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청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실시간 상황판이 11일 설치됐다.
진보당이 이날 국회 본청에 있는 진보당 회의실 앞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상황판’을 설치한 것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윤종오 원내대표, 전종덕 원내부대표, 신창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상황판’ 현판식을 했다.
이날 공개된 상황판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 현장투표소 225곳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 232,998명의 국민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지난 10월 8일부터 시작됐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소속 단체가 전국 곳곳에서 투표를 받고 있다.
진보당은 지난 10월 23일부터 ‘윤석열 퇴진 투표’에 본격 돌입했다.
김 상임대표는 “어제(11월 10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정확히 절반이 지났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확고한 결심은 ‘임기 반환점’이 아니라 ‘임기 종료점’이라는 것”이라며 “오늘 설치된 이 현판의 매일 바뀌는 숫자들은 국민 여론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타오르기 시작한 퇴진 촛불을 거대한 횃불로 만들기 위해 진보당이 가장 앞장에 설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윤석열 퇴진 투표’의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7일 열리는 2차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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