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진달래 꽃
박학봉 시인
기사입력: 2017/12/27 [13:57]  최종편집: ⓒ 자주시보

 

    진달래 꽃

             박학봉

 

백두의 칼바람도 범치 못할

 

눈보라 속에 피었으니

 

열두 송이 진달래이어라

 

어찌 이렇게 곱게 피었는가

 

누구의 손길에서 따듯한

 

양분을 받아 멋쟁이가 되었나

 

그늘 하나 없이 활짝 핀 꽃에

 

웃음이 너무 예뻐

 

키워준 부모도 공들였지만

 

친어버이 사랑 비길 데 없는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는

 

태양의 꽃이 있었구나

 

 

세상에 부럼 없이 태어나 자란

 

조국을 버리고 올 수는 없다

 

우리의 운명을 지켜주고

 

아름답게 꽃 피워주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한 핏줄을 나눈 가족과

 

친 혈육의 정을 나눈 가정

 

격정의 눈물이 많은 나의 조국

 

혈연적 유대관계의 형제들

 

어려울 때 손을 꼭 잡아주고

 

몰아치는 세찬바람도 막아주는

 

내 심장에 살아있는 조국을

 

버리고 어떻게 올 수 있단 말인가

 

 

달과 해가 몇 번 바뀌어도

 

행복의 봄은 영원하여라

 

법원의 접촉허가를 명령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면담신청을 해도 무시

 

유엔북인권 특별보고관 퀸타나가

 

직접면담 신청도 이루어지지 않고

 

 

손발을 묶어 꼭꼭 숨겨두어야 하는가

 

망명에 동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자의에 의한 결심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보고서를 유엔총회에 제출하였다지만

 

부모심정이야 맨발로 유엔총회에서

 

전 인류와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싶겠지

 

새로 임명된 국정원장도

 

의심되는 데가 있다 하지 않았는가

 

 

1992년 12월 18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강제적 실종으로부터 모든 사람의 보호에 관한 선언에

 

누구도 강제 실종 대상이 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생사에 대한 알 권리와 알릴 권리가 의무인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리운 얼굴도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으니

 

부모의 타는 가슴 잿더미가 되었고

 

눈물은 말라 증오의 눈빛만 살아있구나

 

박달나무까지 얼어 터지는 백두의 찬바람을

 

견뎌온 진달래꽃이라 할지언정

 

강철을 녹이는 용광로 속에서 견딜 수 있으랴

 

그러나

 

조국의 인민은 믿고 있다

 

돌아오리라

 

쇳물에서도 피어나는 꽃이거늘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리봄 김혜성과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

 

열 두 송이 꽃들이

 

다시 따듯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리라

 

 

▲ 민족통신에서 다시 정확하게 수정한 12명 북 여종업원 사진과 이름     ©자주시보, 민족통신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12명 북 여 종업들이 살아있다고 단정할수 있습니까, 까마귀소리 17/12/27 [14:09] 수정 삭제
  12명 북 여종업원들이 살아 있다면, 고문으로 하여 신체에 이상이 없고 정상인으로 있었다면
무엇때문에 유엔 북 특별인권 보고관이 북 12명 여종업들의 면담 요청을 차단하고 막아
나설을가요,
유엔 북인권 특별보고관이 요청한 북 여성종업들과의 면담을 가로막은 것은 여종업들이 고문으로 하여 특별보고관앞에 세울수 없었거나 그들이 생존하지
않고 죽었기 때문에 면담을 하도록 할수없는 상황이 아니거나 들중 하나이기
때문일것입니다,
북 여종업들의 생사가 확인된것은 그 어디에도 없고 그들이 살아서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그 어떤 상황도 없다,
그러니 문재인 정부도 북과의 대화를 말하지만 그 대화의 물고를 터줄 북 12명 여종업들의
생사에 대한 그 어떤 정보나 말도 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야 되지 않을가 합니다,
저의 생각에 단언컨데 북한 12명 여종업들은 살아 있다고 볼수 없고 무참히 학살되여 있다,
북한 12명 종업들을 남한 정부가 무참히 학살했다는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신상정보를 전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살아 생존하고 있든 학살하여 죽였든 그들의 생사를 공개하지 않거서는 북과의 대화를 포함한 그 어떤 일도 벌어질수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북인권타령 작작 제쳐 17/12/27 [16:22] 수정 삭제
  날마다 북인권이 이러구저러구줴쳐대는 작자들이여, 북한 여종업원 꽁꽁 어디다 숨겨놓구서 북인권에 대해 말할 자격 있는가, 빨리 그들의 신상정보 공개하고 북에 있는 부모들과 만나게 하라, 부모자식 갈라놓는건 천하에 둘도 없는 반인륜범죄로서 시효가 없고 남북이 통일되면 꼭 회계할거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랑방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