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한달 풀로...미국가정집 14만원 vs 한국가정집 58만원
한전, 전기요금 바가지로 지난해 10조원 벌어
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16/08/03 [17: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똑같은 전력을 사용했을때 한국의 일반 가정집에서 내야하는 요금이 미국보다 무려 4배나 높은 바가지 요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기요금 바가지로 한전은 작년 한해 10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24시간 에어컨 펑펑 쓴 한 달 요금’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 속 고지서에는 한 달 1,054kWh의 전기를 사용했으니 124달러(한화 약 13만 9000원)를 지불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똑같은 1,054kWh에 해당하는 전력을 한국의 가정집에서 사용했을 때 예상 전기 요금은 58만 3600원이나 내야 된다.

 

미국 고지서에 한 달 1,054kWh의 전기를 사용했으니 124달러(한화 약 13만 9000원)를 지불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동일한 전력을 사용했음에도 요금폭탄을 맞은 이유는 한국에서 가정용 전기에만 ‘누진세’라는 바가지 요금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정용 전기 누진제는 총 6단계로 세분화돼 있으며 사용량이 증가할 때마다 kWh 당 요금이 인상된다.
 
전력을 100kWh 이하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요금이 kWh 당 60.7원이지만 500kWh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면 kWh 당 709.5원으로 계산된다. 1단계에 비해 11.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1,054kWh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500kWh 이상의 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누진제가 적용돼 미국보다 4배나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누진세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2단계에 1.1배, 일본은 3단계에 1.4배의 누진세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단계 간 요금 차이가 큰 편이 아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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