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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국농성단] 신촌 대학 교정에 대자보 부착

엄새용 통신원 | 기사입력 2024/11/07 [12:11]

[대학생 시국농성단] 신촌 대학 교정에 대자보 부착

엄새용 통신원 | 입력 : 2024/11/07 [12:11]

윤석열 탄핵소추 촉구 대학생 시국농성단(이하 대학생 시국농성단)이 11월 6일로 농성 47일 차를 맞았다. 

 

이날 대학생 시국농성단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단원들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있는 서울 신촌 주변을 돌며 대자보 10장을 부착했다. 

 

▲ 대자보를 부착하는 단원.  © 대학생 시국농성단

 

민유민 단원은 “지나가던 학생들이 대자보를 부착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대자보의 내용을 유심히 읽었다”라면서 “대학 속에서 윤석열 탄핵 여론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대자보를 붙이겠다“라고 다짐했다. 

 

단원들은 대자보를 부착한 뒤 신촌에서 유인물 나눔, 발언, 탄핵 명령 사진 인증 등 다양한 실천을 진행했다. 

 

이날 국회 앞 농성장에서는 윤석열 탄핵에 동의하는 국회의원의 지지 방문이 있었다. 

 

▲ 단원들과 이야기하는 권 의원.  © 대학생 시국농성단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인 권향엽 민주당 의원이 농성장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했다. 

 

권 의원은 경찰이 국회 앞에 있는 농성장 중에서 대학생 시국농성단 농성장에만 천막 반입을 막는 것에 관해 경찰 측에 항의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 본청 앞에서도 국회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농성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대학생 농성장 천막 문제를 논의해 보겠다”라며 “건강 잘 챙기면서 농성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권 의원은 대학생 시국농성단이 전달한 탄핵 의견 질의서를 통해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오는 15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공청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지지 의사를 밝히며 연명했다. 

 

대학생 시국농성단은 11월 7일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 시민들에게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유인물을 건네는 단원.  © 대학생 시국농성단

 

▲ 권 의원이 천막 반입을 막는 경찰에 항의했다.  © 대학생 시국농성단

 

▲ 단원들이 대학 교정에 부착한 대자보.  © 대학생 시국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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