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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탈북자’가 누리는 ‘표현의 자유’로 시시각각 전쟁 다가와”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5:31]

“‘극우 탈북자’가 누리는 ‘표현의 자유’로 시시각각 전쟁 다가와”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06/14 [15:31]

▲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통일중매꾼

 

1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통일중매꾼이 주최한 기자회견의 참가자들은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윤석열 정권 때문에 한반도의 전쟁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분선 통일중매꾼 대표는 “극우 탈북자들이 누리는 ‘표현의 자유’로 시시각각 전쟁의 재앙이 닥쳐오고 있는데 누구를 위한 ‘표현의 자유’인가”라며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하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대북 전단 살포 방치와 대북 확성기 재개로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을 탄핵하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 동포인 김정희 씨는 “윤석열 정권은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박상학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극우 탈북자 단체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 주었다. 그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은 생명과 신체 안전에 불안과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이 북한에 대한 적대적 대응의 강도를 높일수록 군사 충돌만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9.19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서북 도서 일대를 포함한 접경지역에서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할 방침을 천명하였는가 하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다”라며 “남북이 각자 주장하는 분계선 혹은 국경선을 넘어 포 한 발이라도 떨어지게 되면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 또한 전쟁의 또 다른 진앙이 될 수 있다. 윤석열 정권은 이처럼 전쟁을 조장하는 방향으로만 나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바라는 온 국민이 나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라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전쟁 부르는 대북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중단하라!”, “평화 파괴 전쟁 조장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전쟁 조장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지난 5월 24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촉구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대북 전단은 심리전 수단이며, 전단 살포는 사실상의 전쟁 행위”이고 “오직 정세 긴장과 전쟁 위기만을 불러오는, 그리고 일부 악질 반북 탈북자들의 돈벌이 수단일 뿐인 대북 전단 살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북 전단에 대응해 지난 5월 28일 밤과 29일 새벽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시키면 오물 풍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9.19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서북 도서 일대를 포함한 접경지역에서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할 방침을 천명하였는가 하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남북이 각자 주장하는 분계선 혹은 국경선을 넘어 포 한 발이라도 떨어지게 되면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 또한 전쟁의 또 다른 진앙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처럼 전쟁을 조장하는 방향으로만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접경지대 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 온 국민이 ‘이러다 전쟁 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6월 12일 전북 부안군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여 전국에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는데, 사람들은 전쟁이 터진 거 아니냐며 불안해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2일에는 한·미·일 국방부장관 회담을 갖고 올해 여름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의 3국 군사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일은 그동안 수색·구조훈련(SAREX)과 미사일경보훈련, 전략폭격기 호위 훈련 등 해상 혹은 공중에서 일회성 3자 군사훈련을 실시해 왔는데, 프리덤 에지는 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실시되는 훈련입니다.

사라예보에서 한 발의 총성이 1차 세계대전을 초래한 직접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북 전단을 날리고 해상과 육상에서의 대북 적대 군사 활동을 강화하고, 앞으로 일본 자위대를 끌어들이는 한·미·일이 다영역 전쟁 연습까지 벌이면 전쟁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윤석열 정권은 전쟁으로,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끌어내려 남과 북, 동북아를 피로 물들이고 파괴할 위험천만한 전쟁놀음을 즉각 중단시켜야 합니다. 평화를 바라는 온 국민이 나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합시다. 

전쟁 부르는 대북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중단하라!

9.19군사합의 효력 정지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평화 파괴 전쟁 조장 윤석열을 탄핵하자!

2024년 6월 14일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서울통일의길/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통일시대연구원/통일중매꾼/평화어머니회/평화연방시민회의/국민주권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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