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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해군기지·선박·무기 관련 현지지도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08 [10:08]

김정은 국무위원장, 해군기지·선박·무기 관련 현지지도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9/08 [10:08]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현지지도를 했다.  © 노동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해군기지 건설, 선박 건설 사업, 무장 장비 생산 등과 관련해 현지지도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나라의 방위력 건설과 군 건설의 역사적 전환기의 요구에 따라 주체적 해군 무력 강화를 급선무적인 과제로 제기하고 있는 우리 당의 강군 건설 노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대적인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현지지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강순남 국방상, 리창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김명식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 해군 동해함대 사령관들, 서해함대 사령관들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안가를 따라 항만시설 건설 예정 지구를 돌아보고, 지도간부들과 함께 건설 방향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영토 동, 서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국인 우리 국가는 국가 건설에서나 국가 방위력 건설에서 조선업과 해군 무력 발전을 언제나 중시하여 왔다”라며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새 시대 강군 건설 목표에 따라 해군 무력을 빠른 기간에 지역 안보 환경에 부응한 강력한 군종 집단으로 진화시킴에 있어서 현대화, 다기능화된 해군기지 창설은 매우 관건적인 공정으로 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의 지정학적 유리성에 대하여 개괄”했다고 한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가 가까운 기간 내에 현존 함선 계류 시설 능력으로는 수용할 수 없는 대형 수상 및 수중 함선들을 보유하게 되는데 맞게 최신형 대형 함선들을 운용할 해군기지 건설은 초미의 과제로 나서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선 계류와 탑재 무기 체계들의 운용 취급, 해병들의 문명한 기지 생활 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군항 건설의 필요성”을 짚으며 “우리나라[북한] 해군력의 상징, 해군의 작전 지휘와 해군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현대화된 항구도시를 일떠세우는 것은 절박한 시대적 과업으로 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항 방어를 위한 반항공 및 해안 방어 무기 체계들을 배비하는 데서 나서는 군사적 대책들”도 밝혔다.

 

끝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위에서 언급했던) 당면 조치들을 강력히 실행하여 우리 당 해군 전력 강화 노선 관철에서 획기적인 진일보를 내짚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 노동신문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선박 건조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지지도를 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조용원·박정천·리일환·김재룡·조춘룡 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동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여러 생산 공정들과 조선 현장을 돌아보며 “최근에 진행한 선박 건조 공정의 현대화 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해”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의 군수공업 정책과 선박공업 정책을 정확히 관철해나가기 위해서는 선박공업 전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현대화 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사업이 최우선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국가적인 추가 조치들을 강력히 세워 나가야 한다”라며 “선박공업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갈 혁명적 투쟁 방향”을 거듭 강조했다.

 

또 “오늘날 나라의 해상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라며 “선박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국방경제 건설 노선관철의 중요한 담보로, 전제조건으로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제8차 대회가 결정 포치한 선박공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당면 과업들과 전망 계획 사업들이 과학적인 타산 밑에 자기 시간표대로 진척되도록 이 사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리고 정책적 및 기술적 지도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박 건조 사업과 관련해 현지지도를 했다.  © 노동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도 방문했다.

 

여기에는 조용원·박정천·리일환·김재룡·조춘룡·김정식 등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함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기업소의 생산 현장들을 돌아보며 하반기 무장 장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의 군수공업 정책을 충성으로 받들고 방대한 군수 생산 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정확히 집행해나가며 우리 무력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소 일꾼들과 노동계급의 불굴의 투쟁 본때와 비상한 사상정신 세계”를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이어 “새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무장 장비들의 구조적 특성과 성능, 전술기술적 제원을 요해”하면서 “군수 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수준을 제고하고 무장 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철저히 담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 노동계급의 진함 없는 투쟁에 의하여 당 제8차 대회가 결정 포치한 5개년 기간 내의 무장 장비 생산 목표를 확신성 있게 점령할 수 있는 전망성이 담보되고 있는 데 대하여 거듭 만족을 표시”하고 “국방공업기업소가 군수 생산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갈 원칙과 방도들”을 밝혔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했다.  ©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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