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훈련중 "미 전투기-드론무인기 이란영공 접근 위기일발"
이 용 섭 기자
기사입력: 2016/12/30 [09:1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이란 군이 이란 남부지역에서 해공군연합작전훈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투기들과 드론-무인기들이 이란 영공 가까이까지 접근을 하였다. 이에 이란군은 즉시 더 이상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제5함대에서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란혁명수비대 장병들이 지난 9월 걸프 해역에서 취역한 고속 쌍동선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다.     © 이용섭 기자

 

이란군이 이란남부에서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중에 미국의 전투기와 드론-무인기들이 이란 영공 가까이까지 접근을 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이란의 따스님통신의 보도를 인용하여 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이란 남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와 무인기의 출몰이 포착됐다.”고 이란 군 고위 지휘관이 밝힌 사실을 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28일 이란 혁명수비군 압바스 파라지푸르 장군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해당 지역에서 방공 훈련 도중 그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훈련이 시작되고 최근 사흘간 12대의 미군 항공기들이 이란 영공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나타나 경고 조치했다.”고 한 이란혁명수비군 파라지푸르 장군의 말을 보도하였다.

 

이와 같은 이란군의 발표에 대해 “바레인에 주둔하며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미 해군 5함대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하였다. “미 해군 소속 5함대는 최근 수개월간 바다와 상공에서 이란군과 접촉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미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란 방공 부대는 지난 26일부터 이란 남부 지역 49만6천 제곱킬로미터 상공에서 1만7천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공군 · 해군연합작전훈련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란군 총사령부 대변인은 "현재 우리를 건드릴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고 29일자 이란관영 파르스통신이 보도했다. 또 이란은 "핵무기 기술을 주변 나라들과 공유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핵관련 고위관리의 말을 파르스통신이 29일자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최근 들어서 이란은 대외에 대고 자신들의 군사력이 막강하다는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이란의 자신들의 군사력을 대외에 과시를 하는 이유는 직접적으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란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전략 핵미사일 및 전술 핵미사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얼마전 이란은 만약 미국이 <핵합의>를 어길 경우 즉시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고 경고를 하기도 하였다.

 

이제 미국은 더 이상 국제경찰 노릇을 그만 두고 자국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 날 국제정세와 세계 각국들의 전략적 지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그런 시대의 변화에 미국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있다가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존재가 위태로워 질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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