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이 대규모 구속영장 청구를 남발했다.
지난 6일,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며 면담을 요청하다가 연행된 20명의 대학생 중 10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국민은 정당한 투쟁을 벌인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8일 오전까지 1만 5천여 명의 국민이 대학생 석방 탄원에 동참했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대규모 구속영장이 청구됨으로써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방된 대학생들은 “우리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속영장 기각을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인사와 결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