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북이 이틀째 3개나 금메달 회득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20:4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휴스턴 세계역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리는 북 김은국 선수     © 자주시보

 

휴스턴 세계역기선수권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북의 김은국 선수가 22일 남자 62kg 체급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쟁취하였다고 같은 날 현지에서 민족통신이 보도하였다.

 

민족통신에 따르면 세계역기선수권대회 둘째날인 22일 오후 5시 25분에 진행된 경기에서 김은국 선수는 인상 1차 146kg를 들어 올렸고 2차에서 151kg을 들어 올렸다. 금메달을 확보한 김은국선수는 3차 자신의 세계신기록 154kg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한다.

 

같은 날 용상부문에서 김은국 선수는 177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용상 1차시기에는 172kg을 들었고 2차 시기에는 177kg을 들어 자신이 보유한 세계신기록 174kg을 넘어섰으나 3차에 도전한 179kg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인상 용상 합계성적에서는 328kg을 수립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날 혼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각각 쟁취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조선역기선수들은 21일 첫날 경기에서 여자48kg 체급에 출전한 리성금 선수(18살 려명체육단 소속)가 추켜들기 부문에서 110킬로그램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받았고, 남자56kg 체급에 출전한 엄운철 선수(24살 압록강체육단 소속)도 추켜올리기 부문에서 171kg를 들어 올려 금메달을 받았으며 종합성적에서 302kg를 기록하여 세계신기록을 수립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두 개의 금메달을 받았다.

한편 량춘화 선수(24살 4.25체육단 소속)도 여자 48kg 체급에 진출했으나 역부족으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고 민족통신이 21일 전했다.

 

23일 경기는 남자69kg 체급에서 재일동포출신 선수인 김명혁(조선체육대학체육단)이 출전하며 남자 77kg 체급에서 최전위 선수가 각각 참가할 계획이다.

 

역기는 단순히 힘만 세다고 되는 운동이 아니라 역기 선수들의 제자리 높이 뛰기 실력이 농구 선수 못지 않을 정도로 순발력과 강인한 의지 즉, 뛰어난 종합적인 체력과 고도의 정신력을 요하는 경기이다. 하기에 역기는 선전은 그 민족 그 나라의 체력과 정신력의 한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음은 조선신보에서 취재한 김은국 선수 대담 동영상인데 그는 처음엔 육상을 했다가 지도교사의 조언으로 역기로 바꿨으며 국제경기에 10번 참가해서 8번 금메달, 2번 은메달을 땄다고 말하면서 현재 역기선수 치고 나이가 적지 않지만 31차 올림픽에도 나가 계속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여 나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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