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인 하이트진로 노동자와 함께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정주희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8/11 [15:37]

파업 중인 하이트진로 노동자와 함께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정주희 통신원 | 입력 : 2022/08/11 [15:37]

▲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11일 오후 1시 홍천에서 농성 투쟁을 하는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노동자들과 연대집회를 했다. 노동자와 통일대행진단이 포옹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11일 오후 1시 홍천에서 농성 투쟁을 하는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노동자들과 연대집회를 했다. 

 

사회자로 나선 통일대행진단 단원은 “아버지가 화물 노동자였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그 처지와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라며 끝까지 연대해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다.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조합원들의 발언과 학생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박수동 하이트진로 지회장은 “학생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공권력의 무자비함과 사회의 현실을 알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그래도 한 번 선택한 길 끝까지 투쟁하자. 외롭지 않게 꿋꿋하게 투쟁하자”라고 호소하였다.

 

노유경 단원은 “하이트진로가 쌓아 올린 부는 모두 노동자 선배님들이 쌓아 올린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당신들(하이트진로)이 갈아 끼우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희원 단원은 반노동 정책을 일삼으며 법과 원칙을 들먹이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우리에게 법과 원칙은 다름 아닌 “윤석열 퇴진”이라고 말했다. 

 

 © 정주희 통신원

 

집회에서는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율동 공연과 대학생의 편지 낭독에 이어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총단장의 공권력 규탄 발언이 있었다. 

 

통일대행진단이 노동자들에게 드리는 노래 「너와 내가」를 부른 뒤, 노동자와 통일대행진단원이 서로 포옹하는 것으로 집회는 마무리됐다, 

 

한편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농성 투쟁은 130여 명의 인원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경찰의 과잉 진압과 폭력적 대응으로 많은 사람이 다쳐 90여 명으로 줄었다고 한다. 현재 공권력이 파업을 무력화하려고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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