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행동, 세월호 기억달리기부터 노란 우산 행동까지
자주시보
기사입력: 2016/09/28 [01: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9월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세월호 기억달리기 진행
– 미국 필라델피아, <솔트소울>공연 10월에 열릴 예정

                                                                                                     2016/09/25

  

▲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달리기     © 세기몬

 

9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 (세기몬)’의 ‘세월호기억달리기’가 있었다. 세기몬은 락앤롤( Rock n roll) 단축마라톤 대회에 주최측의 협조를 얻어 단체로 참가했다. 이들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할 사람들의 목소리를 동영상 (https://youtu.be/hD99yDYNItY)에 담으며, 21km를 뛰는 동안의 다짐을 나눴다.

 

 

 
“특별법을 제정하라. 이달 말 해체 예정인 특조위를 유지하여 성역없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실현하라.”

 

직경 91센티미터가 넘는 노란 풍선과 노란 우산도 함께 시내를 활보했다.

 

“저 풍선처럼 세월호도 두둥실 떠오르길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기도합니다” 

 

같은 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 (필라세사모)’이 남부 뉴저지 한인마트에서 소식지를 나누는 세월호 기억행동을 했다. 필라 세사모는 매 주말마다 한인 마트에서 직접 만든 세월호 소식지를 배포한다. 이번 소식지 5호에는 세월호 3차 청문회 주요 조사내용과 10월 6일에서 8일, 센터시티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 올려질 솔트소울(SaltSoul)공연 소식도 담았다. <솔트소울>은 김정웅 안무가와 저메인 잉그램(Germaine Ingram), 라미온 라미레즈(Marion Ramirez), 메리안 소토(Merian Soto), 밥 레이니(Bhob Rainey), 그리고 한국 전통음악 이수자인 가민(gamin) 등 역량 있는 여러 협력 아티스트들의 공동작업이다. 영상작업에는 영화감독 프레드 햇(Fred Hatt)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인이나 사회, 또는 세계 곳곳의 비극이 잇따르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술은 개인과 공동체의 슬픔을 해소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을 탐색한다. 김 안무가는 “애도의 시대에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자기인식과 공동체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싶습니다”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24일 열린 독일 뮌헨의 9월 정기 집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뮌헨 사람들

 

▲ 24일 열린 독일 뮌헨의 9월 정기 집회     © 세월호를 기억하는 뮌헨 사람들

 

한편 24일에는 독일의 뮌헨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뮌헨사람들’이 28차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쓰인 큰 배너와 검은색 피켓 등이 주민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이 집회에는 세월호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하며 ‘세월호 기억교실’ 운영하는 사람들도 함께했다.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공원에서는 시카고 세사모의 노란 우산 행동이 있었다. 노란 우산 프로젝트에는 어린 학생에서부터 구순의 백발 수녀님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끝까지 세월호 유가족들의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뉴욕/뉴저지에서는 뉴욕뉴저지 세사모와 ‘작은 건우’아빠 김정윤 씨가 함께 하는 번개집회도 열렸다. 김정윤 씨는 미주동포들의 팟캐스트인 미주동포설록과의 인터뷰 및 동포들과의 만남에서 “정부는 결국 특조위를 9월 30일로 강제종료했다”며, “썩어빠진 정부에 항의하는 서한을 새누리당을 비롯하여 야3당에게 같이 보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부탁에 세사모를 중심으로 20대 국회 요구사항을 담은 이메일 보내기 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아직 세월호가 인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조위가 해산되면, 진실은 누가 밝혀 주나요?”며, “20대 국회에서 1)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 2) 세월호 특검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용의 이메일을 20대 국회의원들에 보내는 중이다.

 

오는 10월 1일에는 세월호 참사 900일을 맞아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호주 시드니 등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란 우산의 물결을 전 세계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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