 제대로 시켜주지 않았다. 이러한 경찰들의 태도에 인권에 대한 개념이 의심되기까지 한다”라며 서초경찰서 경찰들의 비인권적인 태도를 규탄했다.

 

최수진 대진연 회원은 “대검찰청 기습시위를 한 대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한 대학생 중 2명에게 ‘피의자’라는 이름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그래서 서초서에 두 차례 연락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라며 “이후 2차 출석요구서가 왔고 일정이 되지 않아 다른 날에 가겠다고 답했지만 서초서는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하겠다며 협박했다. 그리고 어제 (19일), 예정대로 출석해서 묵비하는데 담당 수사관은 자신을 쳐다보지 않고 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책상을 쾅쾅 치며 ‘진술 거부하겠습니다’라고 답해야 넘어갈 것이라며 대답을 강요했다. 또한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이 아니냐’, ‘북한에서 자금 조달해준 거 아니냐’는 모욕적인 질문까지 했다”라며 서초경찰서의 강압적, 모욕적 수사를 폭로했다. 

 

이어 “경찰은 누구의 지시로 대학생들을 수사하는가. 배후를 찾으려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수사하라”리고 서초서에 일갈했다. 

 

▲ 강압적, 모욕식 수사 서초경찰서 규탄한다!  © 김용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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