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누리는 3류, 보수 가치 무너뜨린 가짜보수"
"새 대한민국 핵심은 정의..공정임금제 도입하자"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22 [11: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 "3류 기득권 세력으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무너뜨린 가짜 보수였다"며 "이러한 새누리당이 이끌어온 대한민국은 정의롭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았고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었다"고 맹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 합동 토론회에서 "이들은 보수를 외쳤으나 진짜 보수는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안보장사 색깔론 종북프레임으로 보수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기득권을 지켜왔을 뿐"이라며 "박근혜게이트는 그 극단의 민낯을 보여줄 뿐이다. 우리가 결별해야 할 구시대는 가짜보수의 시대"라고 비판했다 .

이어 "친일 독재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늘 우리 사회의 주류로 행세한 가짜보수의 시대를 이제 끝내야 한다"며 "우리가 청산해야 할 구시대의 적폐는 바로 가짜보수가 만들어왔던 나라답지 않은 나라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촛불에는 진보·보수가 따로 없다. 적폐 청산과 새로운 한국 건설을 요구하는 한목소리가 있을 뿐"이라며 "그 핵심은 정의이며, 정치적으로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사회적으로는 공정사회, 경제적으로는 국민성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민심의 첫 요구는 국민주권이 바로 서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것이며, 공정사회의 출발은 권력기관 정상화와 재벌개혁·행정부패·입시개혁 등 불공정 관행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을 국가·기업에서 국민 개인과 가계로 바꿔야 하며 수출과 내수의 쌍끌이 성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재벌과 시장이 범죄를 저지르면 법정형을 높이고 사면을 금지해야 하며, 거대자본을 앞세운 재벌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은 전수조사를 거쳐 처벌해야 한다" 며 "재벌 횡포를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 등 특단의 조치로 중소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 해소를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과 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을 입법해야 한다"며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대졸·고졸 간의 지나친 임금 격차를 합리적으로 줄여서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임금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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