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박근혜 임기 내 사드 배치하려는 것'… 사드 관련 북한 입장은?
nk투데이 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23: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지난 10월 20일은 경북 성주군에서 사드(THAAD:종말단계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반대 성주 촛불문화제가 100일을 맞은 날이다.

문화제에 참가한 600여 명의 군민들은 100개의 등을 들고 성주읍 일대를 행진했다.

7월 22일자 성주 촛불문화제 장면. ⓒ주권방송7월 22일자 성주 촛불문화제 장면. ⓒ주권방송

미국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집회가 21일(현지시각) 주요 대도시마다 열렸다.

그렇다면 북한은 사드 배치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사드 배치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사드 배치가 처음 결정된 7월 8일 이후 나온 각종 성명, 담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은 사드 배치의 배경으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을 꼽았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허황하기 그지없는 세계 제패 전략실현에 환장이 된 나머지 조선반도를 열핵전쟁마당으로 전변시키고 이를 통해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현해보려 하고 있다.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위체계 '사드'를 남조선에 배비하기로 공식 결정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 (7월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특히 미국, 남조선 동맹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판 '나토'를 구축해 동북아시아지역에 있는 대국들을 견제하고 군사적 패권을 거머쥐자는데 그 흉심이 있다" (7월 11일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

북한은 한미가 사드 배치의 명분으로 자신들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기만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사드'의 남조선배치가 그 누구의 '핵 및 미사일 위협' 때문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그것은 미국의 핵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고 임의의 순간에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에 핵선제공격을 가하여 세계를 제패하려는 흉악한 기도를 가리기 위한 서푼짜리 기만술책에 불과" (7월 22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즉, 북한 미사일을 막는 다는 것은 명분일 뿐이며 미국이 중국, 러시아를 견제해 동북아 지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는 주장이다.

북한은 미국과 박근혜 정부의 요구가 일치했기 때문에 사드 배치 결정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특등 친미주구인 박근혜가 청와대 안방에 들어앉아있을 때 써먹을 수 있는껏 써먹어보려는 상전과 그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기어이 '북핵포기' 기도를 실현해보려는 XX가 서로 배꼽이 맞아 이루어진 밀실흥정이 바로 이번 '사드' 배치결정" (7월 14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미국이 갑자기 사드 배치를 결정하고 내년까지 배치하겠다고 서두르는 이유가 박근혜 정부 임기 안에 모든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사드가 배치되면 한반도가 강대국 간 각축전의 한복판에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박근혜 패당의 '사드' 배치강행에 대응하여 주변나라들의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들이 취해지는 경우 남조선은 대국들 간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적 갈등과 마찰의 한복판에 설 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앞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 간의 우발적충돌이 일어난다면 임의의 순간에 '사드'를 겨냥한 국적불명의 핵타격수단이 날아들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이 당할 수밖에 없다." (7월 14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북한은 사드 배치 결정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격이 드러났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박근혜야말로 동족대결과 북침야망실현에 미칠 대로 미쳐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서슴없이 팔아먹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까지 거침없이 파괴하는 희세의 사대매국노, 전쟁사환군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더욱 똑똑히 드러났다" (7월 14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전쟁발원지, 참혹한 핵전쟁터로 전락시키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에 섬겨 바친 박근혜 패당의 친미사대적 망동을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배족적 행위로 낙인하고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 규탄" (7월 22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북한은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군사 충돌까지도 경고했다.

"세계 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 수단인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 (7월 11일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

북한은 사드를 배치해도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남조선에 '사드'를 끌어들인다고 하여 파멸의 종착점에 다다른 미국의 운명과 그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박근혜 패당의 신세에서 달라질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더구나 미국의 '사드'따위로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우리의 핵공격수단들을 막아보겠다는 것은 참으로 무지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짓이다." (9월 15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제3부지 논의가 불붙자 북한은 기만책이라고 비난했다.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은 물론 온 겨레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사드'는 남조선땅 그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재난과 불행의 화근덩어리로밖에 달리 될 수 없다. 무지무능하기 그지없는 박근혜가 성주군 주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격노한 민심을 '제3지역검토'라는 어리석은 잔꾀로 조금이라도 가라앉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말 그대로 천하의 미련한 매국노라고밖에 달리는 말할 수 없을 것" (8월 13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북한은 농민, 원불교 등 사드 배치의 직접 피해를 받는 이들을 특정해 입장을 내기도 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농민들의 투쟁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터전을 미국의 침략적인 핵전쟁기지로 서슴없이 내맡긴 박근혜 패당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며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특등 친미매국역적들을 단호히 쓸어버리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거세찬 항거의 분출" (7월 24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박근혜X은 남조선 각계각층의 항의와 규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끝내 원불교의 '성지'가 있는 경상북도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결정하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감행하였다…(중략)… 화해와 일치, 평화의 상징인 원불교의 '성지'에 생명을 해치는 핵전쟁장비를 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아수라도 무색케 할 희세의 야만들만이 감행할 수 있는 악행의 극치이다." (10월 7일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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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를 무력화 하고 우리는 통일로 간다. 사드반대 16/11/02 [05:51] 수정 삭제
  미국이 박근혜 임기내에 사드 배치를 하려고 했다면 박근혜를 탄핵시키면 안되지 않는가? 오히려 반대상황이 아닐까? 김영삼 대통령이 1993년 미국의 북한 공격을 막아내고 우리는 1997년 IMF라는 호된 댓가를 치뤘다. 유승민이 원내대표시절 유승민은 줄기차게 사드배치를 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청와대의 입장은 유승민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드배치는 한동안 잠잠했다. 하지만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새누리당에 재입성 함으로써 사드배치는 또다시 붉어졌고 마침내 성산포대로 사드배치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지금은 성산 골프장으로 모아졌지만 아직도 한반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친미)계는 거국내각 총리의 조건으로 사드배치 찬성인물을 거론한다.

생각해 보라 만일 박근혜가. 사드배치를 원했다면 그냥 주한미군기지내에 배치하면 그만이다. 그러면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살 이유도 없고. 하지만 박근혜는 사드배치로 성산을 택했고 전국적인 반발을 유도했다. 일본의 경우 자위대가 아니라 주일 미군이 사드를 배치한 것이다. 미국이 박근혜를 제거하고 말잘듣는 인물로 갈아 년말까지 사드배치를 밀어부치려 하는지도 모른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많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이번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은 구시대의 사상을 확실하게 죽이고 새로운 사상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신라말기 진골의 대가 끊긴 시절, 그리고 선교의 시대가 끝난 통일신라말에서 불교의 고려로 넘어가는 시기, 그리고 고려말 신돈이 주무르던 공민왕 시절 불교에서 유교의 국가인 조선으로 넘어가는 상황과 유사하다. 우리민족은 왕조를 달리 할 때 마다 새로운 사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사상으로 1000년 또는 500년을 이어갔다. 우리는 지금 조선이 망한 이후 대한제국과 남.북한이라는 과도기적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손학규가 할 일은 구시대를 청산하고 연방한국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헌법을 만드는 일이다. 지금은 어느 정당에게도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두려움을 떨쳐낸 자들만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 그리고 1000년 동안 고구려 백제 신라를 통해 우리민족의 정신을 지배했던 선교는 미신이 아니다. 선교는 무당을 통해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과연 서구의 개독과 9000년 동안 이어오는 한민족의 새로운 정신이 충돌할 때 누가 승리할 지는 두고볼 일이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지는 것이다.
북한살리기겟지 111 16/11/02 [14:1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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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의 미명아래 미친소리만 치네. 어이가 없네 16/11/03 [00:28] 수정 삭제
  전작권은 물론 평시 군통수권도 없던 1993년에 미국의 북한 공격을 막아냈다는것은 당시의 대통령 본인도 얼굴뜨거워지는 거짓이고 신라말기 진골의 대라는것은 당나라 보고 고구려를 침공해달라고 손발을 빌던 사대주의 원조이다. 체계화되고 조직화된 미신을 사상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끝났다면 독실한 신자라고 생각해보겠지만 교주도 아닌 무당을 논하는것은 이 글을 사람이 올렸는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사람과 생긴것이 같아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좀비에 불과하다. 이런 자들을 그냥 놓아두면 제2의 마녀사냥이 이 땅을 뒤덮고 후대들은 부산행 2부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고 우리를 대를 이어 비난하게 될것이다. 종교를 국교로 정하고 교주들을 존중하는 나라는 많아도 교주도 아닌 무당을 찬양하고 그들에 의해 정치가 되는 곳은 현세기 이곳밖에 없다! 역사는 종교에 의해 국정이 농락되면 처참한 살인과 오명이 뒤따른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오천년 역사국의 암담하전 왜정시기에도 이런 좀비들은 없었는데 후대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이런 좀비들이 북과 싸운다고 고아대니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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