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사가 20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중동지역에서 전란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얼마 전 이스라엘 당국은 강점된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12.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땅을 몰수한다고 공표하였다”라며 “이에 대해 어느 한 정착촌 감시단체는 30년래 가장 큰 규모의 토지 몰수로 된다고 하면서 올해에만도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약 23.7제곱킬로미터의 토지가 이스라엘의 ‘국가 토지’로 선포되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이어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중심으로 정착촌들을 확대하며 비법적으로 건설된 여러 개의 정착촌을 합법화하는 것을 포함한 방대한 계획을 승인하였을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가자지대에서 분쟁이 종식된다고 해도 이 지대와 이집트 사이의 경계지역은 저들의 통제 밑에 있어야 한다는 강도적인 주장을 해댔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의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강행되는 영토 강탈이고 병탄”이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피 비린 살육의 마당에서 또다시 영토 강탈을 공공연히 자행함으로써 결국 이스라엘과 그 최대 후원자인 미국이 그 무슨 ‘자위권’ 행사와 ‘방어’에 빙자하면서 가자지대에서 감행한 인간 도살과 파괴 행위가 팔레스타인 땅에서 주인들을 몰아내고 영토를 강점하기 위한 민족 멸살, 강제 철거라는 것이 해석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사실상 시종 피 비린 침략과 살육의 방법으로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 나라들의 영토를 병탄하여 몸집을 불려왔으며 합법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강점자, 지역 안정의 교란자인 이스라엘에는 그 무슨 ‘자위권’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민족의 자결권에 관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해 곧잘 떠드는 미국과 서방이 유태복고주의자들의 가장 악랄한 영토 강탈 행위에 대하여 계속 묵인하고 있는 것은 이중 기준의 극치이며 현대 세계의 비극”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피눈물을 닦아야만 하는 약육강식의 현실은 우리 국가 존립의 뿌리이고 무궁 발전의 근본 담보인 불패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자위권》이 아니라 살륙과 강탈의 《권리》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논평 중동지역에서 전란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얼마 전 이스라엘 당국은 강점된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12.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땅을 몰수한다고 공표하였다. 이에 대해 어느 한 정착촌 감시단체는 30년래 가장 큰 규모의 토지 몰수로 된다고 하면서 올해에만도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약 23.7제곱킬로미터의 토지가 이스라엘의 《국가 토지》로 선포되었다고 밝혔다. 연이어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중심으로 정착촌들을 확대하며 비법적으로 건설된 여러 개의 정착촌을 합법화하는 것을 포함한 방대한 계획을 승인하였을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가자지대에서 분쟁이 종식된다고 해도 이 지대와 이집트 사이의 경계지역은 저들의 통제 밑에 있어야 한다는 강도적인 주장을 해댔다. 그야말로 국제사회의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강행되는 영토 강탈이고 병탄이다. 이미 전에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가 이 지역을 팔레스타인 영토로부터 분리시키고 강점하려는 시도라고 폭로 단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정당한 주장은 미국과 서방의 일방적이며 편견적인 비호 조장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였으며 이스라엘의 온갖 반인륜적 만행은 《정당방위》로 묘사되었다.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근 4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이 살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쫓겨 다니고 있는 현실은 이스라엘이 표방하는 《자위권》이 다름 아닌 살육과 강탈의 《권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피 비린 살육의 마당에서 또다시 영토 강탈을 공공연히 자행함으로써 결국 이스라엘과 그 최대 후원자인 미국이 그 무슨 《자위권》 행사와 《방어》에 빙자하면서 가자지대에서 감행한 인간 도살과 파괴 행위가 팔레스타인 땅에서 주인들을 몰아내고 영토를 강점하기 위한 민족 멸살, 강제 철거라는 것이 해석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 사실상 시종 피 비린 침략과 살육의 방법으로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 나라들의 영토를 병탄하여 몸집을 불려왔으며 합법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강점자, 지역 안정의 교란자인 이스라엘에는 그 무슨 《자위권》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민족의 자결권에 관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해 곧잘 떠드는 미국과 서방이 유태복고주의자들의 가장 악랄한 영토 강탈 행위에 대하여 계속 묵인하고 있는 것은 이중 기준의 극치이며 현대 세계의 비극이다.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피눈물을 닦아야만 하는 약육강식의 현실은 우리 국가 존립의 뿌리이고 무궁 발전의 근본 담보인 불패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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