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 공군 시찰 '남진하는 인민군 대통로 열라'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06 [06:4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에서 각 부문별 1등상을 받은 조종사들과 촬영한 기념사진 , 지휘관들의 경기여서 그런지 다들 나이가 많아 보인다.    © 통일뉴스

 

▲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에 참석하여 영접사열을 받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     © 자주시보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6'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회 참관 뒤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은 훈련하고 또 훈련하여 일단 최후공격명령이 내리면 일격에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라 침략의 본거지들을 가차 없이 초토화해버리고 남진(南進)하는 인민군 부대들에 진격의 대통로를 열어주라"며 대남 결전의지를 또 다시 거침없이 밝혔다.

 

그는 12월 1일 조선인민군 전선포병부대들의 포병대 집중 화력타격 연습(훈련)을 지도하는 과정에 '포격을 통해 남진하는 인민군에게 날개를 달아주라'며 처음으로 '남진'을 언급한 바 있다.

 

▲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통일뉴스

 

▲ 미그29와 수호이25(오른쪽)     © 통일뉴스

 

▲ 유연하게 수직상승비행, 일명 코브라기동을 능란하게 펼쳐보이고 있는 미그-29,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 완전히 뒤집어서 나는 배면비행을 보여주고 있는 미그-29,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에 대해 "모든 비행지휘성원들과 비행사들을 완벽한 실전능력과 지휘능력, 높은 비행술을 소유한 일당백의 만능비행사들로 믿음직하게 준비시키는 의의 깊은 훈련경기"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참가한 조종사들이 모두 나이가 많은 중장년들이었다. 사진을 보면 미그29를 이용한 일명 코브라기동이라고 하는 수직상승과 뒤집어서 나는 배면비행(각주1) 등을 능수능란하게 전개하였으며 전술폭격기인 수호이25를 이용해서도 배면비행(역회전비행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등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였다.

나이 많은 지휘관들이 이 정도이면 패기넘치는 젊은 인민군 조종사들이야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으로 보였다.

 

▲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상을 받는 조종사들, 이번 경기에 참여한 조종사들이 모두 중장년들로 보인다.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위원장은 아울러 모든 비행사들이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비행전투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할 것과 비행훈련을 정상화, 생활화, 습성화할 것 등도 주문하였다.

 

북한의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 세번째로 열렸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선 2014년과 2015년 대회 참관 때는 전용기를 이용해 현장을 찾았었다.

 

▲ 매우 특수한 비행이므로 이 비행에 적합한 설계나 장비를 갖춘 비행기에 의해, 특별히 훈련된 조종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비행기는 보통의 자세로 비행할 때 그 비행기가 가진 성능이 발휘되고, 또 기체구조상의 강도는 말할 것도 없고 엔진이나 연료계통, 승무원의 좌석, 또는 각종 계기마다에 비행기의 자세를 나타내는 계기 등은 정립비행(正立飛行)을 전제로 해서 설계 ·장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를 관람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부인

 

▲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를 관람하여 함께 환하게 웃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부인     © 자주시보

 

▲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에 참석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부인     ©자주시보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리설주 부인이 이번 행사에 김 위원장과 함께 참석에 환영 사열도 같이 경기대회도 함께 보며 서로 환한 웃음을 주고 받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열을 받으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 리설주 여사의 체형이 출산한 산모의 모습과 유사한 면이 보였다. 남측 언론에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니 둘째를 출산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였다.

  

▲ 전술폭격기 수호이-25,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 수호이-25의 배면비행,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이번 인민군 공군지휘관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구형 미그기는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추격기는 미그29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점점 위력적인 신형으로 공군 무력도 재편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md-500 공격헬기와 mg-2 다목적헬기의 사격경기도 진행하였는데 목표의 한 중심을 정확히 타격하였다.

 

▲ 미그-2(mg-2) 다목적헬기가 쌍발 로켓탄을 발사하고 있다.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 미그-2 공격헬기가 로켓탄을 쏘아 목표를 명중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 자주시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 md-500헬기와 경비행기, 오른쪽 아래가 미그-23이다. ©통일뉴스

 

북은 수호이나 미그기 등은 러시아것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북 자체로 개량하여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md-500은 미국의 대표적 공격헬기인데 이것도 북이 자체로 개량하여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성로켓을 마음먹은 대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 전투기나 헬기를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을 아닐 것이다. 따라서 북은 실전용 전투기나 헬기를 따로 아주 많이 준비해두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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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1)

배면비행

매우 특수한 비행이므로 이 비행에 적합한 설계나 장비를 갖춘 비행기에 의해, 특별히 훈련된 조종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비행기는 보통의 자세로 비행할 때 그 비행기가 가진 성능이 발휘되고, 또 기체구조상의 강도는 말할 것도 없고 엔진이나 연료계통, 승무원의 좌석, 또는 각종 계기마다에 비행기의 자세를 나타내는 계기 등은 정립비행(正立飛行)을 전제로 해서 설계 ·장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배면비행 [upside-down flight, 背面飛行]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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