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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전쟁 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 열어나가야”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3/07 [10:51]

김정은 위원장 “전쟁 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 열어나가야”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3/07 [10:5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군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쟁 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조선인민군[북한군]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를 방문해 훈련시설을 돌아보고 부대들의 실동 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당중앙이 군대 앞에 제시한 중요 군사 정책 과업들을 높이 받들고 여러 가지 훈련을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강도 높이 진행할 수 있게 모든 요소들을 실용적으로 꾸린 데 대해 평가”하면서 “실제 인민군대 전투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그 이용을 적극화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며 정상 관리를 잘할 데 대해”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감시대에도 올라가 예정된 부대들의 실동 훈련 진행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훈련을 지도했다.

 

신문은 관련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는 자기의 숭고한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 전투력 강화를 위한 훈련 길에 아낌없는 땀을 묻으며 무적의 힘을 억세게 키워온 영용한 전투원들은 이번 실동 훈련에서도 각자 부대들의 명예를 걸고 싸우면 반드시 적을 타승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된 자기들의 실전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인들의 훈련 모습에 큰 만족을 보이며 “완벽한 임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전투원들의 강의한 혁명성과 불굴의 전투성을 높이 치하”했다. 그리고 “오늘 실전과 같은 훈련환경에서 진짜배기 싸움꾼의 용맹한 기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군인들의 훌륭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마음이 든든해진다”라며 군인들의 애국심을 격려했다고 한다.

 

신문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군대가 현시기 훈련 열풍을 더욱 비약적으로 일으켜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실지 전쟁 마당에서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실전 훈련을 보다 강도 높이 전개할 데 대한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군대가 적들의 항시적인 위협을 압도적인 힘으로 견제하고 사소한 전쟁 도발 기도도 철저히 제압하며 유사시 부과된 중요임무를 정확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쟁 준비 완성에 있어서 변화·발전하는 현대전의 양상에 비추어 항상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전투 능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국 보위도 사회주의 건설도 다 떠맡아 안고 시대의 앞장에서 돌진해 나아가는 인민의 참된 수호자, 복무자인 우리 군대가 있기에 나라가 굳건한 것이고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행복이 창조되는 것”이라며 “우리 군대는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무겁게 새겨 안고 위대한 우리 시대의 주역을 계속 믿음직하게 담당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에서 강의한 의지와 용감성을 발휘하여 일당백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한 미더운 전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4일부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를 진행 중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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