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부산 경찰의 친일 행위를 규탄한다”

임지현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8/09 [14:56]

대진연 “부산 경찰의 친일 행위를 규탄한다”

임지현 통신원 | 입력 : 2022/08/09 [14:56]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은 9일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 일본의 식민 지배 사죄를 외치다 연행된 두 청년의 석방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진연은 성명에서 “8일 월요일,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와 일본의 식민 지배 사죄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중 경찰의 무리한 개입과 방해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기 통일대행진단(이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라며 “이는 공권력을 앞세운 경찰의 명백한 과잉 진압이며,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의 입을 막으려는 친일 행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대진연은 “부산 경찰의 과잉 진압과 인권유린은 두 청년의 연행과 더불어 쉼 없이 이어졌다”라면서 “단원의 다리를 잡은 채 질질 끌고 가거나 아스팔트에 얼굴을 짓누르는 일은 예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부산진 경찰서는 두 청년에게 주어진 기본권인 면회마저 일방적으로 막고 있다”라며 경찰의 행태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대진연은 “국민은 하룻밤 사이에 5,000명이 넘는 탄원서를 작성할 만큼 청년들의 정의로운 목소리를 응원하고 있다”라면서 “민중이 아니라 일본의 지팡이가 되어 친일매국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부산 동부 경찰서와 부산진 경찰서는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대진연 성명 전문이다.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 일본의 식민 지배 사죄를 외치다 연행된 두 청년의 석방을 촉구한다! 

 

8일 월요일,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와 일본의 식민 지배 사죄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중 경찰의 무리한 개입과 방해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기 통일대행진단(이하 대진연 대행진단) 단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를 외치고 연행이라니, 이게 웬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가? 이는 공권력을 앞세운 경찰의 명백한 과잉 진압이며,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의 입을 막으려는 친일 행각이다. 두 눈과 귀는 막은 채, 불법이라는 말만 되뇌며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청년들의 외침을 경찰이 직접 묵살하는 꼴이다. 일본은 과거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도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의 행동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일본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는 부산 동부경찰서, 진 경찰서의 친일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부산 경찰의 과잉 진압과 인권유린은 두 청년의 연행과 더불어 쉼 없이 이어졌다. 대학생들이 경찰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남경들이 여성 단원들의 머리채를 붙잡고 끌고 가는가 하면, 경찰들이 억지로 여성 단원들의 사지를 붙들고 이격시키는 과정에서 단원들의 상의가 들춰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단원의 다리를 잡은 채 질질 끌고 가거나 아스팔트에 얼굴을 짓누르는 일은 예사였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진 경찰서는 두 청년에게 주어진 기본권인 면회마저 일방적으로 막고 있다. 면회를 담당하는 권한이 청년들을 먼저 체포한 동부경찰서에 있다는 허무맹랑한 말만 늘어놓으며 유치장에서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들의 건강 상태를 숨기고 있다. 

 

경찰의 의무는 민중을 위해 복무하는 데에 있다. 국민은 하룻밤 사이에 5,000명이 넘는 탄원서를 작성할 만큼 청년들의 정의로운 목소리를 응원하고 있다. 민중이 아니라 일본의 지팡이가 되어 친일매국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부산 동부 경찰서와 진 경찰서는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다.

 

부산진 경찰서는 정의로운 애국청년들을 즉각 석방하라! 

 

친일매국행위 지속하는 부산 경찰은 당장 정신 차려라!

 

정의로운 청년들 연행한 부산 친일 경찰은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

 

2022년 8월 9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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