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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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21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우리는 지금 앞뒤가 맞지 않는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무언가 주장하면, 미국 국방부는 그런 주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모순된 정보가 많다”라고 역설했다.
또 “북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동맹국이며 모든 분야에서 함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우리의 주권적 권리다”라며 “북러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북러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은) 또 다른 정보 제공용 헛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