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민족, 여자양궁 올림픽 8연패 달성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21: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금메달 시상식에서 활짝 웃는 우리 여자양궁 선수들     © 자주시보

 

장혜진-최미선(20·광주여대)-기보배(28·광주시청)의 한국여자양궁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5:1로 물리치고 8년 연속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여 온 세상에 활의민족의 후예임을 또 다시 당당히 과시하였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당황한 러시아팀은 7점 6점을 쏘는 등 흔들렸지만 우리 여자양궁대표팀은 침착하고 섬세하게 잘 대응하여 압도적인 실력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 바람이 부는데도 대부분 10점에 꽂아넣는 우리 여자양궁 선수들의 명중 과녘     © 자주시보

 

1972년 뮌헨올림픽부터 시작된 현대 양궁 경기의 한국여자양궁의 신화는 단체전이 첫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8년 동안 단 한번도 뺏기지 않고 8연승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김경욱이 과녘 한 가운데 설치한 카메라 렌즈를 두 번이나 박살 내, '퍼펙트 골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기도 하였다.

 

우리 여자양궁이 이렇게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는 공정한 선수 선발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전한 기보배 선수도 선수선발전에서 져서 지난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아무리 관록이 있고 이름이 높아도 선발전에서 지면 바로 탈락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신예들이 올라올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에 비해 선수선발전을 공정하게 하지 않고 비밀리에 비공개로 하거나 체육협회의 인맥에 의해 좌우되는 종목은 부침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남자와 여자 양궁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이 활의 민족임을 새삼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을 타고 달리며 뒤로 돌아 호랑이를 쏘아 잡았던 고구려 수렵도가 그저 나온 그림이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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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매달 선수들 화이팅 이수다 16/08/08 [23:55] 수정 삭제
  어수선한 나라에 금매달이라도 따서 국민들 기뿜을주니 고맙네 .
저거 돈에의한 조작경기 111 16/08/09 [11:58] 수정 삭제
  북한은 군인이다보니 노메달 군인은따로 경기하는 대회가잇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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