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89] 북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어떤 주장이 생겨날까?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1/03 [19: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중국의 마오쩌둥(모택동) 주석은 수영을 무척 즐겼다. 창쟝(장강, 양즈강)을 비롯한 국내의 큰 강들에서 여러 번 헤엄쳤고, 외국손님들을 만날 때에도, 네팔에 가서 헤엄치고 싶다, 인도의 간지스강에 가서 헤엄치고 싶다, 미국의 미시시피강에 가서 헤엄치고 싶다 등 말을 했다. 중국공산혁명을 다룬 책 《중국의 붉은 별》로 유명한 미국 기자 에드가 스노우를 언젠가 만난 자리에서 마오 주석은 외국 매체를 믿을 게 아니라고 이야기했는데, 불신이유 중의 하나가 외국에서 마오쩌둥 주석의 수영사랑은 사실 중국인민해방군이 헤엄을 쳐서 타이완(대만)을 해방하라고 부추기는 것이라고 분석(?)한 것. 

 

대륙과 타이완 사이의 해협은 2차 세계대전 최대의 상륙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벌어졌던 앵글리스 해협보다 4배 이상 넓어 제일 좁은 곳도 130킬로미터나 된다. 비행기와 군함들이 중간에서 막지 않고 해안에 방어시설들이 없더라도 맨 몸으로 헤엄쳐 건너갈 사람이 있을까 의심스러운데 무장한 대부대 군인들이 헤엄쳐서 건너간다고 착상한 외국 전문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마오쩌둥의 발언을 어떻게 해서든지 해석은 해야 밥벌이가 되겠으니 억지로 끌어 붙인 모양이다. 

과거나 외국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왜 그렇게 황당한 소리들이 먹혀들었는지 이상스러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 헌데 반도의 남반부에서는 위 수준의 보도와 분석들이 하루가 멀다 하게 쏟아져 나온다. 

 

조선(북한)은 몇 해 전부터 국제 인터넷 프로그래밍 대회 코드쉐프(CODECHEF)에서 자국 팀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보도해왔다. 중국에서는 그 대회가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자국팀이 우승하지 못해서인지 보도도 별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모 언론사가 우승 소식을 “北 사이버전사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휩쓸어”라는 제목으로 다루면서 이제 내일도 북한은 내일도 새로운 공격 코드 만들어 낼 텐데 대한민국은 방어체계 갖추고 있냐고 우려를 표했다. 

 

일단 한국에서 일어나는 해킹사건들은 모두 “북한소행”으로 단정해버리는 게 한국 정부부서와 언론사들의 습관이다. 한국 기사들만 보면 “북한 해커”는 세계 최강이 아니라 “우주 최강”이다. 

글쎄 해커들은 컴퓨터 뒤에서 활동하니까 얼굴공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겠다만, 국제적인 공개 대회에 나가 우승한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사이버전사”라면 공개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나 싶다. 한국언론과 정보기관들이 코드쉐프 대회 참가자들의 이름과 사진 등을 열심히 모아두었다가 이후에 무슨 “해킹사건”이 터지면 그런 정보들을 근거로 아무개, 아무개가 해킹의 배후 혹은 해킹 시행자라고 지정해서 국제적인 제재명단에 끼워넣어달라고 외국에 요구하거나, “한국의 독자적인 제재명단”에 끼워넣기 딱이니 말이다. 

 

몇 해째 평창올림픽을 조선이 방해할까봐 걱정하는 소리가 한국에서 그치지 않았다. 몇 달 동안에는 평창 올림픽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꽤나 나와 기자들의 수입을 늘여주었다. 지난해 말 어느 야당정치인은 문재인 정부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여부를 북의 참가에 건다고 비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로 평창올림픽을 동족으로서 축하할 일이라면서 대표단 참가의사를 밝히니 한국 여당과 야당들이 엇갈린 반향을 내놓았다. 이제 남북이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면 한국 정계와 언론계가 어떻게 나설까? 

 

한국에서 기이한 상상과 분석들이 하도 많이 나왔고 나오므로, 평창 올림픽에 만약 북 대표단이 참가한다면 어떤 주장이 생겨날까 궁리해보았다. 북 대표단의 아무개가 북 스키부대 성원으로서 강원도 일대의 스키 공격 적합 노선을 고찰했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김정은 위원장이 스키부대의 훈련을 보던 사진들에서 얼굴을 골라내어 대표단의 아무개가 실제는 이런 사람이노라고 증거(?)까지 제시하면서... 

 

▲ 북 인민군 특수부대의 한 종류인 스키부대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과 스키부대     © 자주시보

 

북에서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들은 모두 1980년 5월에 광주에 잠입하여 활동했노라면서 당시 사진들에서 얼굴 비슷하다는 “광수”들을 찾아내고 황장엽의 광주 잠입마저 기정사실로 단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국이라, 스키 관련 추측은 얼마든지 발생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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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12명의 북 식당 종업원 18/01/03 [22:15]
북한은 빈말과망발을 줴쳐대고 쓸개빠진 막말을 거침없이 불어대는 세계적수준 아가리파이터
김정은 빈말과망발을 줴쳐대고 쓸개빠진 막말을 거침없이 불어대는 세계적수준 아가리파이터
빈말과망발을 줴쳐대고 쓸개빠진 막말을 거침없이 불어대는 아가리
아가리각도 좁혀라 수정 삭제
18/01/03 [23:38]
통일후, 남반부에서 적어도 1,000만 이상은 도살해야 한다 피는 목속인다고 했다. 반민족 범죄자들의 피에는 반민족 DNA가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다.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수정 삭제
ㅋㅋㅋ 18/01/03 [23:41]
아가리 파이터의 주딩이를 먼저 찢어 죽이는거 부터 하자. 아가리 파이터는 주딩이를 찢어 죽이고, 111은 똥꼬를 확찢어 죽이자. 수정 삭제
황진우 18/01/03 [23:45]
그들이 믿고 의지하는 미국과 일본으로 헤엄쳐 가게 합시다. 수정 삭제
김삿갓 18/01/03 [23:52]
전두환때 안기부는 중도노동자드리 탄KAL여객기골라 공중폭파,115명죽이고 88올림픽방해하려 김현희시켜한짓이라고 북에 뒤집어씌워 재미를봤다....노태우대똥되ㅓ 전두환이 살아나고 미국은 북에 테러지원국감투씌우고...정으니가 평창올림픽 동족으로서 경사로보고 돕겠다고 나서니 남한 매국노들, 이번엔 무슨 트집에 음모공작꾸밀까?하도 많이 속아 이잰 개쌍도틀딱들도 안속는다.... 수정 삭제
tlals 18/01/04 [10:11]
천안함을 과연 누가 격침시켰나? 왜 속시원히 말안하나? 잘알텐데..정말 북이했다면 응당 확실한 대응을 왜 안했나? 부하죽인 지휘관들을 징계커녕 진급, 영전시킨 괴상한 군대로 만든 그는 도대체 북편인가,남편인가? 지금도 이해불가...밝혀야한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1/05 [08:51]
김삿갓 님은 정으니라 부르지 말고 북한 지도자나 김정은 위원장 등으로 표현하면 댓글을 보는 북한 사람 입장에서 좋을 것입니다.

자주시보에서 북한을 지지하며 반미 하시는 분은 북한 지도자 호칭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트럼프니 드럼통이니 도라무깡이라 불러도 아무도 기분 나빠 하지 않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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