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 4번째 원산구두공장 현지지도, 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10 [01:3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4년 07월 원산구두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때 상표 이름을 '매봉산'으로 정해주고 자동화 현대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2016년 올 들어 두 번이나 이 원산 구두공장을 현지지도했다.     © 자주시보

 

▲ 2016년 12월 네번째로 찾은 원산구두공장 제품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김정은 위원장     © 자주시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구두공장을 네 번째로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은 "원산구두공장 앞을 지나다가 예고 없이 들렸는데(들렀는데) 높이 울리고 있는 생산 정상화의 동음소리를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고 "원산구두공장에서 신발생산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를 실현한 결과 구두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맵시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다"며 "민족적 자존심이 강한 우리 인민에게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우리의 것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절감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발은 사람들의 활동은 물론 건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생활필수품이므로 그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강조했다.

 

같은 날 통일뉴스도 관련 기사를 보도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구두생산에서 선행공정을 맡은 책임감을 안고 일손을 다그치는 재단작업반원들과 능란한 솜씨로 갑피들을 연속 누벼나가는 재봉공들의 일솜씨가 여간이 아니다. 기술기능수준들이 높다"고 칭찬하고 "신발종수가 늘어나고 신발모양이 더욱 세련된 것이 알린다. 정말 보기 좋고 흐뭇하다. 신발풍년이 들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체질과 연령심리적 특성은 물론 계절에 따르는 신발들을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할 데 대한 문제, △모든 생산공정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자동화, 흐름선화하여 손노동을 완전히 없앨 데 대한 문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새로운 선진기술을 생산에 받아들일수 있도록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짜고들데 대한 문제, △신발형태도안을 시대적 및 민족적 미감에 맞는 아름다운 모양으로 창작할 데 대한 문제, △협동품을 비롯한 원료, 자재보장에서 당의 국산화 방침을 실현할 데 대한 문제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발 모양을 “시대와 민족적 미감에 맞는 아름다운 모양으로 창작할 데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과업을 제시했다는 것을 보니 디자인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다른 나라에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미감 즉, 유려하고 우아한 선과 색을 살려나가는 데 있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은 이미 건축 중이었던 평양공항을 민족적 특성이 살아날 수 있게 설계를 다시 해서 전면 재시공을 지시한 것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오래된 선과 색이 세계인들에게는 처음 보는 새로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말도 나온 것이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도 강조했던 내용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것을 더욱 현대적으로 이어 발전시켜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2009년 2월 원산구두동장을 현지지도하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 때 신발이 너무 무겁다는 등의 지적을 하며 가슴아파했었다고 한다.     © 자주시보

 

이 원산구두공장은 2009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지지도 와서 한 여성용 구두를 들어보고 너무 무겁다고 가슴아파하며 일군(공장의 당원)들에게 “이런 신발이라도 떨구지 않고 신고다니게 하면 된다는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인민들이 가볍고 더 좋은 신발을 신고다니게 하여야 한다.”며 자신의 뜻은 “지난날 고생을 하며 살던 우리 인민들에게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고 그들을 부러운것 없이 더 잘살게 하자는 것”이라고 절절히 지적한 바 있는 공장이다.

 

이후 원산구두공장은 신발틀을 깎는 기계 등에 cnc를 도입하여 자동화도 이루고 기술혁신을 하여 다양한 종류의 구두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완전히 거듭났다. 아마 김정은 국무위원장 그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실제 2014년 7월 이 공장 현지지도 당시 상표 이름을 '매봉산'으로 지어주고 자동화 기계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아마 2009년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 걱정을 끼쳤던 것이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던 것 같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제 이 원산 구두공장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가볍고 맵시 있고 편한 구두를 생산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되기에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자본주의 기업과 주민들에 대한 봉사정신과 지도자에 대한 의리로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려는 북의 기업 중에 어느 기업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게 될지 궁금하다.

 

개성공단에서 제품을 생산해본 기업가들과 백화점 판매원들은 바느질 등 제작에 있어서는 북 숙련공들을 따라갈 나라가 없다고 한다. 문제는 좋은 소재개발과 디자인에서 결판나지 않겠나 생각된다.

 

어쨌든 남북경협이 속히 재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루빨리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자의 탄핵재판이 잘 정리되어 개성공단도 다시 가동하고 남과 북이 손을 잡고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어 낼 날이 손꼽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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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진전된다 김삿갓 16/12/10 [08:20] 수정 삭제
  탄핵된 바끄네년이 헌재에서마저 최종적으로 버림받고 쫓겨나면 그리고 새누리족속들이 뿌리뽑히면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좋은일이 연속 일어날것같은 예감이든다.....
사람을 위한일이라면 환영해야 할일이다 어찌떨려 16/12/10 [09:26] 수정 삭제
  人民이라고 말하면 거부감을 느낄라? 인민공화국 하던데
나라가 어수선하니 미친것들이 날뛰네 똥묻은개 16/12/15 [13:52] 수정 삭제
  근혜랑 정은이랑 같이 뒤져라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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