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에서 2개의 고려왕릉 조사 발굴
nk투데이 김준성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6/08/05 [14: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한 고고학자들이 개성시 해선리에서 고려의 9대왕 덕종과 10대왕 정종의 무덤들인 숙릉과 주릉으로 추정되는 2개의 왕릉을 조사 발굴했다고 7월 2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web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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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고고학자들은 고려사를 비롯한 옛 문헌들의 자료를 분석하여 왕건왕릉이 자리 잡고 있는 해선리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4㎞정도 떨어져있는 산의 남쪽경사면에서 250m 거리에 있는 2개의 고려 왕릉을 발굴하게 되었다.


6월 2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박사 리창진은 "무덤들의 외부 건축 양식은 고려 태조 왕건 왕릉을 비롯한 고려 왕릉에서만 볼 수 있는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릉' 무덤 칸의 크기는 남북 3.7m, 동서 3m, 높이 1.65~1.73m며, '2릉'의 무덤칸은 남북 3.56m, 동서 3.38m, 높이 2.2m 규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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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들에서는 당시 문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동 활촉, 금동 장식판, 은 장식품, 청자기 조각을 비롯한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다.


또한 새로 발굴된 왕릉들을 조사하는 과정에 1릉 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2릉의 무덤 칸에서 천정을 여러 개의 돌기둥으로 받쳐준 것과 같이 다른 고려 왕릉들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건축형식도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성 수습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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