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이 당원들에게 홍수 피해 복구 사업에서 선봉적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는 사설을 2일 게재했다.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 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각 도들에서 당원연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하였다”라며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 난관을 짓부수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노동당의 과감한 실천력을 다시 한번 힘 있게 과시하자, 이것이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해 나선 전체 당원들의 드팀 없는 신념이고 의지”라고 전했다.
신문은 “조국 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전당의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 역할로써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 특유의 영도 방식, 투쟁 방식”이라며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 복구 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난관도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분기해 나선 당원 대중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한다”라며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제일 심려하시고 제일 안타까워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지 못한다면 조선노동당원이라고 떳떳이 말할 수 없다. 당원의 값높은 영예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시키는 영웅적 투쟁 속에서 빛난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몸은 비록 피해 복구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당원연대의 대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사는 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라며 “모든 당원들이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한 그램의 시멘트, 한 미터의 철근이라도 더 증산할 때 피해 복구 사업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 것이며 노동당 만세 소리, 사회주의 만세 소리는 더 힘차게 울려 퍼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문은 “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피해 복구 사업에 총매진함으로써 조선노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다시 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라며 요구되는 부분들을 언급했다.
첫 번째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적 각오를 지녀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신임과 기대를 최상 최대의 특전으로, 영광으로 받아안고 총비서 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두 번째로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라며 “피해 복구 전역은 오늘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며 우리 당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 전위투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이 곧 피해 복구 전역에서의 힘찬 승전 포성”이라며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드높은 애국 열의를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 공세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신문은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호소에 일심분발하여 피해 복구 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함으로써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그 날을 앞당기자”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사설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 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각 도들에서 당원연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하였다.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인 변혁으로 수놓아진 우리 당 역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이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연대라는 성스러운 부름에는 혁명의 핵심 역량이며 선봉투사인 당원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비껴있다. 지금 당중앙의 신임을 감격과 격정 속에 받아안은 전국 각지의 당원들 속에서는 탄원 열기가 비상히 고조되고 있다.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 난관을 짓부수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노동당의 과감한 실천력을 다시 한번 힘 있게 과시하자, 이것이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해 나선 전체 당원들의 드팀 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 과업 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조선노동당원은 혁명의 요구라면 천 길 물속과 불길 만 리에도 서슴없이 뛰어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칠 것을 당기 앞에 맹약한 전위투사이다. 근 80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조선노동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부껴온 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 것이다. 당의 믿음을 제일 재부로 간직하고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 과감한 분투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조선노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이고 크나큰 자랑이다. 조국 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전당의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 역할로써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 특유의 영도 방식, 투쟁 방식이다. 우리 당은 당원들의 투쟁력과 활동성을 굳게 믿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의 승패와 진퇴가 판가리되는 시련의 고비들을 무수히 헤쳐왔다. 당이 바라는 곳에 남 먼저 달려가고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 마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중대 결단도 주저 없이 내리고 역사에 있어 본 적이 없는 혹독한 난관 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줄기찬 상승 발전으로 힘있게 떠밀어올 수 있었다. 오늘 당중앙은 큰물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줄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 복구 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당원들의 발길이 가닿는 전구마다에서 진격로가 열리고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될 때 그것이 그대로 힘 있는 정치 사업이 되어 피해 복구 전역이 들끓게 되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가 구현된 자랑찬 실체들이 연이어 솟구치게 된다. 당중앙의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한 자랑찬 위훈은 결코 전세대 당원들의 자서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 함경남북도의 피해 복구 전역에 급파되었던 수도의 당원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실천 투쟁으로 보여주었다. 수도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 앞에 쌓은 공적은 단순히 피해지역을 사회주의 선경으로 변모시키는 데서 선봉적 역할을 수행한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투쟁과 삶의 교본으로 될 귀감을 마련하였다는 데 있다. 지금이야말로 각 도의 당원들이 수도당원들처럼 피해 복구 전구마다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야 할 때이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할 수도 있고 건설 조건과 환경은 더 혹독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난관도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분기해 나선 당원 대중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한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제일 심려하시고 제일 안타까워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지 못한다면 조선노동당원이라고 떳떳이 말할 수 없다. 당원의 값높은 영예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시키는 영웅적 투쟁 속에서 빛난다. 몸은 비록 피해 복구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당원연대의 대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사는 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이다. 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각오와 의지만 있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피해 복구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다. 모든 당원들이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한 그램의 시멘트, 한 미터의 철근이라도 더 증산할 때 피해 복구 사업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 것이며 노동당 만세 소리, 사회주의 만세 소리는 더 힘차게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우리 당과 혁명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이 시각 당원들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피해 복구 사업에 총매진함으로써 조선노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다시 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적 각오를 지녀야 한다. 우리 당원들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제일가는 혁명전사라는 값높은 긍지와 영예가 있다. 방대한 투쟁 과업이 나설 때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당중앙이 제일 믿고 먼저 찾는 핵심 역량이 바로 조선노동당원들이다. 태풍이 휩쓴 험지에서 수도의 미더운 당원들에게 한 자 한 자 친필 서한도 쓰시고 전당의 당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부터 역사적인 80일 전투의 장엄한 시작을 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져 있다. 당원들 모두가 일심분발하여 떨쳐 일어날 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 것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모든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신임과 기대를 최상 최대의 특전으로, 영광으로 받아안고 총비서 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친 피해지역마다에 인민의 새 보금자리가 솟아나고 더 밝은 내일이 펼쳐진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총비서 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투쟁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야 한다. 오늘의 대격전이야말로 당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며 수령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충성과 의리의 창조대전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 피해 복구 전역은 오늘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며 우리 당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 전위투사들이다. 피해 복구 전구로 달려 나간 당원들은 시시각각 위험이 뒤따르는 재해지역에까지 나가시여 공중 구조 전투를 직접 지휘하신 데 이어 몸소 고무 단정에 오르시어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다시금 깊이 새겨 안고 당이 준 투쟁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철저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 매일, 매 시각 영예로운 대오에 서도록 추천해준 조직과 집단의 믿음과 기대를 되새겨보며 맡겨진 공사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결정 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어야 한다. 한 채의 살림집, 하나의 공공건물을 건설해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중앙의 진정과 보살핌의 손길이 모든 창조물들의 구석구석에 깃들게 하여야 한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 다해 지원하며 복구 건설의 전 기간 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더 왼심을 쓰며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투신하고 정과 사랑을 기울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 혁신의 불길, 긍정 창조, 위훈 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 연관 부문, 연관 단위 당원들이 생산 투쟁, 창조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을 지켜선 당원들은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보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책임적인 전구에 자신들도 함께 서 있다는 자각과 열의를 안고 증산 투쟁을 힘있게 벌려 복구 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이 곧 피해 복구 전역에서의 힘찬 승전 포성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드높은 애국 열의를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 공세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 자기 단위의 모든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에 한 사람같이 분기해 나서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 조직과 지도를 혁명 과업 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오늘의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특히 재해 복구 건설에 떨쳐나선 당원 대중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선전 선동 사업을 박력 있게 전개하며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호소에 일심분발하여 피해 복구 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함으로써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그 날을 앞당기자.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