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정유진
이육사는 264 수번을 일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에 저항하다 가슴에 달게 되었고 김남주는 264에 1을 더해 2614 수번을 군사 독재시대와 맞서 싸우다 오랜 시간 가슴에 달게 되었다
내 이름을 지우고 내 가슴에 붙어 있는 수번은 264와 2614의 끝자리들을 더한 269 세상이 변했다 하는데 선진국 자유대한민국 칭송하는데 어떤 시대의 유산인가 내 가슴에 낙인처럼 새겨져 떨어지지 않는 이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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