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45] 한국은 정말 부유한 나라가 맞나?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7/10/13 [01: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광진의원은 2014년에도 수십년된 구형 수통을 사용하는 부대가 적지 않게 있어 이를 교체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이은매가 있어 세균을 깨끗히 닦아내기 어려운 구형 수통의 한 종류이다.  그후 이은매가 없는 수통, 요즘은 더 가벼운 플라스틱 수통이  보급되고 있다.

 

한국은 부유한 나라인가, 가난한 나라인가? 얼핏 보기에는 문제로 되지 않을 물음이다. 세계에 나라들이 200개 쯤 있는데 한국 GDP가 세계 11위를 차지한지 오래지 않은가. 다수 중국인들은 예전에 한국 자동차, 한국 텔레비전, 한국 휴대폰 등등 한국산 물품들을 접하면서 한국인들을 부러워했고 한국이 부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한국 영화와 드라마들도 살기 좋은 한국이미지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뿐 아니라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중고 비행기 따위를 한국에 팔아먹었다 따위 소식들이 심심찮게 터져나오니 한국에 돈이 남아돈다는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워낙 한국 선전자료나 한국 물품, 한국 영화와 드라마만 보면 한국이 참 부유한데, 한글 기사들을 두루 접하다나면 의문이 생겨난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서해 5도에 6. 25전쟁기식의 화포가 배치되었다느니, 군인들이 베트남전쟁시기의 수통을 쓴다느니 희한한 기사와 주장들이 제법 많이 나왔다. 인도 경찰들이 제2차세계대전시기의 보총을 들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 앞에서 쩔쩔 맨 것보다는 좀 나은 편이지만, 한국의 부유함 정도에 대한 물음표를 만들어주기에는 충분했다. 

 

요즘에는 또 지뢰해제하는 군인들이 보호장치가 없어서 위험 앞에 노출되었다던가, 창설예정인 “김정은 참수부대”에 수송기가 없다, 의무부대에 헬기가 없다, 포병부대에 곡사포가 없다 등등 기사들이 나온다. 한국의 대외이미지와는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혹시 군비지출을 늘이기 위해 어떤 세력들이 일부러 우는 소리를 지어내는가? 

 

한국에는 방산비리만 없으면 한국군이 어떠어떠하리라거나 한국이 어떠어떠하리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된다. 내막이야 필자가 알 리 없다만,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되고, “*포세대”들이 늘어나며 군대에 필수인 장비들이 낡거나 부족하거나 없다는 기사들을 보고 들을 때마다 한국이 부유한지 가난한지 의문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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