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도 인권도 모르고 자주시보까지 물고 늘어지는 한심한 보수언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3: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자주시보를 비난하는 보수언론의 보도 장면     © 자주시보

 

자주시보가 소박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도를 시작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오늘 조선일보, 채널A 등 보수언론들이 하나 둘 자주민보에서 이름만 바꾼 자주시보라며 또 물어뜯기 시작했다. 발행인만 바꾸고 자주민보를 운영했던 기자들이 그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로 꼼수니 법을 악용하느니 하는 지적을 하고 있는데 초보적 이성이라도 있는 주장인지 되묻고 싶다.


자주민보 기자들 전원이 사법처리를 받았고 기자마다 다르지만 2년여 간 언론사 대표로 등록할 수 없다는 법적 제재를 받기는 했지만 새로 만들어진 언론의 기자까지 할 수 없다는 법적 판결을 받은 적은 없다. 이렇듯 법에서 보장한 사상표현의 자유, 일할 권리를 누리는 것이 왜 법을 악용하는 것이고 꼼수를 부린다는 것인가.
그래 국가보안법에 저촉된 사람은 영원히 글도 쓰지 말라는 것인가. 암흑기 중세시대에도 근대적인 사상가들이 감옥에서도 책을 쓸 자유가 있었다. 많은 서양의 근대개혁 저서들이 그렇게 나왔다.
우리나라의 정약용과 같은 학자는 강진 유배지에 가서도 사상을 연구하고 많은 저서를 남겨 지금 우리가 목민심서 등의 책을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보수언론에서 펴고 있는 논리는 중세 암흑기 독재자들보다 더한 반인권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방송에 나온 보수언론 진행자와 토론자들을 보면 다들 얼굴은 반반하게 생겼는데 어쩌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안타까움에 깊은 탄식을 억제할 수가 없다.

잘 생각해보라,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등에서 북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얼마나 많이 보도했었는지를, 그것이 남북관계 악화에 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쳤는지. 수많은 학자와 전문가 언론인, 영화인들까지 천안함 폭침설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지적할 때 보수언론에서도 함께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잘 파헤쳤더라면 연평도 포격전은 막을 수 있었고 지금도 하루하루 짙어가는 한반도 전쟁 먹구름도 가셔낼 수 있었을 것을 지금 얼마나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는가. 그런데도 자기들과 논조가 같지 않으면 북관련 보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인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남과 북이 서로 오가며 좋은 점을 칭찬하며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니 개성공단이 만들어지고 대륙으로 뻗어나갈 우리 경제의 희망이 뭉게구름처럼 얼마나 탐스럽게 부풀어 올랐던가.

 

보수언론들의 자주시보 비난 중에는 등록지를 전라도로 했다는 점을 강조하던데 야비한 지역감정 조작 의도가 비친다. 자주시보 발행인은 조국의 자주와 통일 그리고 참된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사여야 한다. 그런 인사가 사는 곳을 찾아 등록지를 정한 것뿐이지 전라도를 택해서 등록을 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혀둔다.
사실 원래는 자주시보를 경북에 사는 김병길 선생을 발행인으로 경북도청에 먼저 신청했었다. 하지만 김병길 선생이 보안법 위반 집행정지 기간이어서 발행인 자격이 없음을 뒤늦게 확인하고 전국농민회총연맹 홍번 전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을 발행인으로 모시다보니 전라도에 등록지를 두게 되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보수언론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보수세력들이 아무리 자주시보를 물어뜯어도 자주시보는 외세가 갈라놓은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에 일조하는 글을 쓰는데 주저 없이 나설 것이며, 남과 북을 갈라놓은 것도 모자라 영남과 호남을 가르고 세대까지 분열시키려는 주변 외세들에 맞서 전 민족을 기어이 하나로 굳게 단결케 하는데 온 몸을 다 던질 것이다.

왜 같은 민족끼리 물고 뜯고 싸워야 하는가. 세계는 무한경쟁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전 민족, 전 국민이 굳게 단결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무슨 힘으로 이 어려운 세파를 헤쳐나갈 수 있단 말인가. 같은 민족끼리 물고 뜯고 싸우다가는 결국 주변 외세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뿐이다.

 

그래서 자주시보에서는 전민족의 대단결과 국민대통합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던 것이다. 부디 제정신을 차리고 자주시보의 향후 활동을 지켜봐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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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궁금 15/03/31 [13:51]
자주시보는 북한에서 누리지 못한 법을 한국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들을 북으로 가라고 하면 왜..가지못하고 망서리는지...이게 의문이다 그냥 돌아가면 좋겠다...북한에도 민주시보와 같은 언론 매체가 있을가? 수정 삭제
번개맞은 닭 15/03/31 [14:15]
드런 매국정권들 약좀 올려가며 또 세계화에 이바지할겸... 항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7시간짜리 뽀로로나라가 되었느니라 수정 삭제
시민 15/03/31 [14:40]
종편이 점점더 저질화 하는것인가? 내용보지말고 자기치마 보라고 입은꼴 하며 어찌 이리 보도내용이 점점 더 양아치화 해가는지 알수없다. 너절한 동네의 너절한 저질이여..이러니 미국,일본,중국에서 심지어 북한에서까지 우릴 깔보.. 수정 삭제
흠... 15/04/01 [08:16]
김정은 제일 빨 놈이 조중동,일베 이런 구더기들이지 아 구더기라고 하면 모욕죄로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이거 취소한다 미안하다 (실제로 모 단체가 나오는 기사에 쓰레기들이라고 했다가 모욕죄 200만원 선고받음 ㅋㅋ)ㅣㅣㅣ대한민국의 비극은 민주적 기본질서가 뭔지도 모르면서 그걸 떠든다는거 안타깝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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