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시험사격 전차 내부에 폭약을 넣었다니?!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6/05 [06: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대전차미사일의 위력     ©자주시보

 

▲ 북 대전차미사일의 위력     ©자주시보

 

어느 한 독자가 북의 대전차 미사일 동영상을 분석한 글에 대해 '진실을 까드린다'면서 세상에 대전차 미사일 한 발에 전차 포탑이 저렇게 박살이 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번에 북이 공개한 시험은 내부에 폭약을 넣어 터트린 것이 분명하다고 반박하는 댓글을 올렸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예멘, 시리아, 이라크, 아프간, 리비아, 우크라이나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관련된 보도와 동영상을 빠뜨리지 않고 다 검색해보려고 노력해왔는데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한 발을 맞고 저렇게 포탑이 튕겨져 올라갔다가 나가 떨어지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미국의 구형 토우 미사일은 최신 러시아 탱크를 아예 뚫지도 못해서 한 발 맞고도 탱크가 씽씽 잘도 달려갔다. 러시아의 메티스(사실 이것도 북의 기술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많음)의 경우엔 구형 토우보다는 훨씬 더 파괴력이 커서 한 발 맞으면 거의 모든 사우디 정부군 탱크나 시리아 반군의 탱크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북이 쏜 미사일의 화염과 버금갈 정도로 큰 폭발을 일으킨 대전차미사일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포탑이 날아간 경우는 못 보았다. 물론 촬영된 영상들이 다 발사지점 즉 먼 거리에서 화소가 낮은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어서 포탑이 날아갔는데 식별이 안 되었을 수는 있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6194

 

사진으로봐서는 정말 믿기지 않았는데 동영상 속 엄청난 폭발화염을 보니 탱크 포탑도 들었다 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탱크 내부에 폭약을 장착하여 미사일 타격과 동시에 그것이 폭발하도록 연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북이 입을 손해는 실로 막대하다.

 

북의 휴대용 미사일 능력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스웨덴 군사연구기관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005년 6월 7일에 펴낸 ‘2005년 연감: 군비, 군축, 국제안보(sipri yearbook 2005: armaments, disarmament and international security)’에는 주목할 정보가 담겨있다.

 

그 연감에 따르면, 북측이 1976년부터 1995년까지 20년 동안 소련에 대전차미사일 20,000발을 수출하였고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3년 동안에는 러시아에 대전차미사일 3,250발을 수출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에서 시리아정부군, 예멘반군에 제공한 메티스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이 북의 미사일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실제 형태도 거의 같다.

 

특히 북의 맨패즈 즉 휴대용대공미사일을 시리아정부군이 대량으로 반군에게 빼앗겼는데 그걸 가지고 최근에도 시리아 정부군 미그기를 3대나 연이어 격추시키는 등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 이 사진은 주요 언론들에서도 많이 보도했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다루었던 장면이다. 중동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정부군과 반군 모두 북의 것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다. 반군은 정부군을 것을 빼앗은 것이다. 그만큼 북 휴대용 미사일 수출이 많이 되었다는 증거다.]

 

[▲ 사진은 미그-21과 수호이-22가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격추되었다는 소식인데 지난 4월 5일에 공개된 것이다. 이후 4월 22일에 미그-23 전투기가 시리아 반군의 휴대용대공미사일에 또 격추된 바 있다. 반군들 대부분이 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초기 시리아정부군과 전투에서 연전연승할 때 빼앗은 것이라고 한다. 북이 시리아에 그만큼 많이 수출했던 것이다.]

 

이는 북이 이런 군사무기를 많이 수출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며 지금도 수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공식 발표한 시험에서 내부에 화약을 장착해놓고 시험을 한다는 것은 금방 들통날 일이며 북 무기수출을 망치는 길이다. 사가서 쏘았는데 그 위력이 나오지 않으면 어찌 되겠는가.

 

나아가 그런 일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미국도 더는 북의 기술을 믿지 않고 바로 이라크처럼 북의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북 스스로 전쟁을 자초하는 일이 바로 무기 시험 조작이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6126

 

사실 어지간해야지 이건 워낙 북의 대전차미사일 파괴력이 높다보니 이런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만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 것이다.

 

국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문제이다. 자기 좋을 식대로 이해하거나 고정관념에 빠져 무조건 무시하는 태도가 결국 비극을 불러온다.

 

임진왜란도 사전에 일본 정탐병들이 나라 곳곳에서 체포 되는 등 징후가 그렇게 많았지만 도요토미의 눈이 생쥐와 같아서 도저히 침략할 놈이 아니라는 둥 말도 안되는 주관적 판단이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게 해서 그 참혹한 환란을 초래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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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동방과장국 16/06/05 [11:32]
youtube.com/watch?v=QTZpvKuM7mk youtube.com/watch?v=63ehKu7tYlY 이건 봤겠죠? 애초에 포탑 사출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적재 탄약 없으면 매버릭이든 헬파이어든 쏴도 사출되지 않는다는게 중점인게 그건 피해감. 탄약 유폭 면에서 구소련계열 전차들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과 북한 전차가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을 전면에 맞고 사출된 것은 자랑할 만한 것이 절대 아니다. 애초에 내부에 폭약 넣고 하는 짓은 90년대 이전 한국군도 했던 짓이고 특히 낙후 국가일 수록 이런식으로 과장을 많이합니다. 열압력 부터가 대전차용으로 적합하지도 않고 시가전 용으로 따로 판매되는데 열압력 운운하니 뭐라 안하겠습니까? 위협 평가? UFO 시절 벗어나긴했네요. 애초에 위협평가하려고 모인것 같지도 않지만. 수정 삭제
동방불패 16/06/05 [11:50]
엄척난 하중과 진동을 견더야 하는 크레인 같은 경우에도 탱크의 포탑과 같은 턴테이블을 본체와 취부하는 특수 열처리 볼트도 과도한 하중과 충격을 못 견디고 특수 열처리 볼트도 간혹 터저 나가는데 탱크의 주동장치와 포탑을 취부하는 특수 열처리 볼트라 해도 조선제 대천차 미사일 정도의 위력이 내부폭발을 일으키면 포탑의 볼트는 모조리 터저나가 포탑이 통체로 날아 갈 것이다! 포탑이 안 날아가면 옆구리가 터저나가 것제! 어느 양반보니 어줍잖은 군사지식으로 조선제 미사일이 탱크포탑을 날리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하던디 여러소리 할 것 없이 울나라 K9 탱크를 함 조선제 대전차 미사일로 함 실험해 보던가 직접 시연해 보지 않고는 아무도 예단을 할 수 없는 것인데 무슨 근거로 그딴 소리 하는 것인지? 수정 삭제
동방불나방 16/06/05 [12:50]
애초에 그 내부폭발이 대전차용으로 안쓰인다니까... 몇번 말하나? 영화와 현실 다른거 모르는지? 당장 대전차 미사일에 쓰이는 HEAT탄 원리 보시고 오시길. 요즘은 폭발성형관통탄 EFP가 대세다. 성형작약 효과로 라이너로 장갑 뚫는게 우선인데 뭔놈의 폭발을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리창기씨는 프로깃에 텐덤 탄두 열압력도 괴악한데 위력이 감소하는 사거리 증라는 죽도 밥도 아닌 조합을 들이미신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뛰어나고 설레는 조합인듯. 그리고 K9 탱크는 또 뭐시여? 신도들을 좋다구나 믿겠지. 수정 삭제
동방불? 16/06/05 [20:23]
불나방 이자가 정말 점입가경 일세? 군사지식 다 접고 낸 울나라 탱크K1~ K9 까지 그 탱크 철갑 두루 살펴본 한때의 쇠쟁이 인디 그거 요즘같은 고폭화약에는 쫑이 쪼가리 거든 와 열과 압력을 이기는 금속은 근본적으로 그 어디도 존제 하지 않거던 그게 금속의 한계여 해서 탄소나노튜브나 탄소섬유에 특수 쎄라믹 기술로 접목 발전할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핵 폭발 물질 앞에는 종이 쪼가리 거든. 수정 삭제
이수다 16/06/05 [22:20]
폭약을 넣었다? 하긴 남한이 북이 잘되는꼴보면 언제나 배아파하고 그것을 국민들앞에서 부정할려고하지 국민들 눈을 가려야 욕을들먹거던. 그런데 사실은 인정하고 그기에 대처하는 방법을?는것이 국방부가 할일인데도 사실을 외곡하고 그에대한 대책은 세우지않고 국방 자금으로 개인 주머니를 배불리는것은 더욱 남한을 위태로운 상황으로 밀어가는짖이거던. 한국 국방부 믿다간 언젠가는 이라크 쪽나는것은 시간문제 현제도 남과 북이 단독으로 전쟁하면 이라크보다 더 한심하게 삼 일을 벗티지 못하고 패하고 말것은 뻔한일이지.아직까지 정신 못차린 국민들은 국방부 거짖말에 속이고 속혀도 믿고 후외하고를 반복하고있으니 더 큰문제. 현 박근해 대통령도 북을 악박하여 북핵포기를 시키겠다고 호들갑뜰면서 전세계를 쏘다니며 이간질하지만 결과는 남에대한 이득은 없이 되려 전세계로 쏘다니면서 미국을 상대로 싸울수있는 조선이란 나라가 이세상에 있다는 광고를 한셈이 되여지. 정치는 삼푼 머리로하는것이 아니다 닭머리로 자국을위하여 정치한다는것이 되려 자국을 수렁탕에 밀어놓고 상대국을 높이 올려세운격이 되였다. 한 기업도 생산물자를 광고할려면 엄청난 돈을들여 광고하여야하는데 북은 일전한푼 들이지않고 박근해가 피같은 국민세금으로 북을위하여 대대적인 광고를한셈 이런 바보같은 정치가가 세상에 둘도없을것이다. 이북은 것으로는 박근해를 욕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고마워할까? 수정 삭제
tklt 16/06/07 [15:19]
북한이라면 무조건 의심부터하는 인 칠푼이가 아직도 존재하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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