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북 신년사분석3] 전쟁위기 심각, 적극적 남북대화 절실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06:0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이 2017년 신년사를 발표한 조선노동당 당사     © 자주시보

 

2017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는 남측정부와 미국의 반북압살정책으로 전쟁위기가 심각하게 고조되어가고 있다는 상황인식을 전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번영을 위해 이제는 남과 북의 교류와 협력, 화해와 단합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아래 첨부자료1 참조)

 

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대북 압살정책에 대항해서는 초강경 군사적 대응조치로 맞설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남측 정부를 포함하여 보수건 진보개혁이건 모든 진영에 교류협력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제안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북미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이다. 이를 계기로 대북압박 군사훈련을 지난해처럼 또 사상초유의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진행한다면 2017년 한반도는 초장부터 살벌한 전쟁 먹구름으로 뒤덮힐 우려가 높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 지난해 평가에서 "대륙간 탄도로켓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 것"을 주요 성과 중의 하나로 꼽았다. 사실상 3월 키리졸브 훈련 전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기에 한미합동훈련 시기에 그 시험을 전격적으로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치달아 가게 될 우려가 높다.

 

대신 미국이 북과 진심으로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 의지를 보이고 그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을 중단한다면 북은 북미대화는 물론 남북대화도 전격적으로 제안할 것이 분명하다.

북의 신년사에 '조국통일의 전성기',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호소는 이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미국이 동북아 패권을 위해 한반도를 매우 중시하고 있고, 또 북미관계 개선이 주한미군 철수 등 미국 패권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낙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신년사 조국통일영역을 살펴보자.

  

▲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
▲ 조선노동당 7차 당대회에서 상업총화보고를 하고 있는 김정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신년사 조국통일영역에서  "지난해에 우리는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민족의 통일염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적인 조국통일노선과 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라고 평가하였다.

그 조선노동당 7차 대회 조국통일영역 사업총화보고에서 김정은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 선대 수령이 제시한 조국통일3대헌장과 민족대단결 5대방침,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 등에 담겨있는 노선을 주체적인 조국통일노선이라고 정리하고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 이것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방침입니다."라며 그 구현 방침을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자세하게는 네 가지로 정리발표하였다.

 

이중 평화보장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요구이며 연방제실현은 제도통일 획책을 중단하라는 것이 핵심이어서 이를 끝끝내 고집한다면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조국통일대전으로 한반도 통일의 숙원을 이룰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아래 첨부자료2 참조)

 

실제 지난해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대북제재와 봉쇄 압박이 가할 때마가 강력한 군사력을 시위하였던 것이다. 하여 9월 9일 2차 수소탄 시험이자 5차 핵시험인 수소탄 탄두 폭발시험까지 단행했던 것이다.

 

▲ 10.4선언발표 9돌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 여기서 남북해외 연석회의개회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 자주시보, 통일뉴스

 

▲ 2016년 5월 20일 심양에서 진행한 6.15위원회 회의 합의 장면, 이 회의에서 남북해외 연석회의 개회에 대해 합의를 했지만 정부의 불허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통일뉴스

 

그러면서도 다른 한 편 북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실현 차원에서 지난해 연초부터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이하 '남북해외 연석회의') 제안하여 지난해 3월 심양에서 남북해외 대표들이 모여 남북해외 연석회의 개최 합의를 보기도 했다.

북은 이 제안을 할 때 보수인사, 여당인사들도 연석회의 초청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개별적으로 일일이 통보하여 회의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었다. 물론 남측 정부의 불허로 추진이 되지 못했지만 북은 지난해 말까지도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속적인 개최를 촉구하였고 지금 신년사에서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2017 신년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 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합니다. 또한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합니다."라며 남측 정부가 북미관계가 어찌되건 북과 관계개선에 나선다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큰 진전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였다.

 

즉, 북은 남측이 아니라 미국의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여 핵억제력을 강화하고 있기에 이를 남측정부에서 걸고 든다면 남과 북은 자주적으로 관계를 개선하거나 통일의 길을 개척해갈 기회를 잡을 수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북은 늘 철두철미 핵억제력은 미국의 핵위협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미국이 안전보장을 해주지 않는 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물론 북은 핵보다 더한 무기도 있다고 했으니 대화하는 과정에 북핵폐기와 북미평화협정을 바꾸려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는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는 '이제 전세계 핵이 다 폐기 되기 전에는 북의 핵폐기도 없고 오직 핵군축협상만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북은 미국이 어찌하건 남과 북의 문제는 누구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 입장에서 풀어나가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참다운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과연 남측 정부가 북미대결과정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날아다니고 위력적인 수소탄이 펑펑 터트려지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렇게 대화에 나설 용단을 내릴 수 있겠는가에 있다.

북이 미국에 굴복하여 핵을 포기할 리는 손톱만큼도 없다는 것이 미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장이며 태영호 탈북자와 같은 자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바이다.

 

박근혜 정부는 미국보다 더 앞장에 서서 핵억제력을 시위하는 북에 대해 제재와 압박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남북관계는 얼어붙었고 한반도 전쟁위기는 극단적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국민들도 계속 이렇게 악화일로만 걷다가는 전쟁이 발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과 국민들은 이제 남측 정부가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까지도 북의 핵억제력 과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을 정도이니 2017년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분명한 점은 국민을 이기는 정치인은 없다는 사실이다. 전쟁은 애들 장난이 아니다. 예멘, 시리아, 이라크, 아프간, 리비아 등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젊은이들과 주민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중동의 전쟁터만 봐도 그렇다. 도시가 폐허가 되고 시민들 수십 수백만명이 처참하게 포탄에 갈갈이 찢겨지고 있다. 소이탄에 까맣게 탄 아이를 부여잡고 피눈물로 통곡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어찌 남의 일일 수가 있겠는가.

 

남북해외 전 민족이 떨쳐 나서서 2017년에는 반드시 남북관계를 개선시켜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할 것이다.

특히 미국에게 북을 위협하는 군사적 도발을 중단시키는 것이 제1의 방책이고 다음으로는 북미관계와 무관하게 남측 정부가 적극적으로 북과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준비 마감단계 언급에 대해 "절대로 그런 시험이 진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전에 군사적으로 제압하겠다는 것인지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을 중단하고 북과 대화를 추진해서라도 막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명백한 것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키리졸브 훈련 등 대북 군사적 압박을 진행하면서도 전략적 인내를 계속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졌다. 북이 미국 본토타격능력까지 과시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미국 핵우산이 찢겨져 일본 등 동맹관계마저 파탄난다는 말이며 미국의 패권이 붕괴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트럼프 말대로 미국은 전쟁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어쨌든 북과 해결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중 대화는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지만 전쟁은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그 재앙을 막으려면 남북해외 전 민족이 떨쳐나서서 남북관계라도 발전시키는 통일운동에 총 매진해야 할 것이다.

남북관계의 발전 자체가 전쟁 명분을 근저에서부터 허무는 일이기 때문에 2017년 통일운동은 절박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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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2017년 북 신년사 조국통일영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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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우리는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민족의 통일염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적인 조국통일노선과 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적 호소와 성의있는 제의를 외면하고 반공화국제재 압박과 북침전쟁소동에 매여달리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었습니다.

지난해에 남조선에서는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이 세차게 일어나 반동적 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습니다. 남조선인민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자국)을 새긴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쇼독재와 반인민적정책,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보수당국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입니다. 

 

 

올해는 역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돌과 10·4선언발표 10돌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에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 사이의 첨예한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파국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어느 정치인도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 수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제도전복과 '변화'에 기대를 걸고 감행되는 불순한 반공화국 모략소동과 적대행위들은 지체없이 중지되여야 합니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일관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 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합니다. 

또한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 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연대연합하고 단결하여야 하며 전민족적 범위에서 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야 합니다. 

사상과 제도, 지역과 이념,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활발히 접촉하고 내왕하며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근본이익을 중시하고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아갈 것입니다.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남조선을 타고앉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끝장내며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미국은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을 동족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는 민족이간술책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

 

자주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방해책동을 반대하여야 하며 주변나라들이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과 노력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그 무엇인가를 하여야 합니다.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 반동세력의 정치군사적 압력과 제재책동이 극도에 달하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신념을 꺾지 못하였으며 주체조선의 도도한 혁명적전진을 가로막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 앞에서 연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 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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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 7차 당대회 조국통일 부문 사업총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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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동지들!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입니다. 총결기간 조선로동당은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의 투쟁은 내외반통일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민족자주정신을 고수하고 겨레의 단합을 이룩하며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개척하여온 애국애족의 정의로운 투쟁이였습니다. 우리 당은 조선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물리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통일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여 조국통일운동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왔습니다.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시고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제시하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시고 전체 조선민족을 하나의 통일력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통일사상과 로선,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 기초하여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 당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자주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동적으로 노력하면서 뜨거운 동포애적조치와 여러 갈래의 대화를 통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켰습니다.
 
우리 당은 변화되는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조국통일위업을 명실공히 전민족적애국위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온 민족을 하나의 조국통일력량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투쟁하였습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의 불길속에 북과 남,해외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이 결성되고 민족의 슬기를 보여주는 통일행사들이 련이어 진행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이 전민족적운동으로 더욱 확대발전되였습니다.
 
주체적통일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대를 이어 힘차게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비롯한 탁월한 사상과 로선들을 내놓으시여 민족이 나아갈 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로 공화국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함으로써 내외반통일세력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은 6.15통일시대의 개척과 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이며 활력소였습니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위업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복잡한 속에서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될수 있었습니다.
 
북남사이에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접촉과 교류가 활성화되고 온 겨레를 기쁘게 하는 민족공동의 소중한 열매들이 마련되였으며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련대련합이 실현되였습니다.
 
총결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력사의 풍파를 과감히 뚫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며 이룩한 모든 성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제시하신 탁월한 자주통일사상과 로선,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의 빛나는 승리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입니다.
 
동지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장장 70여 년 동안이나 외세에 의하여 분렬의 고통과 불행을 겪고있는것은 더이상 참을수 없고 용납할수 없는 민족의 수치입니다.
 
나라의 분렬이 지속될수록 우리 겨레가 당하는 피해와 재난은 심해지고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은 커지게 될것이며 나중에는 민족적참화를 면할수 없게 될것입니다.
 
나라와 민족들이 저마다 자기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적으로 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아직까지도 서로 반목하며 대결하는것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스스로 가로막고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자멸행위입니다.
 
민족의 분렬을 더이상 지속시켜서는 안되며 우리 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조선로동당의 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적통일로선입니다. 나라의 통일을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자신이 책임지고 온 겨레의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할데 대한 우리 당의 통일로선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정당한 로선입니다.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습니다.
 
우리는 온 겨레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고 실천을 통하여 그 생활력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헌장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3대헌장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며 통일운동의 생명선입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힘이 약하여 외세에 국권을 빼앗기고 망국과 분렬을 강요당하였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며 자체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입니다.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여 강대해지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이것은 민족분렬의 오랜 력사가 보여주는 뼈저린 교훈입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영원히 갈라놓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민족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민족내부문제,통일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외세에 구걸하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이며 반통일행위입니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남조선당국은 친미사대근성을 버리고 굴욕적인 대미추종정책과 결별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동족을 모해하는 수치스러운 외세공조놀음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고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하여야 합니다.
 
민족자주의식을 좀먹고 민족자강력을 마비시키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합니다. 민족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위업은 그자체가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입니다.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나가는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없습니다.
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며 통일강국입니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같은 민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 될수 없으며 계급과 계층의 주의주장과 리해관계가 민족이 단결하는데 장애로 될수 없습니다.
 
북과 남의 각 정당,단체들이 접촉과 래왕,련대련합을 실현하여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해외동포들은 사는 곳은 서로 다르지만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통일애국의 한마음한뜻으로 민족대단결의 대하에 합류해나서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적대감을 부추기는 외세의 분렬리간책동과 그에 편승하는 일체 행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국의 독립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오랜 투쟁속에서 마련된 민족대단합,애국애족의 경륜과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설사 지난날 반통일의 길을 걸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민족적량심이 남아있다면 주저없이 손을 잡고 마음을 합쳐 통일애국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민족대단결리념의 참뜻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분렬이 가져온 온갖 오해와 불신,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인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조국통일의 필수적전제입니다. 조선반도는 일시적인 정전상태에 있는 지역이며 그로 인한 불안정한 정세는 우리 겨레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고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미국은 정전협정체결이후 오늘에 이르는 60년이상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계속 끌어들이고 해마다 각종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격화시켜왔습니다.
 
지금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걸고들며 그 무슨 '위협'에 대해 떠들고있는것은 저들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아시아지배전략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국은 핵강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전쟁장비들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추종하여 동족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무분별한 정치군사적도발과 전쟁연습을 전면중지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은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데는 평화적방법과 비평화적방법이 있을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다 준비되여있지만 조국강토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조선민족이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당하는것을 바라지 않기때문에 평화적통일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습니다. 우리가 련방제통일을 주장하는 리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서 우리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그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해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겨레앞에 다진 공약과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등을 돌려대고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허황한 '제도통일'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습니다.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일방의 사상과 제도에 의한 통일을 추구하는것은 결국 통일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며 전쟁을 하자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지만 그것을 남조선에 강요한적이 없으며 강요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붕괴'를 요란하게 떠들어댔지만 우리의 사상과 제도는 날로 더욱 굳건해졌으며 붕괴와 파멸의 운명에 처한것은 남조선의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통치체제이고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입니다. 북과 남은 상대방에 존재하는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련방국가를 창립하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제도통일'의 허황한 꿈을 버리고 내외에 천명한대로 련방제방식의 통일실현에로 방향전환을 하여야 합니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천만부당한 '제도통일'을 고집하면서 끝끝내 전쟁의 길을 택한다면 우리는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반통일세력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것이며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것입니다.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이것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방침입니다.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며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고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함으로써 온 겨레가 소원하는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안아와야 합니다.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입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포악무도한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추종하여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으며 북남관계를 전례없는 파국에로 몰아넣고있습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병진로선과 그에 따른 정당한 조치들을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박에 뛰여들고있으며 우리에 대한 극도의 반감과 적대의식을 고취하고있습니다.
 
새 세기와 더불어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과 락관을 안겨준 민족공동의 소중한 전취물들이 깡그리 말살당하고 북남관계가 걷잡을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는것은 누구나 다 통탄할 일입니다.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오늘의 심각한 사태를 수습하지 않는다면 우리 민족은 통일을 향하여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으며 나중에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참혹한 재난을 당하게 될것입니다.
 
북과 남은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신뢰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전제입니다. 북남관계가 사상최악의 대결상태에 처하게 된것은 남조선당국의 동족적대시정책으로부터 초래된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로가져야 합니다. 그 누구의 '변화'를 바라거나 '체제붕괴'를 추구할것이 아니라 진실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립장에 서야 합니다.
 
북과 남이 통일의 동반자로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나가자면 상대방을 자극하는 적대행위들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는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관계개선을 방해하는 기본장애물입니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심리전방송들과 삐라살포를 비롯하여 상대방을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 일체 적대행위들을 지체없이 중지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에 저촉되는 각종 법률적,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며 관계발전에 유익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을 '리적'과 '종북'으로 몰아 부당하게 박해하고 탄압하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의로운 활동을 존중하고 장려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은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지금처럼 북남군사당국간 의사통로가 완전히 차단되여있고 서로 총부리를 겨눈 첨예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언제 어디서 무장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며 그것이 전쟁으로 번져지는것을 막을수 없습니다.
 
북과 남은 군사분계선과 서해열점지역에서부터 군사적긴장과 충돌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며 군사적신뢰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따라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대화와 협상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겨레의 념원과 의사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한 기본방도입니다.
 
북남관계의 현 파국상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얼마든지 극복해나갈수 있습니다. 북과 남은 여러 분야에서 각이한 급의 대화와 협상을 적극 발전시켜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출로를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우선 북남군사당국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합니다.
 
북남군사당국사이에 회담이 열리면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충돌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을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해결해나갈수 있을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사가 있다면 더이상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지 말고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문제,통일문제를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세상에 선포한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은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대강이며 그에 대하여 그 누구도 일방적으로 부정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습니다.
 
정세가 달라지고 정권이 바뀌였다고 하여 북남합의들이 백지화된다면 앞으로 북과 남이 그 어떤 합의를 하여도 소용이 없게 될것입니다. 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되는데 관계없이 북남합의들이 충실히 리행되였더라면 북남관계는 복잡한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을것이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는 이미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을것입니다.
 
북과 남은 민족과 세계앞에 서약한 력사적인 합의들을 존중하며 리행해나가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북남합의들을 인정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분렬에 관련있는 나라들과 주변국들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지 말고 조선의 통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며 통일의 기본방해자인 미국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중지하고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문제에서 손을 떼야 합니다.
 
일본은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버리고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하며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변국들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조선의 통일문제가 우리 민족의 요구와 의사에 맞게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하는데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온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입니다.
 
동지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나라는 8천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민족의 강의한 정신과 뛰여난 슬기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선진문명국,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정의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것입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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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없고, 통일도 없다 ***** 17/01/04 [07:34] 수정 삭제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미국의 지배세력들에게 있어서 전쟁은 정치경제적 이득 챙기기 행위이다.
이들에게는 알 먹고 꿩 먹는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오락게임과 마찬가지다.
단 이들이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의 대전제는 자신들의 안위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경우다.

미국의 지배세력은 북한과의 전쟁을 기획할 수는 있어도 실행할 수 없다.
왜냐면 조선과의 전쟁은 자신들의 안위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미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은 미제 지배세력이 조선과의 전쟁을 실행하고자 하는 야욕을 억제하는 억제제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의 침략야욕에 대한 억제력을 갖추었다고 선언했다.
이런 북한에 대해 미국이 선제 침략공격을 가한다면 북한의 선언이 거짓이거나 전쟁억제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침략을 제어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김정은은 열병식 연설에서 미국이 조선을 핵으로 위협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선언했지만 현실은 아직도 미국의 대 조선 핵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김정은의 이 말은 미국이 핵으로 북한을 선제공격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조미 대결전에 있어서 우선 하나의 전제가 형성되었다.
미국이 조선과의 전쟁을 하지 못 한다 이다.

그렇다면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할 수 있을까?
결론은 없다 이다.
전쟁은 해 봐야 알기 때문이다.
만일 북한이 미국에게 핵선제 공격을 가한다고 했을 때 북한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인해 북한이 초토화 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보지로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없다.
북한 역시 미국과 전쟁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북미 간의 대전제는 서로 전쟁을 할 수 없다 이다.

북한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통일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남쪽의 군사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다(실질적 주인)
북한이 통일대전을 개시한다면 이는 미국과의 전쟁이 될 수밖에 없다.
통일대전은 곧 미국과의 전쟁이기 때문에 이 역시 북한은 선택할 수 없다.

북미관계는 어쩔 수 없이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가는 수밖에 없다.

전쟁이 배제된 상태에서 미국이 조선을 굴복시킬 방법도 능력도 없고, 북한 역시 미국을 굴복시킬 방법도 능력도 없다.

문제는 미국으로서는 현재와 같은 한반도 질서를 원하는데 반하여 북한은 이런 질서를 파타 하고자 한다는데 있다.
당연한 것이 지금과 같은 한반도 질서는 미국의 지배세력에게 있어서는 화수분인데 반해 북한에게는 한없는 고통과 손실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이러한 한반도 질서를 계속해서 유지하고자 하고 북한은 이러한 질서를 깨고자 한다.
북한의 핵역량 시위는 현 한반도 질서를 바뀌기 위한 행위이고 미국의 한미합동군사훈련은 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행위가 된다.

현 한반도 질서는 미국의 전략적 이해에 의한 것으로 미제국주의 패권에 관한 것이며, 북한이 미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무력을 갖춤으로 해서 미본토의 안전에 관한 문제로 확장되었다.
미국에게 있어서 현 한반도 질서(미군 주둔)는 미본토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위력한 것이 된다.
다시 말해 미본토에 대한 북한의 핵 선제공격에 대한 가장 강력한 억제력이 되는 것이다.

북미 대결은 북한과 미국의 대결이면서 동시에 제국주의 진영과 반제국주의 진영의 대결이다.
양자대결이면서 동시에 세계 대결인 것이다.
미국에게는 제국주의 패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미본토, 즉 미국의 목숨이 걸린 사활의 문제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사실상 북미 전쟁이 미국의 패배로 결판나는 것)을 체결하게 되면 제국주의 패군 붕괴는 물론이고, 남한 인질극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북한이 미본토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 증폭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해서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을 받아들일 수없는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제국주의 체면이 구겨지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북한이 요구하는 협정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정책은 오르지 시간 끌기 밖에 없다.
조미 핵대결이 시작된 때로부터 미국 취한 대조선 정책은 오르지 시간끌기 였다.
시간을 끌면서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를 붕괴시키고자 하는 꼼수 전략이 미국이 이때까지 취한, 취할 수밖에 없는 정책의 연속이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마찬가지였다.

트럼프, 아니 신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미국의 대북정책은 달라질 수 없다.
시간끌기 외에는 달리 아무런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정부는 무엇을 가지고 시간을 끌까.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이것을 가지고 시간끌기를 할 것이다.

미국은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할 마음도 없고, 현 상황에서 체결할 수도 없다.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은 미제국주의 패권세력에게는 죽음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미국의 시간끌기를 분쇄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없다.
이때까지와 마찬가지로 핵역량을 강화하면서 핵 시위의 강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이미 붕괴되어 가는 미국의 패권 붕괴를 가속화 시키는 수 밖에는 없다.

남쪽 민중에게 있어서 통일은 시급한 사활적 문제이지만 북한에게 있어서 통일은 평화가 전제된 장래의 과제이다.
북한에게 있어서 당면 과제는 통일이 아니라 경제발전이다.
북한 당국의 입장에서 우선은 북한 인민이지 남쪽의 인민대중이 아니다.
북한 당국에게 있어서 남한의 인민대중은 한 치 걸러 두 치일 수밖에 없다.


2017년 전쟁위기 심각? 민초 17/01/04 [08:34] 수정 삭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7년 전쟁 위기 심각 남북대화 절실? 주변국 정세와 북한 체제 불안 등 전쟁위기가 심각한 것 맞습니다. 그런대 대화로서 위기를 모면하려면 북에 많은 돈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남한 국민의 목숨값을 북에 돈을 주면서 대화를 할 것이냐 입니다. 북한의 핵은 북한인을 위한 핵이 아니고 김정은이 생존을 위한 것입니다. 돈을 주고 북한과의 대화를 하더라도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민초의 어리석음 별연 17/01/04 [10:38] 수정 삭제
  체제불안이라는 말뜻도 모르면서 아는체하지 마시고요. 제 손으로 찍은 대통령을 수백만이 떨쳐나 탄핵하는 남한이 체제불안인가요, 기껏해야 강간범 태영호와 같은 몇몇 범죄자가 살기 위해 도망치며 험담하는 북한이 체제불안인가요? 핵이 김정은의 생존을 위한것이고 북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면 북한 사람들이 핵보유를 그처럼 자랑할수 있을가요? 좀 깊이 생각해보시고 댓글올리기 바래요.
핵전쟁에 이기기 위해선 반드시 핵융합기술이 필요하다 이그너런스 17/01/04 [11:56] 수정 삭제
  분자를 분열하면 고폭이 되고,원자를 분열하면 핵폭이 되고,이온을 분열하면 지구가 깨진다. 이온의 힘은 태양의 온도도 조절할 수 있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다. 힘은 정의이다. 즉 힘은 에너지의 또 다른 표현이다. 상온에서 수소와 붕소가 융합하여 탄소로될 때 핵융합에너지(60%)를 방출하고,탄소가 3개의 a-립자로 분열할 때 핵분열에너지(40%)를 방출한다면 이 에너지방출량은 엄청날 것이다. 즉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를 방출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제국들이 갖고 있다는 수폭은 단 한 개의 탄소 립자가 분열할 때 얻어지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정도의 폭탄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핵융합EMP폭탄은 탄소가 3개의 a-립자로 분열할 때 덤으로 얻어지는 폭탄으로 알려진다. 고로 핵융합EMP폭탄은 제국들의 수폭을 무력화,제압한다는 이론인 셈이다. 한마디로 상온애서 핵융합을 무기로 쓰면 완전히 세계 제패란 말이다. 부연해서 몇 자 더 적어본다. 기체에서 분자를,분자에서 전자를,전자에서 원자를, 더 쪼갤 수 없다던 원자를 다시 쪼개 립자가 탄생했다고 알려진다. 립자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원자의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립자가 대기에서 반응을 하면 모든 에너지,열,빛은 그 작동을 멈춘다고 한다. 즉 립자가 에너지,열,빛 등을 통제한다고 한다. 이쯤되면 원자탄의 시대는 갔다는 이론인 셈이다. 그 누군가는 이런 넋두리를 한 적이 있다. 원자탄으로 그 누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영 사라졌다고 말이다. 19세기는 철이 등장하고,20세기는 알미늄이 등장하고,21세기는 투명체(UFO)가 등장했다. 우리는 평화를 바란다. 그러나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상용전(재래전),핵전,전자전,우주전,싸이버전 등에 다 준비되여 있다. 쌀국이 새로운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이 지구상에 존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조성되여 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협상탁우에 올려놓고 론의할 정치적흥정물이나 경제적거래물이 아니다.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며 조국통일의 보검이다.....전쟁은 없다고 본다. 왜냐면 강자는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조선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본다. 21세기 새로운 태평양시대의 개벽이 있을 뿐이다... 이 몇자의 글은 그동안 인터넷에 올랐던 글을 생각 나는 대로 적어본 것임을 밝힌다...
별의 말이맞는듯 하지만 맞지 않는다 0-0 17/01/04 [15:19] 수정 삭제
  북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통일은 급선무가 된다 글고 시간 끌기 분쇄 방법이 없다고 보는건 비과학적이고 염세적이다 통일의 길이 평화냐 내전이냐 선택은 북의 몫이다 남 민중들이 평화를 선택해 가고자 하면 기다려 줄것이요 아니면 내전으로 갈것으로 판단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어이가 없네 17/01/04 [18:39] 수정 삭제
  지구상에 반제국주의 진영이 어디에 있는가요? 냉전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사상대결이 아니라 두 대국간의 지배권확장을 위한 경쟁이지요. 북미 대결도 제국주의 진영과 반제국주의 진영의 대결이 아닌 자유와 지배의 대결이지요. 신제국주의인 대국주의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반제국주의 행위로 보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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