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북한 유엔주재 차석대사 새로 부임…‘뉴욕채널’ 교체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6/12/10 [07: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박성일 전 조선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이 이달초 장일훈 유엔 주재 조선차석대사의 뒤를 이어 주유엔 조선차석대사로 새롭게 부임을 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 조미간의 체육교류일환으로 있었던 태권도시범단의 미국 시연에서 주도적인 임무를 맡았고, 2008년 뉴욕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평양공연을 하는데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오른쪽 머리 짧은 이가 박성일 신임 유엔주재 조선차석대사이다.     ©이용섭 기자

박성일 전 조선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주유엔 조선대표부 차석대사로 부임했다. 신임 박성일 주유엔 조선차석대사는 장일훈 전 차석대사가 수행하였던 조선과 미국과의 연락창구인 "뉴욕체널(연락창구)"의 임무를 맡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본 지에서도 이미 전 박성일 조선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장일훈 당시 유엔주재 조선차석대사의 후임으로 부임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었다.

 

박성일 주유엔 조선차석대사는 12월들어서부터 유엔주재 조선대표부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VOA가 전했다. 계속하여 보도는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을 거쳐 이달 초 부임한 박 차석대사는 미-북 간 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북한 쪽 담당을 맡게 된다."고 새로 부임한 박성일 차석대사가 맡아보게 될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전했다.

 

2013년 7월부터 유엔주재 조선대표부에서 근무했던 장일훈 전 차석대사는 현재 뉴욕에서 새로 부임한 박성일 차석대사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있으며, 조만간 주유엔 차석대사의 임무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VOA가 보도했다.

 

VOA는 "한성렬 전 외무성 부상의 후임으로 뉴욕에 주재했던 장 전 차석대사는 지난 3년 4개월 동안 ‘뉴욕채널’의 미국 쪽 담당인 국무부의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 로버트 랩슨 한국과장,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 마크 램버트 한국과장 등을 차례로 상대하며 양측 간 연락창구 역할을 해왔었다."며 임무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갈 장일훈 전 주유엔 조선차석대사가 그간 조-미사이에 연락창구역할을 수행해온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새로 부임한 박성일 유엔 주재조선차석대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1년 6월까지 유엔주재 조선대표부 박길연 대사와 신선호 대사 밑에서 장기간 참사로 근무를 했었다. 특히 그가 주유엔 조선대표부 참사로 근무할 당시 조-미 사이의 체육교류(스포츠)를 할 때 조선측 실무자로서 두 차례 조선태권도시범단의 미국 시연을 성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8년도 뉴욕필하오니오케스트라의 평양공연에도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VOA가 전했다.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시연과 뉴욕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평양공연 당시 박성일 신임 주유엔 조선차석대사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데 대해 VOA는 "2007년과 2011년 북한의 ‘조선태권도시범단’을 미국에 초청했던 정우진 미국 ‘태권도타임스’ 잡지 발행인은 지난달 2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부국장이 당시 미-북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계속해서 “그 때가 미국하고 북한하고 문화 교류의 물꼬를 틀 때였어요. 북한 시범단 비자 승인 문제며 미국 도시 이동 문제, 북한 선수들 경호 문제, 워낙 장애가 많았기 때문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때 박성일 참사가 북한 쪽 실무자로 미 국무부와 미국 태권도 사범 사이에서 노력을 정말 많이 했죠.”라며 잡지‘태권도타임스’발행인 정우진의 말을 녹취록을 통해 전했다.

 

현재 "뉴욕채널(뉴욕연락창구)"는 닫혀있는 상태에 있다. 이는 지난 7월 미국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데 대해 조선이 강력히 반발을 하면서 "우리는 오늘부터 '뉴욕창구'를 비롯한 미국과의 모든 연락창구를 폐쇄한다."고 발표를 하면서 "뉴욕채널(뉴욕연락창구)"도 닫힌 상태에 있다. 사실  "뉴욕채널(뉴욕연락창구)"는 조-미간에 거의 유일하게 상시적으로 가동되고 있던 유일한 대화연락창구였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 연락창구가 닫혀있었으니 그동안 미국이 얼마나 답답했었겠는가 하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본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일훈 차석대사 교체설은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거론됐고 후임자의 비자 승인 절차도 진작부터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북한이 미국의 정권교체 시기에 맞춰 ‘뉴욕채널’을 교체했다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했다."며 도널드 트럼프가 미 제 45대 대선에 당선이 된 것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신임 박성일 주유엔 조선차석대사를 임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부인하였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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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북한놈들에게 연락조차 하지않는다. 111 16/12/11 [05:3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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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널(뉴욕연락창구)"는 닫혀있는 상태로 그냥 쭈욱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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