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 남진 언급하며 '승전의 경축포성 울리자'고 포병 독려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22 [02: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6년 12월 21일 노동신문이 보도한 북 방사포병 중대 사격경기를 참관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6년 현지지도를 포병사격대회 시찰로 시작했고 마무리도 방사포 사격경기대회 시찰이었다.     ©통일뉴스

 

▲ 2016년 12월 21일 노동신문이 보도한 북 방사포병 중대 사격경기를 참관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사포병 중대 사격경기와 전투비행사들의 야간습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은 인민군 연합 부대별 방사포병 중대 사격경기를 참관하면서 "포병들은 실전과 같은 정황들을 조성하고 훈련하여 언제나 명중포탄을 날릴 수 있게 준비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일당백 포병들이 울리는 포성으로 새해의 첫 대문을 열었고 한해의 마감을 장식한다"며 "지휘관들과 포병들은 포병 싸움준비 완성에 커다란 힘을 넣고 있는 당의 의도를 잘 알고 일당백 포병의 명중포화로 남진의 길을 열고 전승의 경축 포성을 높이 울리자"고 독려했다.

 

또 통신은 군 관계자들과 사격경기 참가자들이 "2017년을 포병싸움준비완성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고 표현해 북한이 내부적으로 내년을 '포병싸움준비 완성의 해'로 정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군부대 현지지도에서 거의 빠뜨리지 않고 있는 '남진'이라는 단어를 또 언급하였으며 '전쟁승리의 경축 포성'이라는 말까지 하였다.

특히 이번 포 사격 경기에서는 일제히 포를 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까지 진행하여 더욱 실전을 염두에 둔 포사격 훈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리아정부군 (syrian Alap Army, SAA)이 사용하고 있는 방사포(다련장로켓포)를 보면 북의 방사포가 실전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알 수 있다. 이번 알레포 점령작전에서도 이 다련장로켓포로 주요 거점을 완전히 짓뭉갠 후에 탱크 등 기갑을 앞세우고 보병이 들어가 건물 하나하나 장악해 들어갔다.

 

[위 동영상은 북의 방사포와 똑같은 다련장로켓포를 이용하여 공격작전을 전개하는 시리아정부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중간에 세련된 형태의 다련장은 시리아전쟁에 동원된 러시아의 tos-1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략한 스메르취 다련장로켓이다. 러시아의 것은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시리아전쟁에서는 소수만 이용되고 있었다. 마지막 집중사격 장면은 북의 것과 같은 방사포 여러 대를 이용하여 거점을 집중타격하는 장면이다.]

 

이 방사포의 절대적인 필요성 때문에 러시아도 TOS-1 다련장로켓포(MLRS)를 시리아정부군에 지원해주었는데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그 양이 많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주로 한두대 정도 동원하여 작은 거점 타격에 사용되었다. 물론 그 위력은 일반 포에 비할 바 없이 위력적이었다. 산의 견고한 반군 거점이 일시에 화염의 계곡으로 변했다.  

 

[위의 동영상은 시리아정부군이러시아TOS-1 다련장로켓포(MLRS)를 시리아전쟁에서 활용하는 모습이다.]

 

 그에 비해 북의 방사포와 똑같은 다련장로켓포는 시리아 정부군이 구경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가지가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도시점령전투와 같은 대규모 전투에 수십대를 동시에 사용하여 집중연발사격용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친러 반군에게 스메르취 300미리 대구경 방사포를 집중 지원하여 우크라이나 정부군 점령지 공격에 이용한 바 있다. 현대전에 있어 방사포는 재래식 무기 중에서는 가장 위력적인 무기인 셈이다.
  

[위 동영상에는 소위 말하는 스커드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과 일명 프로그라는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이용하여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들을 공격하는 장면과 북의 것과 같은 방사포를 이용하여 공격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북도 이런 다양한 로켓무기를 이용하여 남측 군사거점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보다 훨씬 더 위력적이고 다양한 로켓이 총 동원될 것이다.]

  
북도 300미리 대구경 방사포를 올해 전격 공개하였는데 그 정밀도가 러시아 스메르취보다 훨씬 더 정확해서 세계 군사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거의 1미터 오차를 벗어나지 않은 초정밀 타격력을 보여주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야간습격 전투비행 훈련을 참관, 노동신문이 2016년 12월 21일 보도  

 

아울러 통신은 김정은이 '길영조 영웅 추격기 연대' 전투비행사들의 야간습격전투비행훈련을 참관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추격기들이 야간에 불시 출동해 지상물을 습격토록 함으로써 항공 부대들에 실전과 비슷한 실용적 훈련이 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또 전투비행사들이 적들의 모든 대상물을 격멸·소탕할 수 있게 준비시키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은 목표물을 타격하는 영상표시장치를 보고 "명중이다, 야간이 아니라 대낮에 진행하는 훈련을 보는 것만 같다"면서 박수와 통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오늘과 같은 훈련을 계속 진행해 전투비행사들을 그 어떤 불리한 정황 속에서도 맡겨진 공중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유능한 전투비행사, 만능비행사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의 전투기에도 야간 사격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적외선 촬영장치 등 첨단장치들이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의 전투기 모양은 러시아의 것과 같지만 실제로 엔진부터 모든 부품을 북 자체의 기술로 만들어 조립한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북에서 전투기 조립공장에서 일하다가 남측에 온 박희성 비전향장기수도 1960년대 이미 전투기를 자체 생산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구형 미그 전투기라고 해도 그 안에 첨단 장비가 장착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실제 북 미그-21 아주 구형 전투기가 2010년 8월 랴오닝성 심양 인근 푸순까지 날아들어갔지만 중국의 레이더는 이를 포착하지 못한 적이 있다. 기체 결함으로 불시착하지 않았다면 들어왔다가 나갔는지도 전혀 몰랐을 것이다. 이는 미국의 전자전기 그라울러와 같은 레이더 재밍시스템을 장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눈에도 보이지 않게 하는 스텔스 기능까지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서도 없지 않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야간습격 전투비행 훈련을 참관, 노동신문이 2016년 12월 21일 보도     © 자주시보

  

연합뉴스는 "북한의 동계훈련이 과거와 비교할 때 초반부터 상당히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훈련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 우리 군의 선제타격·참수작전에 대한 맞불 심리전을 벌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관련 분석도 소개하였다.

 

김 교수는 "특히, 방사포 사격 후 신속히 은폐하는 훈련까지 하는 것은 결국 우리 측의 후속대응에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의 포병장비들은 산을 뚫고 만든 지하 벙커에 보관되어 있어 최근 추가 도입하기로 한 6미터 두께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가는 타우러스 미사일로도 쉽게 파괴하기 어렵다.

 

국군에도 버금가는 무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방어계획도 세워져있다. 북이 방사포를 쏘려는 징조가 보이면 천무 다련장로켓포, 다련장시스템에 장찬한 에이태킴스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현무2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해상발사 순항미사일, 공군의 통합직격탄까지 총동원하여 제압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북의 방사포가 지상에 나와 쏘려고 준비했을 때 타격해야 하는데 워낙 순식간에 많은 양의 포탄을 남쪽 목표물에 쏟아붓고 신속하게 다시 엄폐물 속으로 들어가버리면 타격하기가 쉽지 않다. 이래저래 미군과 국군에게 가장 머리 아픈 재래식 장비 중에 하나가 북의 방사포다.
특히 올해 공개한 사거리 200km 300미리급 대구경 방사포의 경우 북에서 쏘아 계룡대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사거리까지 길어 더욱 파괴가 쉽지 않은 무기이다.

 

이런 북의 포병이 내년에는 포병싸움준비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대단히 심상치 않은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북은 격동상태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연례적인 동계훈련 때문인지 격화되어가고 있는 북미대결전에 대한 대응인지는 좀 더 분석해봐야겠지만 1월부터서는 외국인들의 북 방문도 제한된다고 한다.

 

우리 관계 당국의 더욱 철저한 한반도 위기관리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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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하나 통일 16/12/22 [09:52] 수정 삭제
  빨리통일이되면...
한국에서 111 16/12/22 [22:29] 수정 삭제
  폭력 폭동 혁명과 이미 잠입한 북한국 특수부대가 청와대 습격

만을 기다리면서


4.19 --- 실패

10.26----5.18 실패

빠른 통일을 위한 제언 통일의길 16/12/26 [01:34] 수정 삭제
  1. 하루빨리 참수작전을 즉각 실행하여 민족의 원수 김정은의 목을 따야한다. 2. 그와 동시에 선제타격으로 북괴의 핵기지를 초토화시킨다. 3. 즉시 북진하여 통일을 달성한다. 4. 대숙청을 통해 남북의 민족반역자 및 그 일족을 공개처형한다. 5. 민족 번영의 길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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