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대표와 권말선 시인을 압수수색 한 곳은 인천 안보수사대로 확인되었다.
인천 안보수사대 10여 명은 11일 오전 10시 반 경기도 용인의 한성·권말선 부부 집을 압수수색 했다.
한성 상임대표의 혐의는 인터넷 언론 ‘통일타임즈’에 실린 ‘한성의 분석과 전망’ 기고 글 중 2021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16편과 블로그 ‘자주통일연구소’에 같은 기간 동안 올린 글 26편이 이적표현물이라는 것이었다.
권말선 시인의 혐의는 블로그 ‘자주통일연구소’에 올린 시 작품들과 서점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한 책 등이 이적표현물이라는 것이었다.
촛불풍물단 활동을 하는 권말선 시인의 집을 경찰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회합통신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
권 시인의 남편은 한성 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대표며 두 사람은 오랫동안 자주통일 운동에 매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탄핵을 위한 활동에도 열의를 보였다.
한성 상임대표 역시 압수수색 대상으로 추정되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압수수색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