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에 관해 심상치 않다며 촛불행동이 15일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촛불행동은 긴급성명에서 “북한은 무인기 사건의 주범을 한국 군부라고 명백히 지목하였고 국방부는 답변을 회피하며 북한 정권 종말을 경고하는 강경 발언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전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사소한 충돌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자신의 정치 위기를 전쟁 위기로 바꾸려는 시도가 오늘의 극단적인 사태를 불렀다”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탄핵이 전쟁과 계엄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긴급성명 전문이다.
전쟁 정권, 계엄 정권 윤석열 탄핵하자! -무인기 사태, 심상치 않다- 10월 11일 보도된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이 제동장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전쟁이다. 참극이 벌어질 판이며, 설마설마할 때가 결코 아니다. 북한은 무인기 사건의 주범을 한국 군부라고 명백히 지목하였고 국방부는 답변을 회피하며 북한 정권 종말을 경고하는 강경 발언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늘은 북한의 경의선, 동해선 연결도로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 폭파 조치에 대해 군이 대응 사격까지 실시했다. 지금은 일체의 군사적 대응을 멈춰야 한다. 무인기 침투 사건의 진상과 책임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전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사소한 충돌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오히려 충돌과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를 막지 못하면 핵전쟁이다. 대북 선제타격을 대선공약으로 정한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남북 간 긴장은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대북전단살포, 대북확성기 방송 등으로 오늘 이 지경에 이르렀다. 평화유지의 최소 안전 장치였던 9.19군사합의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 특히 김건희의 국정농단, 부정부패가 연일 폭로되고 지지율이 10%대로 내려앉은 윤석열 정권이 자신의 정치 위기를 전쟁 위기로 바꾸려는 시도가 오늘의 극단적인 사태를 불렀다. 사태가 진전되면 계엄은 자동이다. 김건희 방탄을 위해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에까지 손을 댄단 말인가? 용납할 수 없다. 전쟁과 계엄으로 권력을 연명하려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몰아내지 않으면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윤석열 탄핵이 전쟁과 계엄을 막는 길이다. 전혀 머뭇거릴 때가 아니다. 모든 정당, 단체와 국민들은 위험천만한 전쟁 정권, 계엄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범국민적인 촛불을 들자! 2024년 10월 15일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인기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