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들! 이번에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당과 조국, 인민의 이름으로 동무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을 위해 긴급 투입됐던 조선인민군 군의 부문 일꾼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에서 축하 연설을 통해 이처럼 마음을 전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평양의 4.25 문화회관에서 18일 열린 조선인민군 군의 부문 일꾼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도의 방역위기를 평정한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축하한다」라는 제목의 축하 연설을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을 위해 평양에서 방역 전투를 벌이고 방역 위기가 끝나자 자기 부대로 돌아간 조선인민군 군의 부문 일꾼들을 만나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하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여기에 그 무슨 총화 사업을 하거나 특별한 과업을 제시하는 회의로서 모여 앉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누구보다도 수고를 많이 한 동무들을 내가 직접 만나보고 표창도 크게 하고 기념으로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싶어서입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역 위기가 지나가고 어느덧 동무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 며칠째 왜서인지 계속 허전하기만 하고 동무들 생각이 계속 들었고 무엇인가 못 해준 것에 마음속 아쉬움을 덜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동무들이 투쟁한 수도권지역은 국가방역투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중심전투지역”이었는데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보위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 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는 이번 비상방역전에서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스스로 발휘한 소행과 투쟁 성과들을 보고받을 때마다 이같이 훌륭한 동무들을 군대에 내보낸 부모님들과 형제들은 얼마나 대견스러워하고 또 안해(아내)와 자식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겠는가 하는 것이 생각되면서 더 내세워주고 싶고 평가해주고 싶었습니다”라면서 “비록 목숨을 겨냥한 총탄은 날아다니지 않았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비루스(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투쟁에 서슴없이 나서서 인민들을 수호한 동무들 모두는 오늘의 화선 군의, 전투 영웅들”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동무들의 결사적인 투쟁으로 하여 당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선을 헤치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 면모가 남김없이 과시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혁명적 재부가 굳건히 보위”됐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체 참가자들에게 앞으로도 국가와 당, 국민, 나라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충실히 복무하자고 호소하면서 연설을 마쳤다.
연설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방역 투쟁에서 위훈을 세운 일꾼을 만나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하 자리에 참여한 모든 인민군 군의 부문 일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이날 특별한 공훈을 세운 군의 부문 전투원들에게 당 및 국가 표창이 수여됐다.
아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설 전문이다.
수도의 방역 위기를 평정한 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축하한다
주체 111(2022)년 8월 18일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영용한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
오늘 우리는 여기에 그 무슨 총화 사업을 하거나 특별한 과업을 제시하는 회의로서 모여 앉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누구보다도 수고를 많이 한 동무들을 내가 직접 만나보고 표창도 크게 하고 기념으로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싶어서입니다.
방역 위기가 지나가고 어느덧 동무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 며칠째 왜서인지 계속 허전하기만 하고 동무들 생각이 계속 들었고 무엇인가 못 해준 것에 마음속 아쉬움을 덜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수천 명의 전투원들이 시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자고 공식적인 환송 의식도 없이 깊은 밤, 이른 새벽에 조용히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 보니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도리에 충실하려는 동무들 생각이 더 났고 무엇인가 해주고 싶은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동무들이 누구를 위해 싸웠는가, 어떻게 싸웠는가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전투 임무를 마치고 남몰래 떠나는 동무들을 바래우며 인민들의 눈가에 맺혔던 뜨거운 눈물이 다 말해주었습니다.
인민이 마음으로 내린 이 평가는 억만금을 주고서도 얻을 수 없는 가장 고귀한 평가이며 혁명군대 군인들로서 받아안을 수 있는 가장 값높은 표창입니다.
나는 동무들의 귀대소식을 뒤늦게야 알고 서운한 마음을 누르지 못했다는 수도 시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동무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 격려도 해주고 동무들의 수고와 위훈을 온 나라가 다 알게 다시 한번 크게 평가해주자고 오늘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을 모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
내가 응당 이미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동무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입니다.
희생을 각오하고서라도 인민을 지켜야 하는 것이 동무들의 본연의 임무이겠지만 동무들 건강, 동무들의 안녕 또한 나에게는 하나도 잃을 수 없는 피와 살점과 같기에 방역 투쟁 전 기간 악성비루스와 직접 조우해야 하는 동무들 걱정 또한 컸습니다.
그런데 수도방역전장을 지켜 섰던 모든 동무들의 이렇듯 건강하고 활기에 넘친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방역전에서 승리한 동무들에게 축하의 인사보다 앞서 모두가 그 위기를 디디고 이렇게 건강해준 것이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동무들! 이번에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당과 조국, 인민의 이름으로 동무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군의 부문 전투원들의 투쟁 성과를 평가했듯이 정말 이번에 동무들이 91일간 수도보위, 인민보위전에서 굴함 없는 신심과 용기를 안고 헌신하며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동무들이 투쟁한 수도권지역은 국가방역투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중심전투지역이였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그 다급했던 시각 동무들을 수도방역전투에 투입하기 위한 명령서에 수표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늘 동무들을 이렇게 마주하고 이 자리에 서니 나라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전염병 확산으로 국가 최대방역 위기 사태가 발령되고 그로 하여 수도는 물론 온 나라가 마치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기라도 한 듯 숨죽은 듯이 조용했던 지난 5월 14일과 15일의 그 밤 사람 한 명 찾아볼 수 없는 텅 빈 거리들을 돌아보며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던 순간도 생생히 떠오르고 처음 맞다 든 보건 사태로 약국들에 의약품이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아 줄을 서고 붐비는 주민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었던 속 타들던 순간들, 그리고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전염병 전파 상황을 보고받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가장 어려웠던 순간 우리 군대에 운명처럼 마음과 믿음을 통채로 맡기고 싶던 그 나날들에 내가 느꼈던 그 심정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됩니다.
나라 앞에 닥친 위기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체계가 최대위기 대응 체계로 이행한 4일만인 5월 15일 우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과 당중앙군사위원회는 나라에 조성된 보건 사태를 분석하고 악성전염병의 전파형세에 견결히 항거하여 전면적이고 중대한 결심들을 채택하였으며 그 중요한 조치의 일환으로서 바로 동무들, 인민군 군의 부문 전투원들을 수도사수전에 불렀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보건 사태를 평정하는 전 전투 행정에 간고한 노력으로써 우리 당이 기대한 이상으로 우리 군대의 견인불발의 정신과 백전백승의 전투력, 당군의 고상한 풍모와 아름다운 절개를 넘치도록 보여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보위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 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였습니다.
나라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에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인민군대 군의 부문이 제일선에 진입한 것 자체가 전국의 비상 방역 분위기에 신심을 주고 열병 전파에 우려하던 인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데서나 방역 전황을 역전시키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였습니다.
사실 인민군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아니였다면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이 더 간고해지고 힘들어질 번하였습니다.
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 보루가 되여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하였던 시기 수도당조직은 물론 국가기관들도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중앙이 믿을 것은 인민군대 군의 부문뿐이였습니다.
동무들은 자신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 비상방역전의 요진통으로 되고 있던 수도의 약품 보장 사업에 군의 부문의 정예 력량을 전격 진입시킨 당중앙의 결심이 옳았고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하였습니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처음 맞다 든 위기였기에 불안감도 컸던 그 시각 동무들이 보여준 용감성과 희생성은 자기 사령관의 마음속 진정을 제일 잘 알고 그 뜻을 따르는 길에서 주저함을 모르는 우리 군인들의 남다른 충심에서 분출된 정신적 특질이였습니다.
사회의 각계각층, 남녀로소를 대상으로 약품을 신속히 보장해주고 치료 정형까지 관심해야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였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명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약국에서 일하는 전문 의료 일군들도 생각지 못했던 구체성과 세심성, 정성을 기울이면서 훌륭한 소행들을 발휘하였습니다.
동무들은 결코 군복 입은 의료 일군만이 아니였습니다.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이것이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 행정에 평양시민들의 뇌리에 찍혀진 군의 부문 전투원들의 참모습이였습니다.
수도의 약국들에 파견된 동무들이 받은 명령은 약품 수송과 공급을 안정시키는 것이였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인민들의 생명 수호와 건강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였습니다.
어느누구라 할 것 없이 련일 계속되는 철야 근무로 상상을 초월하는 육체적 및 심리적 피로가 극도에 달한 속에서도 약품이 필요한 세대들을 찾아 폭염 속에 뛰여다니고 장악한 유열자들이 깨끗이 병을 털어버릴 때까지 찾고 또 찾으며 정성을 다하는 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였습니다.
전염병 치료약뿐 아니라 건강회복에 좋은 보약을 구해가지고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 공로자들의 가정을 찾은 소행, 사경에 처한 환자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준 소행, 공급된 전투식량을 서슴없이 덜어내고 부모들이 보내준 현금을 아낌없이 털어 어려운 세대들에 주부식물을 나누어준 소행을 비롯하여 어느 것 하나 인민을 감동시키지 않은 것이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인민들과 접촉함에, 인민들을 대함에 항상 뜨겁게 흘러넘친 우리 군대의 진정이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자기가 앓을 때 약이나 식품을 가져다주어서만 인민군대를 아들이나 형제로 여긴 것이 아닙니다.
한집안 식구보다 더 다심하고 정성스럽게 걱정해주고 진심을 다해 보살펴주며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군인들의 효도를 온몸으로 느끼였기에 스스럼없이 고마운 우리 군대, 우리 아들, 우리 손자라는 부름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의 부문 전투원들 중에는 가정의 불상사와 위태로운 부모 처자들의 소식을 듣고도 아픔과 고충을 신성한 사명감으로 참아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동무들이 있는가 하면 신병으로 고생하면서도 헌신의 길을 멈춤 없이 걷다가 희생된 지휘관, 대원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명령만으로는 도저히 실행할 수도 없고 바랄 수도 없는 미거로서 오직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 풍모로써만 이루어낼 수 있고 설명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잘했다고 볼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을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수도당 조직들을 통하여 여러 번 제기되였는데 인민들 속에서 인민군대가 너무하다는 신소 아닌 신소가 그칠 새 없었습니다.
인민들이 군의 부문 전투원들의 다른 행동에 대하여서는 다 뜨겁게 고마워하면서도 자기들의 소박한 성의를 좀체 받으려 하지 않고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섭섭하고 서운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정황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우리 인민군대 고유의 정신도덕적 기강을 이번 수도비상방역전에서도 고수한 것이 응당하며 대단히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어떤 동무들은 지난 기간 나라 앞에 죄를 지은 것으로 하여 약국을 찾기 주저하는 주민 세대들에도 약품을 전해주면서 우리 제도의 혜택이 빠짐없이 가닿게 하였다는데 정말로 잘했습니다.
단순히 명령을 그대로 집행하는 군인으로서만이 아니라 당의 의도와 정책을 잘 알고 정치적으로 옳게 사고하고 행동할 줄 아는 이런 훌륭한 기풍, 정치사상강군의 진면모를 재확인하게 된 것을 우리 당은 그 무엇보다 제일로 기쁘게,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의약품 공급 단위들에 대한 약품 수송을 맡은 전투원들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을 누비며 필수 약품들을 기동적으로 보장하면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였습니다.
이런 우리 인민군대의 고결하고 헌신적인 정신적 풍모가 수도시민들을 전염병 공포의 위기 속에서 일으켜 세운 불사의 힘이 되였고 공산주의 미덕과 미풍을 전 사회적으로 더욱 승화, 분출시킨 기폭제로 되였다고 봅니다.
나는 이번 비상방역전에서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스스로 발휘한 소행과 투쟁 성과들을 보고받을 때마다 이같이 훌륭한 동무들을 군대에 내보낸 부모님들과 형제들은 얼마나 대견스러워하고 또 안해와 자식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겠는가 하는 것이 생각되면서 더 내세워주고 싶고 평가해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목숨을 겨냥한 총탄은 날아다니지 않았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비루스를 박멸하는 투쟁에 서슴없이 나서서 인민들을 수호한 동무들 모두는 오늘의 화선 군의, 전투 영웅들입니다.
동무들의 결사적인 투쟁으로 하여 당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선을 헤치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 면모가 남김없이 과시되였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혁명적 재부가 굳건히 보위되였습니다.
또한 우리 군대가 적들과의 군사적 충돌만이 아닌 시시각각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 재산을 위협하는 비군사적인 도전에도 당당히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접수한 장령으로부터 군관, 병사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투원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최대로 발휘하여 영용하게 싸움으로써 방역 대승을 앞당기는데 혁혁하게 공헌한 데 대하여 당총비서로서, 공화국 무력의 총사령관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간주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
동무들 자신이 이번에 절실히 느끼였겠지만 인민군대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며 군의 부문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평시에나 전시에나 필수적인 요구로 나섭니다.
특히 인민군대 군의 부문의 현대적 발전과 싸움 준비완성이 전쟁 수행에서 가지는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대가 치렬한 전쟁상황에서 자기의 력량을 계속 보존해야 목적한 군사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견지에서 볼 때 군의 부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인민군 군의 부문은 앞으로 전쟁 수행의 인적 잠재력을 보장하는 데서 맡고 있는 본연의 사명에 맞게 당의 군사의학 사상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하며 나라의 보건방선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데서 앞장서야 합니다.
이번 비상방역전에서 발휘된 높은 충성심과 애민정신, 고상한 인간성에 발전된 의학과학 기술이 결합될 때 그 어떤 치료 전투도, 공공 보건 위기도 능숙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인민군 군의 부문의 원종장인 림춘추군의대학은 마땅히 군의 력량 육성과 군진 의학 발전에서 선도적, 핵심적 역할을 하여야 하며 교육 사업 전반을 일신시키는 데서도 기치를 들고 온 나라의 모범이 되여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교직원, 학생들의 의학과학 리론 수준과 림상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현대교육학의 원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 수단을 부단히 혁신하여 모든 졸업생들을 전시 군의 보장을 자립적으로 원만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야전군의, 야전명의로 키워내야 하겠습니다.
변화되는 전쟁환경과 세계 군진 의학 발전 추세에 맞게 우리 식의 야전 치료 방법을 더욱 연구 완성하고 의료설비와 기재들을 현대화하는 데도 힘을 넣어 군의 부문 싸움 준비완성에 적극 기여하여야 하겠습니다.
대학에서는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이룩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하지 말고 좋은 경험은 장려, 확대하고 부족한 점들은 퇴치, 보강하면서 당사업과 교무행정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인민군 총정치국과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발휘한 훌륭한 투쟁 기풍으로 전군을 교양하고 모범을 일반화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에 참전하여 인민을 위한 우리 군대의 헌신적 투쟁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것은 인민군 군의 부문 전투원들의 영광이며 남다른 영예입니다.
지난 91일간 동무들이 전투기록장에 새겨온 충성과 애국, 사랑과 헌신의 자욱 자욱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길이 남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한생을 영원히 드팀 없이 이끌어 줄 것입니다.
동무들은 당중앙의 신임과 기대를 항상 명심하고 앞으로도 이처럼 훌륭한 자욱을 계속 새겨나갈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여 정치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동무들!
인민의 군대, 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부름 앞에 언제나 떳떳하기 위해 당에 충실하고 인민에게 헌신하는 우리 혁명군대 조선인민군의 전투적 로정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라도 견결히 싸워 우리 국가와 제도,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무조건 지켜낼 데 대해 내린 당의 중대명령을 받아안고 간고한 노력으로써 악성비루스를 격퇴하고 방역의 불퇴의 선을 끝끝내 사수함으로써 영예의 승리자들이 된 군의 부문 전투원 동무들과 우리 당과 국가 력사에 깊이 기록될 뜻깊은 승리의 기념촬영을 하자고 합니다.
동무들과 같은 충직한 장병들과 함께 혁명하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동무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충실히 복무해 나아갑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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