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단체, 재발 막으려면 박근혜국정농단 엄벌해야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18: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6년 11월 23일 과거사 유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박근혜 - 최순실 국정농단파문 관련 기자회견    

 

▲ 과거사 유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현 시국관련 기자회견     © 자주시보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추모연대, KAL858기 가족회, (사)민족일보기념사업회, (사)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금속노조 유성지회 등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단체협의회(준)와 그 유관단체들이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다.

 

기자회견문에서는 “지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보며 우리가 더욱 참담함을 느끼는 것은 이들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고 활개치는 것을 도와주고 방조해 왔던 사회적·정치적 배경에는, 자의건 타의건 잘못된 정권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했던 것이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국정농단세력들에 대한 엄벌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몇몇 개인의 권력을 이용한 비리로 축소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최고의 국가권력을 이용한 이번 사건에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으로 자리 잡은 재벌과 국정원, 검찰 등의 권력기구, 새누리당을 포함한 정치권이 주범 및 종범으로 동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제는 “제대로 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나아가 “국민기본권 파괴, 노동3권 파괴, 국방비리와 국가정책농단까지 조사의 범위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국정농단 국정문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과거청산 가로막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올바른 과거청산 정의사회 앞당긴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과거사 유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현 시국관련 기자회견문 낭독    ©자주시보

 

 

[과거사 유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현 시국관련 기자회견문]


- 지난 20일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공소장을 통해 1차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강요와 국가 기밀 누설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포함시켰다. 이는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는 검찰의 조사 자체를 거부하고 자신의 법률상의 지위를 이용해 진실을 은폐·왜곡하고 자신의 친위세력을 결집시켜 반격을 시작하고 있다.

 

- 남한의 현대사는 친일매판세력들과 민중들의 투쟁의 역사이다. 그들의 반민족·반민주·반민중적 행태에 맞서 수많은 저항과 희생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1945년 이후 한국전쟁전후에 발생하였던 백만민간인학살을 비롯한 4.19, 10.26, 6.10 등 매 시기마다 우리는 이들을 청산하지 못했다. 5.16쿠데타. 5.18광주학살 등 이들의 반동쿠데타에 의해, 87년 이후에는 청산되지 않은 매판세력들의 저항과 방해에 의해서 올바른 과거청산은 아직도 우리 민족의 과제로 남아 있다. 지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보며 우리가 더욱 참담함을 느끼는 것은 이들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고 활개치는 것을 도와주고 방조해 왔던 사회적·정치적 배경에는, 자의건 타의건 잘못된 정권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했던 것이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난 과거청산 투쟁과정에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권력을 이용해서 잘못을 행한 자들을 확실하게 단죄하지 않는다면 민족의 비참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다. 아니 주변의 기회주의적인 기류는 시간과 더불어 확대되어서 더욱 은폐되고 내용적으로 심화되어 갔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요즘 젊은 세대는 우리 사회를 가리켜 정의와 희망이 없는 ‘헬조선’이라고까지 비하하고 있다.

 

- 우리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몇몇 개인의 권력을 이용한 비리로 축소시키는 것을 반대한다. 그동안 남한의 역사는, 최고의 국가권력을 이용한 이번 사건에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으로 자리 잡은 재벌과 국정원, 검찰 등의 권력기구, 새누리당을 포함한 정치권이 주범 및 종범으로 동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의 주범, 종범이 확인되어야 한다. 나아가 국민기본권 파괴, 노동3권 파괴, 국방비리와 국가정책농단까지 조사의 범위는 확대되어야 한다.

 

- 우리는 이번 사건이 그동안 박근혜정부가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막아온 올바른 과거청산을 재개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우는 계기로 역할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진실규명과 청산과정이 우리 사회에 정의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은 박근혜정권의 퇴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당면의 국민적 요구로 급부상한 ‘박근혜 즉각 퇴진투쟁’에 힘을 모아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 국정농단 국정문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과거청산 가로막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올바른 과거청산 정의사회 앞당긴다!!!
                                               2016년 11 월 23일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단체협의회(준)(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의문사지회, 의문사진상규명을위한유가족대책위원회, KAL858기가족회, KAL858기사건진상규명시민대책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사)민족일보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7080민주화학생운동연대), 70민주노동운동동지회, 4월혁명회, 4.3연구소, 포럼'진실과정의', 6월항쟁계승사업회, 민청학련정신계승사업회,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 등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ANGEL 17/09/16 [21:53]
이곳이 북한을 100% 옹호하는 개같은 신문사이고만 나라는 이미 망조로 들어갔네 이런곳도 자생하고 있으니 전두환의 큰실수는 김대중을 사형 안시킨것이 대실수이지 김종필이 대중이와 합당해주고 나라가 붉게 불들은 석양이 아름다울것이다 말한 정치 창녀 김종필이 이제 너헌자 석양을 즐기냐? 개자식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