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미국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
“핵 현대화로 실전 배치 빨라질 것”미국에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08: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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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미국의 '초강도 제재 압박'에 맞서 핵 무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비핵화 논의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조선로동기관지 로동신문이 지난 28일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제재압박책동은 상상할 수 없는 파국적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원 글에서 현재 "북미간 적대관계가 해소 불가능한 엄중한 상태에 있다"며 "제재와 대화가 병립할 수 없다는 것이 당과 군대가 내린 최종 결론"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로동신문에 실리는 '논평원' 명의의 글은 대남·대외정책에 관한 입장을 밝힐 때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논평원 개인 실명의 글보다 더 권위 있는 것으로 간주 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 논평원은 "우리의 핵을 빼앗기 위한 대화 아닌 대화, 회담 아닌 회담을 강요하는 것은 자주권 침해이고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며 "누구도 우리의 핵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논평원은 "몇몇이 공모결탁해 쑥덕공론을 벌이면서 우리의 핵을 빼앗아 보려고 흥정판을 벌여놓는 것 자체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과 그에 아부굴종하며 체면도 저버린 자들은 우리의 핵포기에 대해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며 핵 무력을 강화 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우리의 핵 억제력은 이미 미국이 예측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질량적으로 강화됐다"며 "미국과 추종 세력의 제재압박이 가중될수록 핵무기 현대화와 실전 배치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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