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민들이 다채로운 행사로 ‘태양절[김일성 주석 탄생일, 4월 15일] 111돌’을 경축했다.
노동신문 16일 자에 따르면 주민들과 군인들, 청소년들은 평양의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북한의 곳곳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놓았으며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평양 만경대고향집을 찾았다.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모든 소년단원들이 소년혁명가들의 첫 세대가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결사옹위하는 소년혁명가, 소년근위대로 억세게 자라날 데” 대해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 입학식이 진행됐다.
또한 북한의 각 도, 시, 군들에서 진행된 소년단연합단체대회가 거행됐다.
그리고 북한 전역의 원아들과 어린이들, 소학교 학생들이 선물을 받았으며, 각지의 소년단야영소에서는 2023년 첫 번째 야영이 시작됐다고 한다.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이날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됐다. 신문은 “태양절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한 청년학생들의 야회는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절세위인들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힘차게 용진해 나갈 새세대들의 혁명적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양의 개선문 앞에서는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열렸다. 신문은 “무도회는 일편단심 당중앙을 충성 다해 받들며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조선 여성들의 혁명적 기개를 잘 보여주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북한의 각 도 소재지와 시, 군 단위에서 청년학생과 근로자들은 다채로운 모임과 야회를 열며, 태양절을 경축했다고 한다.
또한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중앙예술경제선전대,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기동예술선동대 등은 평양 곳곳에서 야외 공연을 했다고 한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량강도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예술공연들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중앙사진전람회, 국가산업미술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신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어갈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부흥강국의 새 지평으로 향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결의들을 가다듬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후손답게 주체조선의 존엄을 끝없이 빛내어나가자」를 발표했다.
신문은 사설에서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 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 “자기의 사상과 신념에 따라 자기가 선택한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자주의 강국을 건설하신 희세의 정치원로”, “역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새 사회를 일떠세우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자력으로 자기를 지키고 융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국가건설의 새 전기를 펼치신 걸출한 영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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