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모란봉악단 새로운 음악경지 개척 주장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30 [00: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6년 12월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 축하 모란봉악단과 국가공훈합창단의 합동 공연

 

▲ 2016년 12월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 축하 모란봉악단과 국가공훈합창단의 합동 공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제1차 전당(전국 노동당) 초급 당위원장 대회 참가자들과 모란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통신은 초급 당위원장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 공연이 28일 평양에서 성대히 열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였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환호하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양 공연단 예술인들을 '당 사상전선의 제1나팔수'로 칭하며 "우리 식의 경음악과 관현악, 다양한 성악 종목과 합창의 배합으로 새로운 경지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 공연은 대회 참가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묘사했다.

 

연합뉴스는 "김정은이 모란봉악단 공연을 공개 관람한 것은 지난해 10월 19일(보도시점)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을 본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라고 덧붙였다.

 

29일 통일뉴스도 관련 보도에서 중앙통신이 “우리 당사상전선의 제일나팔수들인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예술인들은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작창조기풍으로 천만군민을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로 고무 추동하는 혁명의 노래, 만리마시대의 진군가를 새롭고 특색 있게 형상하여 뜻 깊은 공연무대에 펼쳐놓았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예술적 화폭에 담아 격조높이 칭송하였”으며, 공연을 보면서 대회참가자들은 “준엄한 혁명의 연대기마다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성스러운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며 특히 “우리 식의 경음악과 관현악, 다양한 성악종목과 합창의 배합으로 새로운 경지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 공연은 대회참가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마도 이번 모란봉 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은 전과 다른 새로운 시도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준비를 하느라 그간 공연이 뜸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통신은 이번 초급당위원장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초급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전당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실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2016년 12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전당초급당위원장들과 함께 초급당위원장대회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이날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이 자리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김기남·최태복·리수용·김평해·리만건·오수용·곽범기·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 2016년 12월 23일 시작하여 25일 마친 조선노동당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     ©

 

▲ 2016년 12월 조선노동당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한편,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는 지난 23일 개최돼 25일 3일 회의를 끝으로 폐막되었다. 북한 <노동신문>은 27일 사설에서 이 대회에 대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될 역사적인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