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90] 시리아 전쟁터보다 총기로 더 많이 죽은 미국시민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1/03 [19: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한국 언론들이 외신보도에 근거해 2017년에 시리아에서 민간인 1만 20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중 어린이가 2298명으로 23%를 차지하고 여성은 1536명이라 한다. 

1일 시리아인권네트워크(SNHR)가 발표한 보고서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는 장담할 사람이 적을 것이다. 7년 째 내전을 치르는 시리아에서 누군들 정확한 수자를 집계할 수 있겠는가?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이 4148명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행한 고문이나 공격으로 숨졌다는 집계도 참고나 할 정도다. 

 

▲ 2017년 10월 1일 기관총 난사로 60여명이 사망한 미국 라스베거스 총기난사 사건     © 자주시보

 

▲ 뉴 올리언즈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권총난사를 하고 있는 장면 

 

그와 달리 1일 미국의 총기폭력파일 사이트가 발표한 수자는 믿을만 하다. 날마다 미국 각지의 2500개 가량 소식원의 총격사건 데이터를 종합, 검증한다니까. 그에 의하면 2017년에 미국에서 총격사건은 6. 1만 회이상 발생했고, 총격으로 죽은 사람이 15,488명이며, 부상자는 3. 1만 명으로서 사상자 중 17세 이하 청소년이 근 4000명이다. 그밖에 2. 2만명이 총기로 자살했다. 게다가 2014년부터의 데이터는 총격사건 회수, 사망자 수, 청소년 사상자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준단다. 

사이트가 미국의 총격사건을 완벽하게 집계하지는 못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위의 수자들은 최저수치일 뿐, 미국에서 총에 맞아 죽은 사람들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못한다. 

 

시리아의 민간인 “비정상사망”과 비교해보면 미국의 상황이 훨씬 엄중한데, 큼직큼직한 총격사건들이나 한국에서 보도되는 판이고, 대형사건 뒤에는 반드시 영웅미담들이 따른다. 누가 아내를 어떻게 지켰다, 민간인들이 총을 들고 총격자를 추격했다, 누가 자가용으로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갔다...... 미국이 위험하긴 해도 천사 같은 인간들이 사는 나라임을 부각하기 위해선가? 

다른 나라들에서도 무슨 충격적인 사건들에서 미담들이 생겨나건만 한국언론들은 대체로 사건보도에 충실(?)할 따름이다. 러시아, 시리아, 이란 등등 한국 일부 언론들에게 찍힌 나라들은 더구나 나쁜 소식들만 한국에 전해진다. 실제로 그런 나라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가 본 사람들의 반영과는 전혀 다른 데도 좋은 얘기는 한국 언론들에서 눈 씻고도 보기 어렵다. 물론 듣기도 어렵다. 

 

중동에서는 한국언론들이 몇 해 째 시리아를 사랑(?)한다면, 아프리카에서는 작년 말부터 짐바브웨가 단연 한국언론 특히 보수언론들의 으뜸가는 보도감으로 되었다. “쿠데타”로부터 정부변화, 무가베 전 대통령의 생활대우 등등을 시시콜콜 따졌다. 세상에 정부가 바뀌는 나라들이 어디 한둘이랴만 한국언론들은 짐바브웨가 조선(북한)과 친했다는 점 때문인지 유달리 신경 쓴다. 한때는 무가베 대통령이 “북한 김일성”을 따라배우다가 망했다고도 떠들더니, 무가베가 평화롭게  퇴진한 후에는 전 “독재자”의 높은 대우가 틀렸다고 아우성친다. 

 

누군가에게 “독재자”라는 딱지를 붙이기는 쉽다. 독재했기에 군사쿠데타를 유발해 망했다는 틀도 써먹기 편하다. 허나 많은 경우 그런 딱지, 그런 틀이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짐바브웨 군대가 행동은 취했으나 왜 쿠데타가 아니라고 언명했는지, 무가베가 왜 군대를 장악하지 못했는지, 한국언론보도들만 봐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아프리카의 역사와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는 환경, 독립운동에서 무가베가 평화적인 방식의 주창자로서 무장해방을 주장하던 다른 세력과 연고가 적었던 과거, 짐바브웨 무장력의 뿌리와 연혁 등등을 다 밝혀야 무가베가 왜 “독재자”답지 못했는지 분명해지겠는데, 한국언론들은 그런 노력을 기울일 흥취가 없거니와 능력도 있는 것 같지 않다. 사태발생 초기 한국언론들이 짐바브웨 인플레의 증거로 내놓은 사진들만 해도 새것이 아니었으니 현지취재능력이 없음을 보여주지 않는가. 현지에 사는 화교들의 말에 의하면 극심한 인플레는 여러 해 전의 일이었고 근자 상황은 서방 보도들과 전혀 다르다 한다. 

 

한국보수언론들이야 짐바브웨의 쿠데타가 “북한 쿠데타”로 이어지기를 고대하겠지만, 짐바브웨와 달리 조선의 당과 정부, 군대의 시조가 모두 김일성 주석이라, 그 무슨 “아프리카의 북한”이 대통령을 바꿨다 해서 조선이 비슷하게 될 리는 만무하다. 야무진 꿈은 전에 수없이 깨어진 야무진 꿈들과 운명이 다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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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인종청소가 절실히 요구된다 18/01/03 [23:34] 수정 삭제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세월을, 반민족범죄자들은 민족과 나라를 외세에 팔아, 부와 권세를 차지하고,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 반면에 잃어버린 나라를 찾겠다고, 전재산과 가족을 바친 독립운동가는, 4대를 이어가며 빌어먹고 있다. 반민족 범죄자들은 정책적으로, 독립운동가의 집안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혹시나, 이들 집안에서 입법기관에 진출하는 인재가 배출된다면, 독립운동가 지원정책 입법을 막을 구실이 없고, 독립운동가들이 정책 지원을 받고 생활에 여유가 생겨, 자녀교육에 힘쓴다면, 입법기관뿐 아니라 고위직에 진출하는 숫자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남북이 통일후, 남한에서 반민족범죄자들, 적어도 1,000만 이상은 죽여야 한다. 반민족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여있다면, 주저없이 죽여야한다. 피는 못속인다고 했다. 반민족범죄자는 또다시 민족을 팔아 호의호식할 기회가 생기면, 앞장서서 민족을 팔 것이다. 반민족 범죄자들의 피에는 사라지지 않는 반민족 DNA가 대를 이어 유전되기 때문이다. 반민족범죄자들은 영원히, 한반도가 분단체제를 유지해야만, 명줄을 이어갈수 있는 범죄집단이다. 외세를 끌어들여서라도, 북의 통일전쟁을 막아서, 한반도가 영원히 분단상태로 있어야만, 존재할수 있는 범죄집단이다. 주한미군과 괴뢰군이 바로 통일을 막는 범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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