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반대 5개단체,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자”
편집국
기사입력: 2016/11/24 [19:1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사드반대 활동을 이끌어 온 5개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드배치 반대를 막아내겠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편집국

 

최순실씨가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에 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124일 오후 2, 그동안 사드반대 투쟁을 이끌어온 단체들이 사드 배치지로 결정된 성주골프장 입구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등 5개 단체는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하여 온몸으로 사드배치를 막아낼 것임을 선언했다.

 

이들 단체들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사드한국배치 결정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어 언론에 공표된 마당에 박근혜정부가 사드배치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분노를 넘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를 향해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드배치를 강행하는 미국 역시 규탄했다. 이들 단체들은 미국은 허수아비 박근혜정부를 앞장세워 사드한국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고삐를 죄는 양상이라며 사드배치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환이며, 미국 군수회사의 재고처리를 한국에 부담시키려는 거간꾼 미국의 횡포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가 국가에 바라는 것은 오직 지금까지 살던 대로 살아가게 놔두라는 것이라며 결사항전,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자는 결의를 다졌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사드배치반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 대표들과 평화 인사들이 평화연석회의를 열어 박근혜 퇴진 운동의 국면에서 사드 배치를 비롯한 미국의 동북아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에 대하여 논의했다.

 

▲ 기자회견 이후 ‘평화연석회의’를 열어 향후 정국 대응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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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결사항전, 사무여한!

사드배치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지난 16일 국방부는 롯데 측과 사드부지 협상을 타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바로 이 곳이 한미군사당국이 내년 상반기에 사드와 그 운용인력을 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롯데스카이힐 성주c.c 앞이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사드반대투쟁을 해왔던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비대위와 대구경북대책위 및 전국행동 등 5개 주체는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하여, 박근혜정부의 막가파식의 사드배치절차의 강행에 대하여 정치적, 행정적, 법률적 대응은 물론 필요하다면 온몸으로 사드배치를 막아낼 것임을 밝혀둔다.

 

1. 박근혜정부,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말라.

 

지난 1112, 박근혜퇴진을 요구하며 100만이 넘는 인파가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을 했고, 분노한 국민들은 지난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100만 개의 촛불을 밝혔다. 이미 열흘이 넘도록 5%에 고착된 지지율이 의미하듯이 이미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박근혜대통령을 탄핵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국방부는 16일에 롯데 측과 사드배치부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3일에는 사드배치의 전단계로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하였다.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사드한국배치 결정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어 언론에 공표된 마당에 박근혜정부가 사드배치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사드배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당사자인 성주, 김천의 주민들과 원불교의 출가·재가 교도들은 분노를 넘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박근혜를 비롯한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자행한 부정과 불법행위들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지금 박근혜정부가 국회의 요구조차 무시한 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행위들은 모두 무효이며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2. 사드배치 강행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박근혜정부가 국민들로부터 명백히 불신임을 받은 상황임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은 허수아비 박근혜정부를 앞장세워 사드한국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고삐를 죄는 양상이다.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다니엘 러셀은 113한국의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은 견고하다.”고 공언하였고, 한미연합사령관 빈센트 브룩스는 “8~10개월 내에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겠다.”는 발언으로 한국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사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는 무용지물이고, 세계의 군사적 패권다툼 속에서 한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환이며, 미국 군수회사의 재고처리를 한국에 부담시키려는 거간꾼 미국의 횡포임을 우리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 그리고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민들은 똑똑히 알고 있다.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세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와 더불어 동맹국 미국이 한국민을 대하는 고압적 태도에 대한 치떨리는 분노를 가슴 속 깊이 새겨둘 것이다.

 

3. 결사항전,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자.

 

우리가 국가에 바라는 것은 오직 지금까지 살던 대로 살아가게 놔두라는 것이다. 이 곳은 우리 조상들이 묻힌 땅이고, 내가 살다가 죽어 묻힐 땅이고, 내 자식들이 돌아와서 살아야할 곳이다. 또한 이 곳은 평화의 성자인 정산종사께서 태어나신 성지이며 원불교의 모든 출가·재가교도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이 곳에 지역주민 모두가 반대하고 군사적 효용성도 없는 사드를 배치하고 외국 군대의 기지가 들어와서 동북아시아의 긴장이 집중되고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곳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우리는 결코 두고 볼 수 없다.

 

오늘 우리는 성주촛불 135, 김천촛불 96, 원불교 평화의 기도 92일의 염원을 모아, 여기 소성리에서 사드배치반대 결사항전의 깃발을 든다. 우리는 전국의 100만 촛불 시민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우리와 함께할 것을 믿는다.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자. 사드 가고 평화 오라!

 

20161124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 사드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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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여한 캬 멋진 말이다. 결사항전 16/11/24 [19:38] 수정 삭제
  나라잃은 백성은 상가집 똥개만도 못한 신세라는 일제시대 선조들의 명언은 지금도 유효하다. 양키의 앞잡이 사대매국노와 거기에 빌붙어 양키무기 거간하여 제 뱃속을 채우려는 스레기 말종들에 대한 일괄 처단없이 민족의 자주독립도 8000만 민중의 삶도 있을 수 없다. 양키 앞잡이 몰아내고 민족자주 국민직접통치의 새로운 민족사를 만들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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