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삼지연 산촌이상사회 건설 박차, 남북관광 재개 절박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14: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군 일대를 현지지도했다. 김정일 동상 앞에 선 김 위원장, 군 단위에서 세운 첫 김정일국방위원장 동상이라고 북 중앙tv에서 소개했다.     © 자주시보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며 김정은이 삼지연군에 건립된 김정일 동상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위원장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김정일 동상을 바라보며 갈린 음성으로 "장군님(김정일)과 눈물 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라며 회억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훌륭히 꾸리는 것은 우리들의 마땅한 도리"라며 "삼지연군 꾸리기를 어떻게 하나(어떻게든) 3∼4년 안에 끝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공항도 개건하자고 말했다.

2000년대에 가본 삼지연에는 작은 공항이 있어 소형 비행기가 이착륙을 할 수는 있지만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고 너무 작아서 대형 비행기는 이착륙이 힘든 상황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을 위한 강력한 건설부대를 새로 조직하고 눈 치우는 기계, 트랙터 등을 선물로 보냈다는 소식도 전했다.

 

▲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 통일뉴스

 

유튜브에 소개된 북의 관련 중앙텔레비젼 28일 20시 보도를 보니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현지지도에서 삼지연군문화회관,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삼지연학생소년궁전 등을 돌아보았는데 이런 건물들이 이미 동화책 속의 집들처럼 뾰족지붕으로 아담하고 예쁘게 잘 지어졌으며 내부시설도 산속의 풍경과 어울리게 원목을 많이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더 없이 아늑해 보였다. 이미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들인데도 더 멋지게 발전시켜가겠다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통일이 되면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침실을 둘러보는 김정은 위원장

  

▲ 마식령 스키장 호텔 침실, 천연 원목을 이용하여 고급 산장 느낌이 풍긴다. 삼지연군 베게봉 호텔도 이런 식으로 개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주민보, 이창기 기자

 

현정은 현대상선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에 이어 이 백두산 관광도 하자고 합의할 때 숙소로 이용하려고 했던 곳이 바로 뾰족지붕의 삼지연 베게봉 호텔이었다.

그 호텔들도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처럼 완전히 내외부를 원목으로 훨씬 더 운치있게 새로 꾸리지 않겠나 생각된다. 남측의 단체 여행객들도 이 답사숙영소에서 묵어도 전혀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과 북이 합의만 하면 당장 백두산 관광을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세계 경제 위축으로 물동량이 줄고 중국 해운사와의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미 한진해운은 파산하여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에서 그간 세계 곳곳에 쌓아온 해운 기반 시설과 경험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상선마저 무너진다면 나중에 수출할 때 외국 선사들에 휘둘려 막대한 물류비를 낭비하게 되고 그만큼 수출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에 투자한 모 기업이다. 금강산 관광과 북-현대 경협이 진행되면 곧 주가도 오르게 되어 자금조달에 결정적인 숨통이 틀일 것이 자명하다. 지금은 정부에서 막대한 국민들의 세금을 투입하여 어떻게든 현대상선만이라도 살려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럴 필요 없이 금강산 관광만 재개하면 될 일인데 새누리당 정권의 남북대결정책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 삼지연학생소년궁전     © 통일뉴스

 

▲ 삼지연학생소년궁전 학생들과 만난 김 위원장     © 통일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특히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볼 때 각 방마다 들러 아이들이 많건 적건 함께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감격하여 우는 아이들에게 "울면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우리 웃으며 찍자"고 아이들이 감정을 추스릴 시간까지 주어 가며 사진을 찍어주었다.

남측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백두산으로 가게 되면 이 북녘 학생들과 함께 삼지연학생소년궁전에서 공연도 하고 함께 뛰어 놀기도 하는 등 뜻깊은 날들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보도를 보니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은 삼지연군은 감자농사를 더 확대하여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삼지연군을 산촌 이상사회의 전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의 스키대회에서 늘 1등을 맡아놓고 하고 있다는 삼지연군 스키 대표선수들, 남과 북이 합치면 동계올림픽 경쟁력도 훨씬 강해질 전망이다.     © 통일뉴스

 

북의 지역 경제는 군 단위가 기본이다. 특히 북은 산촌마을이 많다. 김 위원장은 그런 곳도 세상 어느 나라 사람들이 찾아가 보더라도 감탄할 수준으로 건설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김 위원장은 3-4년 안에 삼지연군을 이상적인 산촌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전국으로 일반화하자면 몇 년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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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딱망하게 생겻지 한국 도망해 111 16/12/01 [17:35] 수정 삭제
  그냥 거저 먹을수없는 한국이지 전쟁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지구상에 업애버림 북한 111 16/12/01 [21:2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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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세계유일의 리상사회 JACOB 16/12/02 [06:52] 수정 삭제
  아름다운 사회이니 미국을 괴수로 하는 세계강도무리들과 쓰레기들이 침방을을 튕기며 증오하는것이리.우의 찌꺼기들과 같은...The most fascinating society, the best charming leader, the greatest country over than sum of USA,CHINA, AND RUSSIA.
관리자님, 찌꺼기 111과 같은 친미, 매국, 반공분자들의 댓글을 빨리 업애주심~~~ 별연 16/12/02 [10:0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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