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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틀 동안 대학생 6명 압수수색···더 확대될 수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11:26]

경찰, 이틀 동안 대학생 6명 압수수색···더 확대될 수도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03/13 [11:26]

용산경찰서가 연거푸 대학생들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용산경찰서는 12일 서울, 대구, 광주에 사는 대학생 4명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3일에는 수원에 사는 대학생 2명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 중 4명은 지난 1월 6일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연행된 대학생이다. 

 

나머지 2명은 대진연 회원으로 파악됐다. 이 두 명은 1월 6일 윤 대통령 면담 요청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경찰은 이들을 주동자로 특정하고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의 만료 시한은 3월 31일까지여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압수수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들의 대통령 면담 요청이 윤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려 경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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